유재석·유연석의 케미가 다시 온다! ‘틈만나면’ 시즌4, 올 겨울 패션과 웃음 예약
한 겨울, TV 앞에 앉을 굳은 결심을 다시 하게 만드는 라인업이 돌아왔다. 다채로운 매력의 국민 MC 유재석, 깊은 눈빛의 감성 배우 유연석이 <틈만나면> 시즌4로 다시 손을 잡는다는 이 시점, 예능계도 패션계도 그야말로 촉촉한 기대감으로 물들어 있다. 단순한 예능 재연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트렌드=즐거움’의 법칙을 제대로 믹스해 보여준 그 시리즈가 또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틈만나면’은 매 시즌마다 유쾌한 콘셉트와 패션, 취향을 매회 새롭게 제시하며 보는 이들의 일상 감각을 톡톡 건드려왔다. 특히 시즌4를 예고하며 드러난 티저 이미지와 예고 영상에서 두 사람이 입은 스타일만 봐도 벌써부터 SNS 속 패션 키워드가 꿈틀거린다. 유연석의 포근한 체크 패턴 코트, 유재석 특유의 꾸안꾸 무드 니트, 스카프 스타일링 등은 이번 겨울 많은 이들의 위시 리스트를 자극할 전망이다. 각 팀이 자연스레 섞인 듯한 캐주얼 라이프웨어부터 ‘혜리표 스타일링’까지, 단순한 예능 무대가 아닌 올 시즈너블 패션 이벤트 분위기.
대중 예능에서의 ‘케미’는 단순히 잘 어울린다는 말로 끝낼 수 없다. 패션도, 리액션도, 대화의 리듬도 시대의 분위기를 읽고 견인하는 힘이 있다는 걸 ‘틈만나면’은 매번 증명했다. 이전 시즌에서도 유재석은 자신만의 청량한 컬러감 스웨터와 독특한 스니커즈로 MZ 세대 패션 문법을 달달하게 녹였고, 유연석은 클래식하면서도 감도 있는 겨울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발랄한 니트, 플로럴 스카프, 데님 오버핏 셔츠 등 회차마다 소장 욕구 불태우는 아이템들이 여럿 탄생했다.
시즌4를 둘러싼 분위기는 더욱 각별하다. 여러 매체에서 이미 ‘연말 최고의 버라이어티’라는 평가와 함께 초호화 게스트 구성이 예고되었기 때문. <스포츠조선>과
특히 이번 시즌의 첫 방송일이 패셔너블한 겨울 한복판인 12월 16일로 확정되면서, 겨울 코디에 고민하는 직장인·캠퍼스·트렌드 세대까지 누구나 이들의 패션을 참고 삼게 될 듯하다. 일례로 이미 지난 시즌 유연석이 선보인 캐시미어 머플러와 무드 다운 패딩 점퍼는 국내외 브랜드 쇼룸에서 품절 대란이 났을 정도. 이번 시즌도 ‘틈만나면’에서 착용한 아이템에 각 대형 브랜드가 후끈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예능의 재미와 함께 몰입감을 더하는 촘촘한 패션 서사도 이 프로그램의 시그니처다. 파격적인 셋업 수트로 ‘오피스룩 변신’을 꾀하거나, 벌키 니트에 비비드 머플러로 믹스매치 룩을 완성하는 등 매회 룩북을 방불케 한다. 실제 방송을 보고 후기에 패션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나, 셀럽의 일상을 재현한 ‘OOTD 챌린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업로드될 것 역시 예감된다. 패션 팁을 얻고 싶은 F/W 러버들에게는 결코 스킵할 수 없는 순간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건 유재석표 ‘센스’다. 프로그램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 순발력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은 완성도 높은 패션 예능을 더 빛나게 만든다. 그가 심심찮게 선보이는 ‘패션 테마 퀴즈’나 ‘즉석 스타일링 챌린지’는 실제로, 시즌이 끝난 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사한 아이템들이 품절되는 선순환을 이끌기도. MZ세대가 사랑하는 ‘틈 사이 생활력’의 유쾌함이 패션 언어로 번역될 때, 단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일상 전체를 변화시키는 트렌드가 된다는 점, 이 또한 시즌4에서 꼭 기대해볼 요소다.
연예계가 숨을 고르고 연말 준비를 시작하는 지금, ‘틈만나면’ 시즌4는 우리 모두의 데일리룩과 마음 구석구석을 적실 힐링 한 스푼이자, 겨울을 수놓을 트렌드 아이콘으로 손색없다. 올 겨울, 아이스커피 한 잔 들고 따스한 니트에 몸을 감싼 채, ‘틈만나면’이 건네는 패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 오라희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