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디지털 육아 성장통, ‘폼폼푸린 키즈폰’이 건네는 작은 안심
12월 9일부터 KT가 귀여운 캐릭터 폼폼푸린과 협업한 어린이 전용 ‘폼폼푸린 키즈폰’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KT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판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 오랫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품어온 ‘혹시 아이가 길을 잃으면, 혹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이, 통신사의 새로운 시도 위에 캐릭터라는 친근함을 덧입혀 비로소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을까—기사는 이 고민에서 출발한다.
현대경제신문의 보도는 제품 사양과 스펙을 단순 나열하지 않는다. 대신 KT 담당자의 입을 빌려 ‘위치 알림’, ‘긴급 SOS’ 등 안전 기능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기존 어린이폰이 지켜내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고 했다는 의도를 짚는다. 돌이켜 보면, 수년 전 한 초등학생 아이가 하굣길에 길을 잃어 부모와 2시간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던 소식, 어린이 실종 사고 후 한숨 섞인 학부모들의 목소리—이 모두가 아이들 전용폰 탄생의 토양이 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귀여운 노란색 강아지 캐릭터 폼폼푸린이 아이와 부모의 간극을 메운다.
실제 폼폼푸린 키즈폰은 GPS 기반의 위치 확인, 실시간 등하교 알림, 차단 기능(음란·유해사이트 접근 제한 등), 그리고 부모와 영상·음성통화가 가능한 점을 앞세워 육아의 한 축을 담당한다. 타사 모델 대비 디자인부터가 부드럽고 아기자기하다. 여기엔 손에 쥐기 좋은 무게감, 색상, 터치감 등도 꼼꼼히 반영됐다. 최근 육아서에서 권하는 ‘기술의 최소 개입’ ‘멋보다는 안전 우선’ 원칙에 기대볼 만하다. 단순한 기술 제품이 아닌, 일상을 돌보는 손길이라는 데서 기사의 시선은 한층 따뜻하게 머문다.
더 나아가, ‘사람’에 주목한다. 취재 중 만난 두 아이 엄마 김다현(36) 씨는 ‘딸아이가 학교 가는 길이 멀어 늘 조마조마했는데, 시계형보다는 폰이 낫겠다 싶었죠. 폼폼푸린이 예뻐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쓰려 해 안심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미 시중에서 사용 중인 타 브랜드 키즈폰을 쓰는 부모들은 ‘밝게 빛나는 화면, 자극적인 캐릭터보다는 온화한 색감과 친근함이 더 오래 간다’, ‘포켓몬, 마블 등 다른 캐릭터보다 아이 정서에 긍정적일 듯하다’고 평했다.
다수 언론이 이번 출시를 다루는 방식 역시 제품의 소비재 측면만이 아닌, 안전, 정서, 그리고 가족 간 소통 플랫폼이라는 점에 무게를 둔다. 서울경제, 조선일보, 한겨레 등 주요 매체들은 ‘단순히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것’이 아닌, 가족 내 관계 변화와 양육 책임의 분산 방식을 조명한다. 특히 키즈 전용폰이 확산되며 맞벌이·싱글맘 가정에서 아이 돌봄 외주화에 대한 의존이 커졌고, 이에 의사소통의 품질과 신뢰를 고민하게 됐다는 지적도 있다. 이 지점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이 ‘제품’ 아닌 ‘배려의 통로’로 기능할 수 있을까를 묻는다.
무엇보다 놓칠 수 없는 건, 디지털 육아의 성장통이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교육, 스마트기기 보급이 보편화되고 유해 정보, 중독, 사생활 침해 등 새로운 위험도 커졌다.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미취학-초등생 대상 스마트폰 부작용 상담 건수가 2000건을 넘겼다. 심리상담가 이현정 씨는 ‘최소한의 통제와 신뢰로 아이 주체성을 키워야지, 과도한 위치 추적과 감시 앱은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고 말한다. 즉, 키즈폰의 역할은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는 ‘도구’가 아니라, 서로의 믿음을 확장하는 매개여야 할 것이다.
따뜻한 기술, 부드러운 디자인, 촘촘한 안전망—이제 남은 과제는 올바른 활용법이다. 기술이 부모와 자녀를 더 깊이 연결하도록, 아이의 즐거움과 보호를 모두 지킬 수 있도록, 우리의 선택과 관심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폼폼푸린 키즈폰이 그러한 시작이 되어주길 바란다.
— 김민재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