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건강증진 사업 5개 분야 표창 석권…현장성과 성과 분석

나주시는 2025년 건강증진 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전 부문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는 정신건강, 구강보건, 암관리, 치매관리, 심뇌혈관질환관리 등 지역 건강증진 서비스 전반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현장 취재 결과 나주시는 꾸준한 예방중심 건강정책과 각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정신건강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한 조기개입 프로그램, 구강보건 부문은 학령기 아동 대상 예방교육 확대, 암관리와 심뇌혈관질환관리에서는 체계화한 검진체계가 긍정적 평가의 배경으로 지적됐다.

지역 현장에서는 보건소와 유관기관이 협동해 각 질환별 집중 점검과 사례 중재를 반복 시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일상적 방문관리, 공공구강보건실의 이동진료 운영 등 적극적 행정이 이뤄졌다. 타 시군에 비해 주민 참여도가 높고, 데이터 기반 개입 타이밍 관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점도 부각되고 있다.

관련 언론의 후속 보도를 종합하면, 유사 규모의 전국 시군에서도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건강증진 포상 사례가 등장하고 있으며, 현장 적용 조직력과 평가 준비 체계가 우수기관 선정의 관건으로 지적된다. 예산 집행 심사와 실무 인력의 과중 문제, 정책 지속성 보장의 과제 역시 지적된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 사업 성과 중심의 평가 한계와 일시적 캠페인에 그치는 문제도 드러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응한 맞춤 서비스 확대가 고득점 요인으로 평가됐으나, 지역 내 건강 불평등 해소 과제, 장기적 조직 내 전문성 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심층 인터뷰 결과 실무자들은 현장 접점의 업무량 증가와 주민 설명회, 예방교육 반복이 일상화된 점을 강조했다. 재난·감염병 대응 경험이 많은 보건소 조직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자살예방, 만성질환, 치매 관리 등에서 맞춤중재매뉴얼 수립을 병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재원 의존형 구조를 벗어나 지역특화 건강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사전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개입을 지속해가고 있다. 기타 사회 복지와의 접점 확대, 청소년 건강증진까지 범위를 넓힌 것도 차별점이다.

하지만 일선 담당자들은 현장 밀착형 건강증진 정책 집행에 있어 인력부족, 정책 일몰 가능성, 주민 관심 편차라는 현실적 제약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소의 24시간 응급 출동, 지역 취약계층 집중 관리, 장기적 정책 성과 관리 등은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요소로 남아 있다. 나주시 사례는 전국적으로 건강증진 정책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 행정체계로 자리잡기 위한 현장 중심 접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 이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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