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크리스마스 앞두고 ‘홈데코·식품·키즈’ 마케팅 총력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분주하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12월 들어 홈데코, 식품, 키즈 상품군의 집중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연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타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가족 단위 소비 트렌드와 ‘나를 위한 소비’가 만나는 크리스마스 특수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금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홈데코 및 식품, 키즈 상품을 총출동시켰다. 메인 행사장에는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한 오너먼트, 리빙 소품, 키즈 선물박스, 한정판 테이블웨어 등이 진열돼 있다. 더불어 프리미엄 케이크, 초콜릿, 파티용 식료품 등 식품관도 높은 회전율을 기록 중이며, 인기 캐릭터 제품이나 한정판 장난감, 아동 전용 이벤트도 연일 인파를 몰고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와 SNS 인증 이벤트, 현장 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에 띈다.
실제로 신세계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말 3주간 홈데코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고, 특히 크리스마스 리빙 소품과 트리 장식 분야는 20% 이상 상승했다. 식품관은 홈파티 저변 확대와 함께 수입과자, 주류, 파티푸드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팔렸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히 신세계만의 현상이 아니다. 롯데, 현대백화점 등도 유사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내세우며, 소비 촉진에 주력 중이다.
대형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유통점은 2020~2022년 위축됐던 전시·이벤트 마케팅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온라인 중심이던 이커머스 이용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현장 경험 ‘리테일테인먼트’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SNS 인증샷, 한정판 체험, 즉석 경품, 유명인 콜라보 등 체류형 마케팅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홈데코와 식품, 키즈 영역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다. 가족, 연인, 나홀로 소비자 모두 집 꾸미기와 집에서의 만족감을 중시하는 흐름이다.
해외 주요 시장 상황과 비교해도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이 같은 크리스마스 마케팅 공세는 유사하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 오너먼트, 테이블웨어, 홈파티 식품 등이 강세다. 단, 국내의 경우 ‘프리미엄 홈데코’, ‘키즈 선물류’, ‘SNS 인증 적합성’ 등이 강조됨에 따라 외국보다 체험형, 사진형 이벤트가 눈에 띄게 많다.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 매장도 연말 한정 콘셉트로 전환, 지역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이렇듯 크리스마스 특수에 맞춘 신세계 센텀시티의 홈데코·식품·키즈 아이템 마케팅은 결국 가족 중시, 개인화, 경험 소비 등 올해 생활경제의 복합 트렌드를 반영한다. MZ세대의 ‘나를 위한 플렉스’와 3040의 ‘가족과 집’ 가치가 결합된 것이다. 한편에서는 ‘백화점의 가격 거품’, ‘사교육 못지않은 키즈용품 과열’ 등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경험 제공’이 중요한 소비 촉진 전략이기에 이벤트형 판매가 지속 확장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과, 실내 경제활동의 확장, 그리고 SNS 중심 디지털 유통 마케팅의 전환과도 맞닿아 있다. 백화점뿐 아니라 중대형 쇼핑몰, 식품브랜드, 소형 수입 편집샵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경쟁이 올해 크리스마스에서 극대화된다. 각 브랜드는 전통적인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외에도, 친환경·로컬 생산 소품, 스토리텔링형 패키지 개발 등 차별화를 시도중이다. 상품의 ‘희소성’과 ‘SNS 인증 적합성’이 선택의 기준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계기로 단순히 제품 판매만이 아닌, 가족 취향 존중, 감각적 리빙의 경험, 디지털 연계 콘텐츠 제공을 전면에 내세운다. 오프라인 유통업 재편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연한 전략 변화와도 맞물린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 소비자 피로감, 지속 가능한 경험 제공 등 남은 과제도 상당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집약적 홈데코·식품·키즈 ‘전쟁’이 결국 2026년 이후 국내 유통가 판도에 어떤 변화를 남길지, 각 브랜드의 후속 전략이 주목받는다.


매년 똑같은 상품에 똑같은 판촉… 신선함이라곤 1도 없네ㅋㅋ 월급은 그대로인데 지갑 털기만 늘고 크리스마스가 무슨 세일 핑계냐🤦♀️
명절만 되면 홈데코 하라지…그래서 집값도 올라가냐? ㅋㅋ
물가가 올라서 백화점 프로모션도 예전만 못한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랑 같이 체험해볼만한 이벤트 많으면 주말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집 꾸미고 소소한 행복 찾으려는 시도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지나친 상업화는 조금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홈데코든 먹거리든 결국 높은 가격에 휘둘리며 진짜 필요보다 남들의 눈을 더 의식하게 되는 분위기랄까. 소비의 주체가 내가 아닌 백화점이 되는 건 아닌지 곱씹게 됩니다. 그래도 가족과 집에서 좋은 추억 쌓을 수 있다면 나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연말마다 반복되는 백화점 판촉전이 지겹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작은 변화에 소소하게 기쁨을 느낄 수 있으니 긍정적인 면도 있죠. 올해는 가족끼리 직접 만들 수 있는 홈데코 세트가 좀 더 다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백화점 행사도 좋지만 소비자의 체험 중심으로 김나지 않게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백화점에서 홈데코/키즈 제품 밀어내기 시작!! 덕분에 분위기는 살지만… 과연 이런 소비가 생활의 질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단순히 마케팅 신호에 휘둘리는 걸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산업적으로는 경험경제와 오프라인 리테일 생태계 변신이 필수라는 점을 보여주긴 하네요!!
요새 크리스마스 시즌 되면 솔직히 집 꾸미는 것도 누가 하라해서 하는 것 같은데, 결국 사진 한 장 올리려는 용도인 듯🤔 오프라인 매장이 체험형으로 변해가는 건 흥미로운 변화 같긴 함. 근데 이런 이벤트 남발하는 게 정말 소비자 위한 건지 모르겠음. 현장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 거품이 오히려 더 쌓이는 거 아님? 이런 대형 유통이 주도하는 트렌드 따라잡다가 우리 집 거실만 늘고 통장은 얇아져서 신기함… 그래도 다른 분들 사진 보면 또 덥석 사고 싶어지는 게 현실이네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