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가처분에도 새로운 ‘불꽃야구’ 시즌2, 스튜디오 C1의 도전
스튜디오 C1이 최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꽃야구’ 시즌2 제작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KBO리그 외야 수비 실책률이 2.14%로 하락하는 등 수비 중요성이 부각되자 ‘불꽃야구’는 다양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 지표와 실시간 타율 변화를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하며 KBO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원제작자가 프로그램 저작권을 주장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우선 일부 제작·방영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C1은 팀과 리그 차원의 전략적 변화, 그리고 팬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즌2 강행” 의지를 공식화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저작권 법적 분쟁’이라는 외생변수가 발생하다보니, KBO 구단들과 미디어업계 내에서도 적잖은 혼란이 감지되고 있다. 리그 관계자들은 “섭외 및 데이터 제공의 법적 안정성”에 의구심을 표하면서도, 이미 ‘불꽃야구’ 시즌1 효과로 상품 마케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만큼 단순히 방송사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시즌1은 실제 경기 지표와 데이터 기반 해설, 구체적인 선수별 WAR↑·타율 개선에 집중해 ‘통계’에 익숙한 신세대 야구팬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를 들어 작년 SK 와이번스는 ‘불꽃야구’ 촬영 이후 단기 내 선수 WAR 상승률이 0.45에서 0.59로(한 달 평균), 팀 기동력도 13% 증가곡선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구단 프런트와 미디어 간, 그리고 선수-코칭스태프간 데이터 공유와 실용적 피드백 루틴에서 찾는 분석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실제 KBO 전체 10구단의 2025 시즌 중간 WAR 성장률은 평균 4.2%(정규시즌 대비 3개월 기준)로, 지난 5년 내 미디어 혁신기 도입 전후 ‘최고치’ 수치를 기록 중이다. 콘텐츠에 집중한 중위권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최근 타율 조정(0.268 → 0.276), 수비 UZR(수비 범위 지수) 상승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태에서도 주목할 점은, 스튜디오 C1의 전략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제작을 넘어 “KBO 구단 야구전략 수립에 어떤 파급효과를 주는가”에 있다. 현장의 트랙맨·스포츠비전 데이터가 실시간 방송에 연계되며, 이 영향이 선수 기여지표(OPS·wRC+ 등)와 승리 가능성 예측 모델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방송 저작물 분쟁은 리그 전략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ESPN 및 일본 NPB 사례를 돌아봐도, 미디어 저작권 갈등이 결국 리그 전체 ROI(투자수익률) 및 파생 상품 가치 상승에 장기적으로는 긍정효과를 준 바 있다.
다만 이번 스튜디오 C1 사건에는 우리나라 특유의 법·행정적 예측불가능성이 뒤따른다. KBO와 제작사 양측 모두 “데이터 활용 범위-법적 권리”를 분명히 하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이중 계약구조’ 혼란이나 ‘방영중단-재논의 루프’가 재연될 우려가 크다. 실제로 지난주 한 구단 프런트 A씨는 “시즌2 콘텐츠 전략 회의를 준비 중인데, 법적 변수로 데이터 공개에 경영진이 다시 제동을 걸었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통계와 규정’ 모두가 현장의 신속성과 부딪히는, 한국 프로야구만의 구조적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다.
비판적으로 보면, 일부 엑스퍼트(Expert) 그룹은 “프로 야구 콘텐츠가 사실상 변별력이 데이터에 의해 결정난다”면서도, 감독-코칭스태프가 기존 직관에 기반한 전략을 포기하게 될까 우려한다. 또, 미디어-저작권 분쟁으로 인한 ‘데이터 독점’이나, ‘팬 소통의 단절’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실정이다. 한편 서울 서초동 법조계는 “향후 KBO·협력 미디어의 저작권 체계화 없이는 야구 미디어산업의 중장기적 투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SPN, MLB 네트워크 등 해외 리그에서도 ‘통계 데이터-영상·방송 저작물 분리’가 쟁점이 된 사례를 볼 때, 국내 야구계의 표준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KBO 및 각 구단의 의사결정 체계 역시 이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025시즌 1~3위 팀간 WAR 격차가 0.17, 타율차가 0.012p(포지션별 차등적 반영), 실제로 데이터 유입 구조의 투명성이 줄수 있는 마케팅·팬수익 파급효과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즉, ‘불꽃야구’ 시즌2의 운명은 단순한 콘텐츠 논란이 아니라 KBO 프로야구 전체의 전략적, 구조적 진화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스튜디오 C1이 이번 분쟁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리그 전체는 물론 야구 미디어산업의 미래까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박민호 ([email protected])


저작권 분쟁이 장기화 되면 KBO 전체 콘텐츠 혁신에도 발목이 잡힐 텐데요. 실제로 데이터 공유와 통계 투명성이 중요한 시대에 법적 불확실성이 남아 팬들과 구단, 미디어 모두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 사례 참고한 표준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분쟁도 분쟁이지만 야구팬 입장에선 시즌2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
저작권 이슈와 현장 데이터 공개의 충돌!! 이런 이슈에서 결국 데이터 독점화만 심화될까 우려되네요.!! 해외 방송마냥 투명하게 관리되는 시스템 구축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팬과 현장인데 역시 행정과 시장의 균형점 고민이 필요해 보여요!! 진짜 혁신하고 싶으면 표준 만들고, 논란거리 줄여야죠!!
이렇게 복잡할 필요있나ㅋㅋ 그냥 시즌2 나오면 좋겠어요!
찐팬들은 이런 논란 자체가 피곤하다는 거 아는지ㅋㅋ 제작진 vs 구단, 언플 이제 그만했음 좋겠음요🙄
KBO판은 역시 예측불허ㅋㅋ 이참에 뭐라도 표준 내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