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대 뉴스] e스포츠 불멸의 신화 이룩한 T1
2025년, e스포츠 씬을 관통한 한 단어, 바로 ‘T1’. 2023년 롤드컵의 전설적인 완승 이후에도 T1은 잠시의 흔들림 없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씬의 기준점을 다시 찍었다. 올해 주요 글로벌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또 한 번 ‘불멸의 신화’를 새겼다. 무엇이 T1을 2025년에도 중심에 세웠나? 팀 조직력, 선수단의 세대교체와 고유 메타 창출력, 그리고 이제는 ‘T1 스타일’이라 불리는 경기운영 철학의 완성도가 손에 꼽힌다.
T1의 2025년 시즌은 단순히 트로피를 추가한 해가 아니다. 라이벌 팀들이 집요하게 준비한 변수와 정교해지는 밴픽 전략 속에서도 T1은 변하지 않는 해법을 제시했다. 결승 5연속 진출이라는 기록만 봐도, 이들은 메타 상위권에서 살아남는 법을 DNA로 장착했다는 게 증명된다. 2024 스토브리그에서 ‘Faker-Owner-Gumayusi’의 핵심 프레임은 건재했고, 경험치 쌓인 신예 ‘Zest’의 전격 합류로 선수층 안정화가 극에 달했다. 벤치마크를 넘어 업계 메타를 선도하는 팀 그 자체. T1의 올해 주요 경기들에서 강조된 거침없는 스노우볼 굴리기, 내셔 남작 한타에서 격차 벌리기, 미드-바텀 소환사 주문 운용의 유연함은 분명 ‘연습량’ 그리고 ‘집단 미드세트 콜 플레이’의 결과물이다. 올 시즌 LCK에선 클래스 차이뿐 아니라 팀이 기획한 복합 전술(이른바 ‘드라마 픽’)이 두드러졌다. 메타적으론 글로벌 상향 평준화 흐름 속에서 T1은 디테일로 앞서갔다. 1-3-1 전개 시 미드 강제 교환 구도 대신, 2코어 타이밍 맞춘 조기 사이드 압박, 미니언 안전화 구역 세팅, 그리고 2025 트렌드로 불린 ‘듀오 딥 와딩’까지. 피지컬과 브레인을 환상적으로 결합한 ‘선수-코치-분석팀’ 협력의 산물이다.
팬들은 자연스레 “언제까지 T1의 시대냐”는 물음을 던지지만, 결론은 ‘아직은 끝이 아니다’다. 리뷰 사이트에서도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의 인기 키워드가 ‘T1 5관왕’, ‘Faker 4세대 논란 종결’, ‘신형 코칭스태프’로 도배된 건 우연이 아니다. 선수 송진섭(Zest)은 시즌 중 클러치 상황에서의 블라인드 챔픽 운용법을 새롭게 선보였고, ‘Faker-Deathless’ 순간은 밈을 넘어 실력으로 전설이 됐다. Ryze, Karma, Azir를 앞세운 변칙 조합과, ‘한타-환장 Bait’로 불릴 만한 상대방 운영 붕괴 유도는 Riot 공식 분석팀 사이에서도 큰 화두였다. 더 흥미로운 포인트는 T1이 내부적으로 시도 중인 ‘이상적 교전 알고리즘 시스템’ 도입 실험이다. LCK 최상위권 팀들의 솔로 랭크-스크림-공식전 데이터 수집량이 기존 대비 두 배로 뛰었고, 경기 내 인게임 피드백 개입이 정밀해졌다. 이는 투자 규모가 커진 글로벌 e스포츠 판에서 T1이 한국팀의 뇌와 근육, 그리고 R&D 역량까지 동시 확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스포츠 씬의 지형도도 T1의 신화와 맞물려 빠르게 재편 중이다. 올해 중국 LPL 명가 EDG의 하락, 미국 LCS의 대형 투자 방향 전환, ‘Detached Coaching’ 등 새 파도가 밀려왔지만, 리그의 중심은 여전히 T1 위주로 돌아간다. 스폰서 시장에서는 ‘레거시 IP’에 매달리는 브랜드보다, 업데이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T1식 에스프레소 콘텐츠가 더 높은 클릭을 유도한다는 사실도 수치로 박혔다. 롤드컵 결승 현장에서 난무한 새 응원 구호, 그리고 SNS 밈 변화까지! ‘메타 그 자체’라는 타이틀, 올해도 딴 곳이 아닌 T1이 증명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현장 관계자들 입을 빌리면, 오는 2026년 국제전 대비 새로운 라인업 변형 실험, 그리고 이른바 ‘옴니첩’ 전술(모든 라인교대 자유화)이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이제는 단순히 승부를 넘어서 메타의 진화까지 주도하는 팀으로, 다음 세대 틱톡 팬 문화에까지 자연스럽게 어필한다. 익숙한 챔피언 픽마저 T1이 고르면 다르게 작동한다는 밈,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한 그들의 소환사 협곡 퍼포먼스 수준은 확실히 ‘역사’가 됐다. 롤 팬덤 1세대를 넘어, 이제는 전 세대 대통합의 상징. 2025년 e스포츠, 그리고 LoL의 본질은 결국 ‘혁신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T1이 직접 보여줬다.
— 정세진 ([email protected])


T1 진짜 불멸이네요!! ㅋㅋ e스포츠에 이런 팀 또 나올까요?! 👍👍💯
진심 대단함.. 경기 메타가 T1 기준처럼 됨 ㄷㄷ 앞으로 계속 이런 흐름일지 궁금하네요
T1 IP 가치가 어디까지 오를지 궁금함. 요즘 스폰서들도 줄 선다고 하던데
롤판=티원의 시대ㅋㅋ 역시나 올해도 ‘메타=티원’ 공식이네. 그래도 이젠 새 얼굴 좀 터졌으면 함ㅋㅋ
티원, 일할 땐 일잘러, 놀 땐 레전드. 실제로 이런 팀워크 어디 회사에서 벤치마킹 안 하나??!! 도대체 몇 년째 성장만 하냐 ㅋㅋㅋ
결국 티원도 시간 지나면 바뀌겠지. 독주 오래 가는리그가 다 그렇게 됐음. 이 흐름 어디까지 가려나
페이커 선수 은퇴하면 T1은 어떤 모습일지, 소름돋는 궁금증ㅋㅋ 계속 새로운 밈이 나와서 롤보는 재미가 안 줄어드는 듯요. 다른 팀들도 분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