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압도적 MVP, 폰세의 MLB 반등: 토론토와 3년 442억원 계약의 의미
2025년 12월,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수였던 윌머 폰세가 마침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특히 이번 이적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폰세는 최근 KBO리그에서 MVP에 선정된 직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간 442억원(한화, 약 3,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고, 이는 역대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24년과 2025년, 폰세가 KBO에서 기록한 주요 성적을 살펴보면 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8.3으로 2년 연속 리그 1위, 평균자책점 2.02, WHIP(이닝당 출루허용) 0.91, 217탈삼진에 이르는 압도적 기록을 남겼다. 특히 팀별 기대 득점(RA9-WAR) 모델로 분석하면, 폰세의 직전 시즌 실제 승수는 15승이었으나, 해당 모델 기반에서는 팀 배경을 고려해도 18승 수준의 가치로 수렴한다. 세부적으로 직구 구속은 평균 151.3km/h, 슬라이더의 헛스윙률은 41%까지 상승했으며, 이닝 소화력도 KBO 규정이닝 최상위권에 속한다.
폰세의 MLB 복귀는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니라, KBO리그의 경쟁력과 스카우팅 역량, 그리고 외국인 선수 활용 시스템의 변화까지 복합적으로 투영한다. 대표적으로 NPB와 달리 KBO는 최근 몇년 간 꾸준히 투수 WAR 상위권에 외국인 비중이 높아졌으나, 폰세의 케이스는 역대급 수준이다. 정규시즌 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28이닝 3자책, 1.07의 WHIP으로 특출난 강심장 모습을 보였으며, 1·2선발 중심 운영이 대세인 현재 KBO 외국인 선발 활용 패러다임에 한층 무게를 더했다.
MLB 데이터와 비교하면 폰세는 2022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중간계투 등판 57이닝, ERA 4.68에 머물렀으나, KBO에선 제구와 변화구 완성도, 작전 수행력이 폭발적으로 좋아졌다. 특히 KBO에서의 낮은 볼넷 허용률(9이닝당 1.2, 리그 1위)과 구종 다양성(직구-슬라이더-커브-포크볼) 첨가는 MLB로 재진출하는 데 핵심 요소였다. WAR 기반 투수 가치평가 시스템에서 MLB와 KBO, NPB 간 수치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최근 2년간 폰세의 KBO내 순순익(WAR Value-per-dollar)은 TOP5 내에 들 정도로 경제성도 높았다.
토론토의 선택에도 전략적 의미가 뚜렷하다. 블루제이스는 지난 3년간 팀 선발진의 이닝 소화와 내구성, 그리고 좌우 밸런스 강화가 과제로 꼽혀왔다. 토론토는 2025시즌 시즌 WAR 합계 9.5의 리그 평균팀보다 낮은 7.2, 규정이닝 소화 투수 수 2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KBO에서 이미 검증된, 제구력·이닝 소화력·경쟁심이 뛰어난 폰세 가세는 빅리그 스탭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토론토는 폰세에게 3년 2,200만 달러 베이스에 성적에 따른 최대 3,300만 달러, 선발 로테이션 내 안정감 및 젊은 투수들과의 시너지까지 기대하는 모양새다.
최근 KBO 외국인 투수들의 MLB 역진출 케이스를 보면 확장 트렌드가 분명하다. 메릴 켈리(현 애리조나)와 크리스 플렉센, 에릭 요키시 등이 대표적이나, 폰세는 정규리그·PS 포함 시즌 WAR 기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된다. 현지 MLB 매체와 Fangraphs, ESPN 등도 폰세의 KBO 역사급 기록과 변화에 주목하며, 빠른 적응과 선발진 로테이션 내 역할 안정성에 기대를 건다.
KBO 입장에선 폰세의 MLB행이 새로울 것도 있지만, 오히려 외국인 선수 발굴, 리그 경쟁력, 연봉 체계, 그리고 선수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의미있는 시그널로 작동한다. 단기 성적으로만 외국인 선수를 채용하는 관행에서, 2~3년 장기전망, WAR·진화도 기반 스카우팅, 그리고 포스트시즌 경쟁력까지 고려하는 연구, 구단들의 노력이 필수적인 시기임을 시사한다. 실제로 2025년 KBO 외국인 투수 평균 WAR의 점진적 상향세와 전체 리그 투수 생산성, FA 시장의 균열까지 복합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MLB로 향하는 폰세는 단순한 선수보다, KBO리그가 꾸준히 성장해온 시스템의 결실임과 동시에 한계를 드러내는 상징이다. 높은 WAR과 이닝 소화, 변화구 혁신, 작전 대응법의 진화는 수치로 증명됐고, 향후 KBO 구단의 외국인 선수 활용 패러다임에도 분명히 참고가 될 중요한 선례다.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 유출로서가 아니라, 리그 발전 구도 내 필연적인 성장통, 그리고 글로벌 스카우트 시장 내 강자의 존재감까지, 여러 가지 맥락이 동시에 발생하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2026시즌 토론토 선발진 내 폰세의 역할, 그리고 KBO-MLB 간 인재 순환 구조의 미래는 시즌이 개막하며 본격적으로 재평가될 예정이다.
— 박민호 ([email protected])


442억ㅋㅋㅋㅋ 야구판 진짜 판 커졌네…ㅇㅈ? 🤣🤣
폰세 진짜 대단. KBO 기록보고 MLB에서 저 정도 투자하는 거 보면 데이터 제대로 반영되는 시대 맞는 듯. 이 정도면 KBO도 해외 진출 루트로서 매력+인정받았다 봄. 앞으로 더 재밌어질 듯 🙂🙌
ㅋㅋㅋ 또 KBO선수 미국 가고 외국인 대박계약… 결국 우리 리그는 몇년째 키워주기만 하는 느낌임 😮💨 돈은 빵빵해졌으니 남아있는 선수들 동기부여나 잘 챙기길…
폰세의 성공적인 MLB 복귀를 보며,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 관리 및 기회의 장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차원에서 선수 이탈에 대한 보완책과 동시에 장기적인 유소년 시스템 육성도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폰세가 이번 계약 성사시킨 거 진짜 멋져요. KBO 리그에서 보여준 WAR, 탈삼진, WHIP 수치 그대로 MLB에서 먹힐지 궁금하네요. 우리 리그도 이참에 선수 관리 시스템 개선하길!
폰세 MLB 간다고 KBO 수준 떨어진단 얘기 많은데, 야구는 원래 순환구조 아닌가요?🤔 근데 구단들이 너무 돈만 보고 데이터는 드립용으로만 쓰는 듯ㅋㅋ 선수 평가 제대로 해라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