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코스닥 상장과 ‘경량 AI 모델’ 전략: 글로벌 빅테크를 공략하다
국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 온 노타가 최근 코스닥에 상장했다. 채명수 대표가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노타는 삼성전자·퀄컴·ARM 등 세계적 ICT·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AI 경량화 모델을 공급하면서 국내외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업이나 글로벌 반도체 설계회사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은 단순한 고객사 확보가 아니라, AI 기술이 실제 응용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교해지는 대형 AI 모델과, 모바일·IoT 엣지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저전력 실시간 연산 요구라는 두 전선이 동시에 깊어지고 있다. 노타는 이 중 후자, 즉 ‘경량화 AI’라는 틈새를 기술 기반으로 공략해 온 기업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등에서 작은 배터리와 저렴한 칩셋의 한계 안에서 AI 기능을 빠르게 실행해야 하는 수요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노타의 ‘Netspresso’ 솔루션은 자체 최적화 엔진을 통해 모델 파일 크기를 극적으로 줄이고, 계산 효율도 병렬처리 구조에 맞게 맞춤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 대비 메모리·전력 사용량을 최대 80%까지 줄이면서도 실시간 응답 효율을 유지하게 했다.
정확히 따져보면, 이런 경량화 기술은 단순한 소형화 트렌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타입의 보안 위협에도 핵심 대응 기술로 자리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 엣지 디바이스의 확대, 네트워크 분산 구조 활성화 등은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보안체계로는 커버가 어려워진 부분이 많아진다. 노타 같은 경량화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민감 정보를 기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송 구간의 노출 및 변경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모델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해킹 공격 시 불법 복제나 악성코드 삽입 가능성도 관리하기 쉬우며, 위협 탐지 AI 모델까지 엣지단에 실행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AI 경량화 기술이 점차 정교해지면서도 동시에 내외부 위협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예컨대, 최근 AI 경량화 과정에서의 알고리즘 취약점 노출, 파라미터 양자화 시의 백도어 공격 등은 포괄적 수준의 위협 평가가 필요한 대상이다. 노타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를 사전 점검해 배포 검증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파일 사이즈 감축 과정에서 일부 모델의 성능 저하나, 적응형 위협으로부터의 방어 한계 등은 연구개발 지속이 필수적인 리스크로 남는다.
글로벌 AI 하드웨어·반도체 패권 경쟁이 한국·미국·중국의 복합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실제 시장성이 입증된 국산 AI 경량화 솔루션의 대형 공급 사례는 국내 AI업계에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간 협업 및 기술 적용에서의 라이선스 관리, 알고리즘 투명성 보증, 신속한 취약점 패치 체계 유지는 앞으로도 보안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숙제다. 특히 ‘AI 온 디바이스’ 시대에는 실시간 머신러닝 모델 업데이트 및 보안 패치 배포가 자동화되지 않는다면 사각지대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노타의 접근처럼 ‘경량화+보안 내장’ 전략은 시장 선도에 적합하지만, 선행 글로벌 기업과의 차별화·지속 가능성 확보가 과제로 남는다.
지금의 AI 생태계는 초거대 언어모델과 이것을 최대한 소형화해 실용적으로 투입하는 경량화 기술의 동시 진화 구조다. 노타는 이 틀 안에서 실질적인 B2B 공급성과, 보안성과 신뢰성 검증이라는 이중 과제를 실험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제조,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으로의 시장 확장을 지속하는 만큼, ‘경량 AI의 안전성’이라는 문제는 단순한 기술력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신뢰도와 직결된다. 파트너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알고리즘 해킹, 보안 취약점 등에는 늘 선행대응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다. 업계 전체의 성장과 함께 보안 내재화·공급망 관리에 대한 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다.
— 윤세현 ([email protected])


삼성 퀄컴 ARM 3종 세트 먹는 한국 스타트업 등장함? 🤔 이제 대기업이 코인처럼 스타트업 들어간다에 한 표 🤣
AI 경량화 된다고 늘 좋은 건 아님. 실제로 연산 정확도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파라미터 손실 감수해야 하는 문제도 여전해요!! 실사용 환경에서 이게 유지될지 디테일하게 공개해야 다른 기업들도 제대로 참고할듯. 삼성 퀄컴이랑 협업하는 이유가 분산 위험 줄이기인 거 같은데, 그래서 실제 사업성도 확장되는 듯싶어요.
이렇게 국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인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이선스 및 알고리즘 투명성 검증이 좀 더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