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불끈’ 뿌리채소로 키운 식습관
전국적으로 채소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뿌리 채소에 대한 관심이 건강 관리 차원에서 크게 높아졌다.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식단 트렌드의 변화, 특히 뿌리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현장에서 어떻게 관찰되는지 담아냈다. 당근, 무, 고구마, 감자, 우엉 등 지하부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들이 각광받는 결정적 배경에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함유, 면역력 강화 등 건강 효과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는 뿌리채소 판매량이 연말 들어 15~20%가량 상승했다는 현장 상인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채소상들은 도매시장 경매가 급등 소식까지 전하며, 이른바 ‘웰빙 식재료 품귀’ 현상도 감지된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따라 가성비 식단이 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익숙한 뿌리채소가 면역력 증진·혈당조절·장 건강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진 식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일선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건강 관리 교육 시 뿌리채소를 주요 섭취 품목으로 안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 해운대 보건소 건강지원팀은 겨울철 정기 교육에서 “국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식비 부담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영양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뿌리채소 권장 섭취 캠페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수치와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감자, 고구마, 연근 등은 비타민C, 칼륨, 폴리페놀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취재 결과, 서울 망우동 전통시장과 중소 마트 등지에서는 12월 들어 무·고구마·당근 등 뿌리채소류가 전체 신선채소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현장 상인들은 “삼겹살, 곰탕, 찜닭 등 겨울철 외식 메뉴에 뿌리채소가 대거 사용되면서 생산지 물량도 줄고 있다”며 물동량 변화에 주목했다. 한편 건강식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키트 제조업체들 역시 뿌리채소를 활용한 레시피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시판 HMR 브랜드는 최근 이 채소들을 활용한 간편식 판매를 40% 넘게 확대하며, 소비층 다변화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차별적 소비 확대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국영양학회 관계자는 “노지 생산량이 한정된 채소의 경우 극심한 가격 변동이 반복될 수 있다”며, “균형잡힌 식단 내에서 다양한 채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소비자는 ‘천연=절대 건강’이라는 오해에 빠질 위험성도 지적된다. 식이섬유의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특정 채소의 경우 당 수치 관리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당부된다. 실제로 최근 서울 서초구 내 한 이비인후과에는 급작스러운 식이변화로 소화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현장 증언이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뿌리채소가 면역력 증진·대사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식재료별 영양소 함량을 꼼꼼히 체크하고 하루 적정량(100~200g)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뿌리채소군 외에 잎채소, 해조류 등 다양한 식이섬유원을 함께 섭취할 때 영양 밸런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지자체와 정부는 겨울철 원산지 위조·불법 유통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달 25일부터 주요 도심시장 합동 점검을 예고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현장의 일부 상인들은 “구매 급증에 따른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당국의 모니터링 강화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짙어지는 겨울, 익숙한 식탁 위의 평범한 뿌리채소가 다시 주목받는 현장의 변화가 실감난다. 신선식품 소비 패턴이 경기·건강·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흔한 재료 뒤에 숨은 건강과 사회의 교차점을 되짚게 된다.
— 이현우 ([email protected])


헐 땅속채소가 이렇게 핫해질줄이야!! 건강 챙기러 장가야겠네🔥🥕🥔!!
채소가 비타민 덩어리라길래 비싸지면 못 먹지… 건강 챙길 돈은 누가 주냐
진짜 웃긴 게 항상 어떤 음식 유행하면 급등했다가 또 사라짐. 작년엔 브로콜리, 올해는 땅속채소? 결국 밥상 물가만 오르고 사람들은 슈퍼푸드 따라다니느라 먹을 줄도 모름. 현장에서 듣는 물동량 얘기나 당국 단속 얘기 나오는 거 보니, 올해도 비슷하게 끝날 각 보임. 그리고 균형이니 뭐니 하지만, 현실은 가성비. 결국 모두 가격 보고 움직인다. 시장판 돌아다니면 다 눈치보면서 산다.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기록적인 소비 패턴 변화라는 말 공감. 3년 전만 해도 이런 트렌드 안 보였는데, 최근 시장 가 보면 확실히 뿌리채소 코너가 붐빔. 그 속엔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막연한 불안, 그리고 식품 원가 부담까지 다 얽혀 있지. 하지만 트렌드가 건강 강박으로 변질되지 않게 복합적인 식습관 및 가격 안정책이 반드시 같이 논의되어야 할 듯. 매번 한 품목만 몰아가다 결국 모두 손해보는 구조는 피해야겠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는 데 참고할게요.
땅속채소가 힘 나게 한다고…그럼 그 힘으로 채소값도 내려가나?🤔🥲 요즘 웰빙이 지갑엔 웰컴이 아니네ㅋㅋ
건강 정보도 중요하지만… 모든 건 적당히가 포인트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