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2025년 코스피 전망 상향…반도체 주도의 실적 회복 기대
한국 투자자들이 2025년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시하는 코스피가 내년 상단 4700포인트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IBK투자증권을 통해 제기됐다. 12월 11일 공개된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증시는 실적 개선폭이 가장 뚜렷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같은 긍정적 전망의 근간에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그리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도주의 출하량 확대가 자리 잡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025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4000~4700포인트로 제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는 2550선에 머물러 있었으나, 연말로 갈수록 IT·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다. 2022~2024년 연속해서 낮은 실적 성장률과 글로벌 금리 인상 여파,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2025년에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IBK에 따르면, 전방 IT산업의 수요 증가 및 반도체 수출 반등이 실적 모멘텀을 이끌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의하면 2024년 11월 기준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0.4%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IDC도 2025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20% 내외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이어진 기관 리포트마다 조정폭이 상향되고 있다.
특정 업종 편중 리스크는 여전하다. IBK는 반도체를 제외한 기타 주력 업종(조선, 자동차, 정책금융 수혜산업)의 상반기 실적 변동성도 주목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 산업의 2024년 3분기 수출 증가율은 6%로 둔화됐으며, 조선업은 2025년 중반 이후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따라서 코스피 전체적 상승세가 반도체 의존도를 벗어날 수 있을지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시장 변동성 역시 불안요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2025년 초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될 경우, 한국은행 역시 추가 인하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상, 한국의 기준금리는 2024년 3분기 현재 3.25%로 주요국 대비 중간 수준이다. 환율은 2024년 후반기에 1300원 초중반에서 등락하다가 글로벌 금리 경로에 따라 변동폭이 커질 위험이 상존한다. 외국인 수급 변화, 환율 변동, 유동성 위축 등 신흥국 증시에 전형적으로 작용하는 리스크들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각 기업의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DDR5 및 HBM 고부가 메모리 라인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TSMC와 경쟁 구도를 유지하기 위한 EUV 공정 미세화, AI플랫폼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비중 확대로 전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AI 전용 D램에 집중하는 사업전환 전략을 채택했다. 금융권 자금 조달 여건은 금리 하락 국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중소형 증권사·은행의 대출 건전성 관리 강화가 병행되고 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할 때, 미국 나스닥은 2024년에 35% 이상 반등했고, 엔비디아·AMD·애플 등 첨단주가 증시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2024년 4분기 들어 신규 고점 경신 행렬을 이어갔다. 한국 시장 또한 수출 중심의 구조 속에서, 해당 업종의 글로벌 수급 흐름과 혁신 투자, 정책 지원책 연동 여부에 따라 증시 상단 돌파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해외 IB들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개선폭을 최대 40%까지 예상하며 긍정론에 힘을 싣는 반면, 일부 국내 기관들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기 소프트랜딩 실패, 소비 경기 둔화 등 리스크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 역시 보수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의 통화 및 재정정책 공조 여부, 반도체·미래산업 세액공제 연장, 디지털 인프라 투자 등이 증시 변동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아울러,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무역갈등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원자재 가격 변동 등도 시장에 조기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결국 2025년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견인하는 상방 모멘텀이 유효하지만, 외생적 충격과 정책 대응, 기업의 구조재편 움직임에 따라 변동폭이 클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특정 업종 쏠림’이 아니라 리스크 분산과 기업 체질 변화를 함께 점검하는 접근이 필수적이다.
— 박서영 ([email protected])


4700? 너무 간 거 아니냐ㅋ 예측 맞을지 두고보자ㅎㅎ
반도체말곤 주목하는게…그냥 삼전게임 또 시작이다ㅋ
코스피 얘기 나오면 무조건 반도체ㅋㅋ 예측은 항상 넘 오바야🤣
진짜 반도체 없으면 코스피도 없는 느낌🤔 그래도 4700 예측은 너무 오버같음…실제로 오르면 불꽃놀이 해야지
ㅋㅋ반도체만 올라서 뭐함… 일반 중소기업들은 힘들다구요
솔직히 반도체 외에 성장동력 얘기 안 나오면 의미 없지. 매해 이맘때면 늘 나오는 삼성전자가 끌고가는 코스피 얘긴데, 외부충격 오면 그 때도 4700 얘기 나올까? 반도체도 좋지만, 서비스·IT·플랫폼 혁신쪽은 왜 늘 조용한지. 투자한다고 해도 일반인은 진입 장벽도 높고, 늘 해보면 수익은 또 삼성전자 따라가야 한다는 결론이라 좀 씁쓸하다. 결국 소수 독점, 서민투자자는 자리 없나 싶네.
근데 기사 읽다보니 아 이게 바로 밸류에이션의 굴레구나 싶네요🤔 데이터 많은 척하지만 결국엔 ‘외국인 사면 오른다’ 공식을 못 벗어나는 듯요…여튼 4700까진 달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