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냅] 카카오게임즈, IP 신작 ‘슴미니즈’ 글로벌 CBT 성료
카카오게임즈가 또 새로운 IP 도전에 성공했다. 2025년 12월 글로벌 CBT(Closed Beta Test)를 마친 ‘슴미니즈’는 올 한 해 카카오게임즈의 IP 확장 노력을 보여주는 시그널 그 자체다. ‘슴미니즈’는 귀엽고 친숙한 미니 캐릭터 중심의 뉴 장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그동안 카카오IP 중심이었던 캐주얼 시장에서 처음으로 해외 대형 파트너 IP 확장을 시도한 작품이다. 게임의 특징은 고전적인 캐릭터 육성 장르를 스마트한 플레이 패턴과 소셜 연계 요소에 결합했다는 점이다. 이번 CBT 결과에서 국내외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종합해보면, 기존 카카오게임즈의 게임들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도드라졌다. 특히, 실시간 협동, 가상 공간 꾸미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점이 호평받았다.
글로벌 CBT 종료 후 추가로 확인된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보면 참가자들은 평균 플레이 시간이 90분을 넘었고, 반복 접속률은 동종 장르 대비 24% 가까이 더 높았다. 미니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가벼운 파티 퀘스트, NFT 연동 가능성 등 신선도를 높인 복합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카카오게임즈의 CBT 패턴과 비교해도 사전 기대치 대비 실제 사용자 피드백 만족도가 우위에 있음을 데이터가 말해준다. e스포츠 담당 기자로서 체감하는 차별화 포인트는, ‘슴미니즈’만의 메타: 즉, 이용자 간 상호작용 장려와 커뮤니티 강화에 있다. 이 게임은 뛰어난 UI/UX 설계로, 비게이머 유입채널에서도 꽤 높은 흡인력을 보인다. 글로벌 이용자와의 믹싱 플레이가 자연스럽고 언어 장벽 최소화 UI 설계 덕에 기존 동아시아권뿐 아니라 북미, 유럽에서도 반응이 좋다.
올해 게임 IP 시장의 도미넌트 트렌드는 명확히 ‘멀티유즈 IP’와 커뮤니티 연동 강화다. 올해 상반기 텐센트 ‘프로젝트 뮤즈’, 동남아의 ‘에버바디 베이스’ 등도 소셜+크리에이티브 결합 패턴으로 빅히트를 쳤다. 카카오게임즈가 오픈월드 스타일 대신 미니멀 시뮬 장르로 파고든 건, 지나치게 복잡해진 대형 모바일 RPG, MOBA에 지친 글로벌 이용자들의 ‘라이트 플레이’ 수요와 딱 맞아떨어진다. 기존 카카오IP 팬덤에 의존했던 점에서 정확히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캐주얼 시장 자체를 공략하는 스텝이라 할 수 있다.
패턴 분석을 집중해보면, CBT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유연한 성장 시스템이다. 무분별한 과금 요소 피해, 누구나 무료 플레이 기본, 2차 창작 연동 등 커뮤니티 주도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는 설계가 젊은 이용자층에서 호평받았다. 경쟁 게임의 핵심 메타, 예를 들어 유저간 PvP, 리더보드 압박, 빠른 성장 유도 같은 식상한 구조 대신, 플레이 자체를 통한 개성 표현, 일상 속 스킨 수집, 가벼운 퀘스트 루프가 메인이 됐다. 마치 동물의 숲, 로블록스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게임즈만의 ‘콜라보 레이어’, 예를 들어 카카오 프렌즈 X 글로벌 IP 협업 이벤트나 시즌 한정 굿즈 연동 등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반전 카드로 작용한다.
다만, ‘슴미니즈’가 시장에서 즉각적 폭풍 흥행을 보장받는 구조는 아니다. 글로벌 CBT 성공 사례 대부분은 실제 상용화 과정에서 론칭 디스커넥트, 콘텐츠 소진 속도, 핵심 이용자 기반 확보 실패 등 허들이 컸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CBT에서 실제 사전 예약률과 파격적인 파트너십 이벤트 공개, 그리고 NFT 도입, 글로벌 온·오프라인 IP 굿즈 유통 같은 부가수익 창출 시나리오까지 치밀하게 설계 중이라는 반응.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모바일게임 대장주 타이틀 지키는 동시에 해외 시장 투자 규모 확대로, 게임 산업 자체의 의미도 바꾸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올해 카카오게임즈 주가 역시 글로벌 신작 CBT 성과가 모멘텀이 됐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개성+커뮤니티 중심’ 캐주얼 장르의 패러다임 변환을 시도하는 첫 국산 퍼블리셔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한다.
정리하면, ‘슴미니즈’의 CBT 성료는 한 해 IP 게임 마켓의 판도를 설명하는 핵심 지표이자 카카오게임즈의 신(新) 글로벌 전략이 대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선언과 같다. 기존 IP 의존형에서 자체 성장형, 소셜 연계형, 부가 수익 다각화로의 전환을 실제 데이터로 입증하며 업계 패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만약 정식 출시 이후에도 CBT에서 보인 소셜·커스터마이즈 메타, 탄탄한 커뮤니티 관리 전략이 유지된다면, 단순 흥행작을 넘은 글로벌 스테디셀러 가능성이 높다. 과연 ‘슴미니즈’가 진짜로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 카카오 브랜드를 새길 수 있을지, 오픈베타와 상용화 과정에서의 진짜 평가가 기대된다. 게임스냅 섹션, 카카오게임즈의 IP 실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정세진 ([email protected])


IP만 바꿔서 또 돌려막기하는 건 아닌지 싶네요. 카카오게임즈 신작마다 기대했는데 실제론 기존 패턴 반복이 많아서 조금 실망한 적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정말 다를지… 앞으로도 진짜 혁신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다들 멀티 IP다 뭐다 외치는데, 결국 돈 되는건 과금 뽑기라는 거 다 알잖아요. 카카오게임즈도 이번 작품에서 과금 유혹 포기할 수 있을지 난 회의적입니다. 마지막엔 또 ‘한정판’ ‘NFT’ 팔아치우겠지. 겉만 글로벌, 속마음은 한국식 BM. 시장 판도 변한다는 소릴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신뢰 안 감.
글로벌 IP 콜라보 좋긴한데 이런류 게임들 초반엔 흥행해도 금방 유저 빠지던데 ㅋㅋ 지속력이 변수겠지…
NFT 연동? 현실감각 있는 건가;; 그저 트렌드 따라잡기용 아이템인거 같은데… 국내외 규제 문제는 생각해본 건지나 궁금하네요.
글로벌 CBT 데이터 분석 내용 흥미롭네요!! 실제로 평균 이용시간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커뮤니티 중심 설계를 강조한 점이 전통 한국형 MMORPG와 완전히 구별되어요. 실질적으로 게임 산업의 패턴이 바뀌는 걸 목격하는 듯합니다!! 다만, 소셜 플랫폼이 오래 가려면 자생력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도 매우 중요한데, 그전 모바일 신작들 보면 이게 항상 문제였네요. NFT, 굿즈, 글로벌 이벤트까지 스코프 넓힌 건 확실히 현재 트렌드 캐치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