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오버드라이브’ 콘솔 진출이 가지는 의미와 파장
넷마블이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게임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의 콘솔 버전을 출시한다. 모바일과 PC에 이어 콘솔 시장까지 진출하는 이번 행보는, 국내 게임사들이 어찌 보면 늘 탐내던 새로운 파이의 본격 진출 신호탄으로 읽힌다. 주요 사건은 넷마블이 자체 개발 인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의 콘솔 버전을 정식 발매하겠다고 밝힌 점. 특히 IP 확장성, 게임플레이 품질, 글로벌 유저 저변 확장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
콘솔 플랫폼(PS, Xbox, 닌텐도 스위치 등)이 국내 개발사들에게 ‘넘사벽’처럼 여겨진 건 사실. 모바일에서는 폭발적인 매출과 유저 풀을 확보해도, 콘솔은 진입장벽·로컬라이징·글로벌 네트워크·지속적 서포팅 등에서 여전히 험난한 길. 하지만 넷마블은 이미 ‘세븐나이츠’ 시리즈로 닌텐도 스위치 입성 경험을 쌓았고, 이번에는 훨씬 더 넓은 잠재력을 가진 ‘나홀렙(나혼자만 레벨업)’ IP로 승부수를 던진다.
트렌드 포인트는 ‘스토리 싱글플레이’ 중심에서 ‘액션·협동·멀티플레이’로의 피벗. 최근 3년간 콘솔 시장 성장세를 보면, AAA급 패키지 타이틀이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형 협동/상호작용 게임들이 상위 랭크에 올랐다. 넷마블도 이를 반영해 단순 IP 재현이 아니라, 오리지널 액션 메커니즘과 멀티플랫폼간 세이브 연동, 온라인 매칭 강화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실시간 전투, 캐릭터 빌드, 도전 콘텐츠(길드형 전투, 타임어택) 등도 콘솔 트렌드에 맞춰 해석하고 있다.
다만, 핵심 질문은 역시 게임성.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의 초점이 IP 팬층에만 머무르는지, 혹은 액션 RPG 팬덤과 콘솔 하드코어 게이머도 끌어들일 만큼 완성도를 갖 추었는지로 모아진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하이엔드 그래픽 구현력(콘솔 스펙 실화?), ▲조작·UI에 특화된 인터페이스(모바일+콘솔 동시 대응 가능?), ▲스팀·에픽스토어 등 글로벌 데스크탑 플랫폼과의 연동성, ▲PvP·레이드 등 이커머스형 성장구조 피로도 해소 등 체크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타 게임사들의 콘솔 실패 사례(국내 기준 넥슨, 엔씨 일부 작품)와 비교해 보면, ‘나혼렙’이 어느 정도로 게임성을 끌어올리는지 게임 출시 후 메타분석이 필요하다.
의미 있는 부분은 국내 게임사가 기반이 되는 IP 확장과 워킹플로우가 점차 할리우드식 메타와 유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처럼 단순 스토리 트랜스포트가 아니라, 캐릭터별 내러티브, 사용자 플레이 패턴 추적, 수집형·성장형 시스템의 믹스 등 다층적인 구조 변화가 분명하다.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의 콘솔화 시도는 이런 글로벌 스탠더드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과정. 중요한 건 넷마블이 IP만 믿고 ‘겉핥기식’ 이식에 머물렀을 경우, 글로벌 유저들은 절대 속아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최근 유럽, 북미 콘솔 유저들의 눈높이는 극도로 올라가 있다. 액션 타격감·최적화·로딩 개선·한글화 품질·현지 파트너십 확보까지, 어느 하나 놓치면 바로 혹평 먹는 냉정한 시장이다.
