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장 바람 타고…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소비 패턴을 겨냥한 할인 이벤트
2025년 12월, KB국민카드는 겨울을 맞아 해외여행과 호텔 예약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여행 수요가 24~25년 들어 다시 폭발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해외 여행 심리 회복, 그리고 경험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단순한 카드사 마케팅에 그치지 않는다. KB국민카드는 항공, 호텔, 렌터카 등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무엇보다 국제선 항공권 할인, 글로벌 호텔 예약 플랫폼과의 추가 프로모션, 여행 보험 자동 가입 등 실질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공략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팬데믹 기간 중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리벤지 트래블이라는 키워드로 폭발했다. 2024년 말부터 각종 빅데이터가 해외여행 검색량의 급증, 항공권 구매 전환율의 상승, ‘패키지’보다는 개별 자유여행에 대한 관심 증대를 보여준다. 카드업계에선 이를 앞다퉈 파악해, 숙박 할인·적립, 환전 우대,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여행자 보험 가입 등 복합적인 혜택으로 소비자의 경쟁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 KB국민카드 프로모션의 핵심은 소비자의 여행 경험 전체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있다. 카드 하나로 항공권을 예매하고, 호텔이나 숙소 예약 플랫폼에서 추가 할인을 받고, 여행 기간 내내 다양한 옵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춰주는 수준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마주치는 번거로움—예컨대 예약 경로의 복잡성, 여러 할인 프로모션의 중복 적용 불가, 여행 보험 누락 등—을 세심하게 해소하고, 일련의 소비 과정이 ‘매끄럽게 흘러가도록’ 돕는 것이 지금 트렌드다.
이처럼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소비 여정 전체’를 데이터로 분석한다. 최근 금융권, 특히 신용카드사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혜택 설계에 집착한다. 구체적으로 고객군별 해외여행 예약 시기, 선호 목적지, 주요 경로 등을 실시간 추적·분석하고 마케팅에 즉각 반영한다. 예를 들어 MZ세대 카드 이용자의 경우 패키지 여행보다 도시 단기 숙소, 현지 체험 프로그램, 이색 레스토랑,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국민카드는 이 같은 ‘체험형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 호텔 예약 플랫폼 제휴와 모바일 간편 결제, 멤버십 혜택 확대 등 최신 소비 경향을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녹였다.
한편, 최근 여행 업계와 신용카드 업계는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사와의 마일리지 적립 연계, OTA(온라인 여행사)·글로벌 호텔 플랫폼의 프로모션, 공항 라운지·렌터카 할인 등 전방위적 혜택 확장은 ‘경험 구매 중심’ 소비심리의 부상과 맞닿아 있다. KB국민카드 또한 OTA업체와의 협력, 공항 셔틀·주차 할인 등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융합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나만의 여행’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도 맞물린다. ‘가성비’ 못지 않게, ‘가심비’ ‘경험 프리미엄’이 중요해진 시대,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순간에 기꺼이 투자한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지점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상품 설계다. 장기 해외 체류자, 재택근무·디지털 워커 등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은 전용 숙소 예약, 글로벌 송금·결제, 보험·현지 교통 편의 등에서 기민하게 혜택을 추구한다. 올해 KB국민카드 할인전은 MZ세대뿐 아니라 장기체류자를 위한 프로모션, 다국가 지원 호텔·렌터카 연계, 간편 결제수단 확대 등을 포괄한다. 이 모든 혜택이 모바일 앱 내 원스톱(One-stop)으로 구현된 점도 현 세대 소비자 psychographics를 정확히 파고드는 설계다.
이러한 마케팅의 저변에는 사회적 분위기도 크게 작용한다. 2023~25년 국내 여행 및 해외여행 시장은 리오프닝 후 고환율·고물가 환경과 맞물려 ‘영리한 소비’, ‘경험 합리화’ 코드가 강세였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정보 비교와 혜택 탐색에 많은 시간을 쓴다. KB국민카드의 이번 프로모션도 단순한 할인에서 벗어나, 효율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으려는 전략적 기획으로 볼 수 있다.
카드사 이벤트가 너무 복잡하다는 비판도 있다. 혜택 조건, 예약 조건, 적용 시기 등 굉장히 많은 세부 조항이 있다보니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기도 한다. KB국민카드는 직관적 이벤트 UI, 명확한 조건 알림, 실시간 챗봇 상담 등 디지털 채널 최적화로 ‘스트레스 없는 혜택 경험’을 표방했다. 이는 향후 마케팅 경쟁에서 카드사의 생존 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건 감각적인 여행지 선택 못지않게, 내 경험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이다. 혜택 설계에서 소비 여정 전반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섬세함, 나만을 위한 디테일을 찾아내는 카드 혜택, 스스로를 위한 작은 투자 모두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는 시대다.
금융이 주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단순한 할인 이상의 ‘생활의 미학’을 제안한다. 여행 소비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지금, 소비자는 단순한 카드 혜택 너머에서 자신의 경험을 커스터마이징하며, 똑똑한 소비로 일상을 바꾼다.
— 배소윤 ([email protected])


와 이건 여행 갈 때 무조건 써볼만🤔 카드사 이벤트 좀 복잡하긴 하지만 할인 득템할 땐 기분 째짐!
헐 카드 또 이런 행사… 결국 본전 아닌 거 다들 알지? 카드사 믿고 걸러야함
혜택 많아보이지만 꼭 숨어있는 조건 있음🤔 다음엔 좀 더 직관적으로 해주면 좋겠어용
혜택 이벤트!! 매년 나오는 거지… 진짜 제대로 된 혜택인지 카드사 이득만 되는 건지 검증 필요!! 여행 갈 때마다 혜택 찾는 거 피곤하다. 그냥 조건 쉽게 해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