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4년 710억원 제안 거절…장기계약 시장 판도 주목
KBO를 거쳐 메이저리그에서 확고한 입지를 쌓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MLB 오프시즌 시장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4년 총 710억원 수준(약 5,45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복수의 현지 매체가 18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현지 유력 매체인 디애슬레틱(The Athletic)의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구단은 내야진의 리빌딩과 공격력 강화를 위해 김하성 영입에 과감한 투자를 제시했으나, 김하성 측은 시장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디애슬레틱, ESPN 등 관련 MLB 현지 보도와 계약 동향을 종합해볼 때, 이번 협상 거절의 배경에는 지난해 김하성이 기록한 fWAR(5.2, 내셔널리그 8위)와 bWAR(4.9, 전체 유격수 상위 3위)의 수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하성의 2025시즌 예상 WAR는 ESPN과 팬그래프스의 프리뷰에서 4.4~5.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비 포지션 유연성(2루, 유격수, 3루 전 포지션 수비력 상위 15% 이내)과 리그 평균 대비 높은 wRC+(112), 베이스 러닝 능력(16도루, 성공률 82%) 등이 더해지면서 김하성의 에이전시 측은 장기 계약 시장에서 4년 7,000만 달러 이상을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고 전망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구체적으로, 2024시즌 김하성은 타율 .269, 홈런 17개, 출루율 .345, 장타율 .417, OPS .762로 리그 평균(OPS .719)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는 DRS(+18, 내야수 전체 1위), OAA(+17, MLB 내야수 2위) 등 방어지표에서도 독보적이었으며, 페이스-오브-더-게임 기준 봄버도 체감하는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빅리그 4년차가 되어가는 시점임에도 시즌 중 K% 16.7%, BB% 10.2%로 타석에서의 성숙함과 타선 상위권 도약이 동반되며, 최근 2년 연속 600타석-15홈런-15도루 이상의 ‘진퉁 내야 멀티툴’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김하성의 거절은 시장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가. 2025 오프시즌 내야수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은 대표적으로 윗라인에 달려있는 강타자/유틸리티형 선수(윗머, 토미 에드먼 등)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자금이 타이트한 구단이 대형 계약을 꺼려하는 안정지향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준다. MLB 공식사이트의 FA 시장 전망에 따르면 김하성은 장기적 성장성과 WAR 대비 투입비용의 경제성, 그리고 한국·아시아 시장의 마케팅 잠재력까지 두루 갖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따라서 샌디에이고의 내부 재정 조정(트레이드 루머)과 맞물려 추가적인 매머드급 계약이 나올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MLB 구단 GM들은 최근 인터뷰에서 “김하성과 유사 WAR의 내야수들이 4~5년 단위, 평균연봉 1500만~1800만 달러 사이로 계약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김하성은 수비력·베이스러닝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기 때문에 5년 혹은 그 이상의 대형 계약(Premium multi-year deal)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내야수 시장의 경쟁자 대비 김하성의 서로 다른 공격 템포와 다양한 수비 시프트 대응력은 총연봉 인상 및 보장기간 확대에 중대한 근거가 되고 있다. 최근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등 노장 내야수 리빌딩이 필요한 빅마켓팀의 시선도 김하성에게 쏠리고 있으며, 교섭 전략상 시장 흥정가가 점차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
전년도와 달리 2025시즌 윈나우(Win-Now) 모토를 강하게 내건 팀들은 장기·중대형 연봉구조에 신중한 대신,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멀티포지션 내야수 영입을 서두를 조짐이 보인다. 데이터 측면에서 2024시즌 김하성의 OPS플러스(116), 2루수·유격수 수비 게임데이 등급(Top 5), 팀 기여도 비율(Team Contribution Rate) 13.7%로 주요 경쟁자 대비 상위권에 있으며, 타순 별(lead-off vs. middle order) 생산성 변화가 적은 점도 주목된다. 샌디에이고는 내부 FA 활용 및 트레이드 카드 운용 계획을 병행하는 등 장래에 김하성 카드를 어디까지 잡을 것인지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김하성의 애슬레틱스 제안 거절은 단지 다년 계약의 거부 그 이상의 함의가 있다. 국내 선수의 MLB 내 프리미엄 내야수로서 가치, WAR과 수비 기여지수에 기반한 시장 가격의 현실, 그리고 계약 파급 효과까지 전체 FA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하성이 어느 팀과 얼만큼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킬지, 그리고 그 선택이 KBO 선수들의 메이저 진출 전략에 새 표준이 될지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 박민호 ([email protected])


헐 700억 거절ㅋㅋ 나 같음 바로 찍었을듯😂
워낙 FA 시장 변수가 많아서 김하성 선수도 고민 많이 했겠죠. 선수 본인 입장에서 성장 가능성과 가치까지 다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팀과 계약할지 기대되는군요.
솔직히 김하성 정도면 시장가치 더 높게 쳐야죠. 애슬레틱스는 팀 재건 중인데 이정도면 파격적인 제안이지만, 그래도 선수 입장에선 더 높은 대우 기대하는 게 맞는듯. 문제는 팀 상황, 연봉 총액, 선수의 미래 포텐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한 것 같네요. 이런 장기계약이 실패로 돌아간 사례도 많았고, 반대로 FA 시장에서 더 큰 계약 이끌어낸 적도 있으니 결과가 궁금합니다. 샌디에이고와의 관계도 지켜볼 대목이라 봅니다.
현실적으로 MLB 내야수 중에 김하성만큼 효율 잡기 어렵지. WAR 값만 봐도 저 돈 이상 값어치 있음ㅋㅋ 애슬이 영입 못해서 아쉬운 듯한데, 시장 전체가 워낙 묘해서 결론이 궁금하네🤔🤔
700억도 거절?! 김하성 자신감 뭐냐 ㅋㅋ MLB 계약시장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다음큐, 어느 구단일지 예측이나 해보자고요~ ㅋㅋㅋ
솔직히 저 돈이면 그냥 받아도 될 것 같은데요. 선수들은 도대체 얼마를 원하는지… ㅋㅋ
내가 만약 700억 받고 싶어서 야구 했는데 이런 제안을 씹는 수준ㄷㄷ 인생 한방 각?! 근데 이러다가 잘못하면 FA시장 한파 오면 후회할수도ㅋㅋ 선수들 인생은 역시 리스크테이킹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