비슷한 기간에 중국 대작(예: 미호요, 텐센트 계열) 콘솔 진출작들도 줄줄이 런칭되는 만큼, 경쟁구도 역시 치열해진다. 넷마블이 진정 운을 잡으려면 ‘국내 모바일 팬덤’이 아니라, 실제 콘솔과 PC 코어 유저들의 니즈를 파고드는 메타 리파인먼트가 요구된다. 디지털 라이프 사이클, 크로스플레이 편의성, 성과 기반 보상 시스템, ISV(인터내셔널 서드파티 벤더) 네트워크 강화에서 어떤 차별적 ‘한방’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다. 유저 기반 데이터 분석과 오픈베타 중 리텐션(재방문율), 플레이 평균시간 등 주요 KPI 수치가 어떻게 튀어나올지도 업계의 궁금증 대상으로 남아 있다.
이번 ‘나혼렙 오버드라이브’ 콘솔 버전 발매는 단순한 IP 파생작 이상의 실험이다. 지금껏 국내 고전게임·모바일 게임 중심으로만 돌아가던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넷마블의 방향전환이다. 글로벌 액션 RPG 시장에서의 그간 시행착오, IP 확장 성공과 실패의 패턴, 콘솔 코어 유저들의 ‘리얼’ 피드백을 흡수할 넷마블의 대응력이 이슈의 핵심축을 이룬다. 결국 살아남는 것은 ‘폼’이 아니라 ‘실력’이며, 진짜 팬덤은 고퀄리티 콘텐츠와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이 쌓였을 때 뒤따른다. 앞으로 ‘나혼렙 오버드라이브’가 한류 게임 IP의 글로벌 진가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콘솔 유저와 게이머 커뮤니티의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정세진 ([email protected])


이게 콘솔로도 나오는군요. 참 기대는 되지만 얼마나 잘 만들지 궁금하네요.
콘솔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데, 국내 게임사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유저 피드백이 게임에 얼마나 반영될지, 액션 RPG 장르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IP 의존에서 벗어난 참신한 시도를 좀 더 기대해봅니다!! 실제로 글로벌 유저들 시각은 냉철하니 향후 운영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IP 파워 믿고 대충 만들면 칼같이 욕먹는 시대임. 맞춤형 멀티플랫폼 설계, 진짜 액션성, 그리고 글로벌 유저 센스까지 챙긴다면 성공 가능성 있을 지도. 근데 한글로만 나오면 또 욕먹겠죠? 현지화 품질이 이번에는 좀 다르길… 넷마블 고민 많이 했을 듯하네요.
콘솔 시장 공략하는 국내 게임사들 모습은 좋지만, 항상 완성도에서 무너진단 인식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으려면 게임성, 현지화, 대응력 등 모든 면이 탑재되어야 진정한 글로벌 흥행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번 시도가 핀포인트로 게이머 니즈를 겨냥하는지 실제 플레이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넷마블이 이거 제대로 콘솔 잡으면 국내 게임사 전략 한 단계 진화인 듯. ㅋㅋ 근데 스위치로 세븐나이츠 나올 때도 불타더니, 정작 인게임 재미 없으면 그대로 묻혀버림. 변하지 않은 문제는 결국 ‘진성 유저’만 잡는거라서, 이번엔 진짜로 좀 제대로 해줘요… MMO식 만렙노가다 안 했으면.
솔직히 이거 잘 나오면 국내 콘솔시장 진짜 한 단계 성장하는건데…🤔 넷마블식 BM만 없으면 인정! 액션만 쫀득하면 사전예약한다!!
콘솔로 뽑는 시도는 칭찬! 근데 ㅋㅋ 얼마나 버틸지 한 번 지켜봄. 모바일 전철 밟지 마셈ㅋㅋ
나혼렙 콘솔? ㅋㅋㅋ 또 한탕하려다 튀는 거 아님? 게임사들 IP 믿고 현질만 시키는 트렌드랑 차별점 좀 보여줘요🙏 그놈의 ‘글로벌’ 소리 지겹… 해외 평점 박살나면 레알 레전드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