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KBO에서 MLB로…샌디에이고와 3년 192억 원 대형 계약 체결 임박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년간 약 192억 원(미화 1,500만 달러) 규모의 입단 계약이 유력해졌다. 구체적인 오퍼와 신체검사 과정만 남겨둔 상태로 알려지며, 한국 야구계와 KBO 팬들은 물론 MLB 중계권 관계자, 현지 스카우트들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연이어 배출된 코리안 빅리거 계보에 또다시 KBO 내야수 중심의 새로운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다.

송성문의 2025 시즌 성적은 그 도전의 당위성을 입증한다. 그는 143경기 출전, 타율 0.324, 16홈런, 83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WAR(승리기여도, KBO stat 기준) 5.4를 기록하며 키움 내외야진은 물론 리그 평균을 한층 끌어올렸다. 출루율(0.414), 장타율(0.523)도 뛰어난 수준이다. 세밀한 볼넷 관리(볼넷/삼진 0.91), 준수한 BAbip(0.341), 타구 속도 및 조정 OPS와 같은 고급 지표 역시 KBO를 대표할 만하다. 내야 다포지션 소화력과 송구 정확성은 메이저 스카우트 사이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부분이다. 주루 센스와 기본적인 베이스러닝 역시 MLB 진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몇 년간 아시아 내야 타자 확보에 공을 들여온 구단이다. 2024-2025 오프시즌 들어 자체 팀 내 물갈이가 예고된 바 있었고, 직전 시즌 대비 내야 WAR 하락폭(-3.7)이 두드러졌다. 특히 2루, 3루의 안정감 부재가 심각했다. 이에 따라 송성문 영입은 중·장기 내야 전력 리빌딩의 핵심 퍼즐로 여겨진다. 샌디에이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접촉한 일본 NPB 내야 FA(나카무라, 사카모토) 라인업이 무산되고, KBO에 눈을 돌린 점은 리그 위상 변화의 또다른 시그널로 읽힌다.

한편, KBO리그가 최근 FA 시장 활성화, 스탯 인플레이션, 외국인 선수 쿼터 등의 변수에 노출된 가운데 송성문과 같은 내부 육성형 성장주가 MLB 진출을 현실로 만든 데에는 여러 체질 개선이 작용했다. 상무 복무 이후 강력해진 주전 경쟁력, 개인 베이스캠프에서 집중한 어프로치 변화(삼진률 대폭 감소), 볼넷 증가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다른 현장 평가에서는 송성문의 수비 포지셔닝(Shift 수비 성공률 88.2%)이 빅리그에서의 즉시 활용 가능성을 높인 포인트로 해석된다. WAR 누적·분포로 따져도 3루수, 2루수, 심지어 유틸리티 내야수 모두에서 준수한 편차(2025년 기준 3루 2.2, 2루 1.8)를 보인다. 이러한 멀티성·고효율형 내야 자원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은 2025년 MLB 전체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계약 규모(3년 192억)는 역대 KBO 내야수 빅리거 진출 조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최지만(PIT, 당시 2년 125억), 박병호(MIN, 4년 1200만 달러), 김하성(현 샌디에이고, 4년 2800만 달러)이 남긴 도전과 유사, 일부는 상회한다. 샌디에이고 현지 언론은 “KBO WAR·wRC+, K%·BB% 개선 트렌드를 모두 만족하는 내야 유틸리티를 확보했다”고 호평했다. 메이저 내에서도 팬그래프스·MLB파이프라인 등 전문가들은 송성문을 예비 WAR 1.4~1.7, 수비 WAR 0.8 안팎의 시즌 평균치로 평가하고 있다.

관건은 KBO와 MLB 사이 경기 템포와 피칭의 차이다. 올 시즌 MLB는 투수당 평균 구속 94마일을 상회하며, 빠른 볼 대응력이 중요해졌다. 송성문의 KBO 내 패스트볼 컨택율(88.7%)과 변화구 대처력(스윙 미스율 25.2%)은 리그 평균 이상이지만, MLB 더미 데이터를 적용하면 컨택/스윙 미스 1:1 치환에서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FA 계약 첫해에는 적응 기간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내야 수비에서 송성문은 리그 상위 10% 수준의 득점저지 기여도를 보였다(DRIBL+ 113, OOZ 범위 6.4).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는 타고투저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고, 내야진 수비 부담이 높다. 외야 우측 라인 쉴드 및 내야 펜스 거리, 야간 경기 환경을 감안하면 송성문의 빠른 발과 송구센스는 팀 전체의 피칭 밸런스를 뒷받침할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와 연계한 병살플레이·기동력 활용성도 기대 요인이다.

이번 영입을 계기로 KBO리그 유망주의 MLB 직행 패턴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최근 5년간 KBO에서 MLB로 진출한 야수들의 첫 해 평균 기록은 타율 0.249, 출루율 0.319, WAR 0.7(한국 출신 기준)로 조사됐다(스탯티즈·팬그래프스 집계). 송성문이 이러한 평균값을 뛰어넘는다면 향후 KBO 내야 생산성, 선수 가치 평가, 해외 진출 모형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샌디에이고 전력 설계 차원에서는 김하성-송성문 조합의 ‘코리안 더블플레이 라인’ 구축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한국 야구의 세계화, 그리고 송성문의 MLB 입성은 단순한 선수 이적을 넘어 리그 현황, 시스템, 데이터 활용, 일본·대만 등 아시아 구단 시장 다이나믹까지 다양한 레벨에서 ‘도전의 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세대 KBO 내야수군, 연봉 및 FA 구조, 국내외 선수 육성 모델 탐색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남길 전망이다.

— 박민호 ([email protected])

송성문, KBO에서 MLB로…샌디에이고와 3년 192억 원 대형 계약 체결 임박”에 대한 7개의 생각

  • 근데 솔직히 샌디에이고가 또 한국인 내야수 뽑는건 신기함ㅋㅋ 요즘 우리나라 선수들 진짜 핫하다🔥 해외 반응도 궁금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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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이 정도면 진짜 kbo도 글로벌 리그에 근접한듯!! 돈도 실력도 바야흐로 대이동 시대 온 거 인증… 근데 미국 투수들 상대하려면 송성문 초반엔 고생 좀 할 듯!! 시즌 초 부진하면 또 언론 장난 아닐 테니 멘탈 관리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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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야수의 메이저 진출이 적응이 쉽지 않은데, 송성문은 WAR 데이터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네요! 앞으로 KBO 선수들 더 많은 기회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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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MLB에서 3년192억… 진짜 이정도면 kbo 선수들도 점점 더 많이 넘어가겠는데…저정도 acq value에 WAR 5.4면 충분히 통할듯🔥 KBO가 계속 퍼주면 남을 선수도 없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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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또 한 명의 KBO 내야수가 샌디에이고로 향하는군요… 김하성과 송성문, 두 명의 내야 자원을 동시에 보유하게 된 파드리스의 전략적 선택은 분명 주목받을 만합니다… 앞으로 두 선수의 시너지와 팀 내 역학이 어떨지, 그리고 미국 현지의 기대감은 얼마나 클지… 상당히 궁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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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야 멀티는 미국에서도 무조건 플러스! 3년 192억이면 기대치 높을 듯. 컨택 능력, WAR 수치 보면 꽤 경쟁력 있어 보여요. 샌디에이고 내야는 확실히 리빌딩 각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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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lf_voluptatem

    …kbo 내야수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최근 5년 데이터상 초반 적응 부진, WAR 하락세도 분명하거든요… MLB에서 송성문의 패스트볼 대응력이 어느 정도 버팀목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한국 야구의 도전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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