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파트너 어워즈’로 인테리어 플랫폼 생태계 새 판 짜나
국내 대표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2025 인테리어 파트너 어워즈’를 개최했다. 단순 쇼케이스가 아니라, 시장의 변화 흐름과 플랫폼 산업의 진화 방향이 엿보이는 시사적 이벤트다. 행사는 오늘의집 오프라인 시공 파트너 160여 업체를 초청해 우수 시공사를 시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공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주목해야 할 건 다양한 분야의 세부 시상 부문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대형, 소형, 아파트, 원룸, 사무·상가, 전문시공 등 세분화된 파트너사별 시상으로 ‘에이스’들을 격려했다. 인테리어 업계 내 신뢰도 향상, 고객불만(AS 분쟁 등) 감소 방향을 뚜렷하게 잡은 모양새다.
플랫폼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 오늘의집은 단순 중개를 넘어 ‘파트너십’ 강화로 노선을 틀고 있다. 주거 인테리어 시장은 기존 공사/도급 중심의 낡은 구조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동반 성장 전략이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오늘의집은 등록&전문성 검증을 통과한 시공 파트너사만 공식 고객매칭에 참여시킨다. 이번 어워즈는 그런 기준의 존재감과 실질 효과를 드러내는 장이기도 하다. 현장에는 오늘의집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업계 리더, 각 시공법인 대표들이 자리했다. 직접 네트워킹하며 상생 분위기를 부각했다. 실제 지난해 오늘의집은 중대결함 AS 보상, ‘매니저 동행 방문’ 같은 프로세스 개선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 플랫폼 내 시공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 2024년 고객평가 4.7점(5점 만점)을 돌파했다는 수치는 주목할 만하다. 단순 이슈성 이벤트가 아니라, 고객경험과 공급자 경험 동시 개선의 성과물로 읽히는 대목이다.
현재 인테리어 업계는 짧은 업력, 불투명 정보, 중견·소형 자영사업자의 난립 등 구조적 한계에 좌초돼 있다. AS 책임 미루기, 불량시공 논란이 반복되어 소비자 불신이 만연한 게 현실. 오늘의집은 이 점을 겨냥해, “투명한 견적과 표준 프로세스”, “고객리뷰 기반 평가”, “전문시공사와의 연속 협업 모델” 등을 전면에 내세운다. 플랫폼이 공정성과 품질관리에 얼마나 개입할 수 있는지가 업계 전체 신뢰 재건 여부를 가른다. 실제로 오늘의집과 네이버, 집닥 등 주요 인테리어 플랫폼들의 차별화는 ‘실제 현장대응’의 조직화 수준에서 드러난다. 특히 오늘의집의 전략적 시상 시스템은 “최고 인재의 유입→시장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겨냥한다. 업계에서는 기업-파트너 모두의 ‘동반성장’ 키워드가 네거티브 이슈(하도급, 계약불이행 등) 저감 효과로 연결될지 주목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고객 소통 강화’와 ‘현장 신뢰성 중시’다. 오늘의집은 시상식 당일 우수 파트너사 고객 후기와 평균 평점을 상세히 공개했다. 단순히 파트너 선정 기준을 밝히는 것을 넘어, 연간 성과 데이터를 ‘시장 평판의 지표’로 삼는 방식이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선 투명성 강화, 공급자 입장에선 프로세스 혁신의 압박효과가 있다. 한편, 고객 불만 해결 중심의 AS 지원체계 역시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 분쟁 발생 시 전담 매니저의 직접 개입, 즉각 보상 대책이 ‘실행력’으로 차별화됐다. 이는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소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기존 인테리어 업계의 ‘불신의 매트릭스’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 같은 플랫폼 어워즈의 진화 배경엔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DIY 인테리어 시장, 집콕 문화, 집값 상승에 따른 가치소비 트렌드가 교차한다. 2025년은 저가형 온라인 인테리어 업체 난립, 과열경쟁, 가격파괴 현상 등 ‘시장 리셋’ 국면에 진입했다. 소규모 사기·먹튀 이슈가 잦아진 가운데, 오늘의집은 “신뢰의 브랜드화”라는 포지셔닝으로 소비자 점유율을 노린다. 단순 연결이 아닌 ‘빌트인 신뢰 제공자’로 업계를 이끌겠다는 자신감이다.
시장의결점은 남아있다. 파트너 선정 및 시상 기준의 투명성, 브랜드 권력이 현장 시공 품질에 어느 수준까지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지 여전히 논란거리다. 일각에선 거대 플랫폼이 오히려 파트너사들의 자생적 생태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신뢰 경쟁’ 속 실질적 피해 구제와 서비스 질 담보를 위해 오늘의집이 중장기적으로 어떤 제도와 지원체계를 내놓을지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어워즈로 업계 전체에 도전장이 던져진 셈이다. ‘파트너십’의 가치를 노골적으로 내세운 이번 전략은 대한민국 인테리어 신뢰 생태계의 변곡점으로 남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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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수 시공사 어워즈? 그냥 자기들끼리 상장 주고받는 거지 뭐… 진짜 고객이 뭘 바라는지는 아냐??
이런거 해도 시공 불만 사라지겠냐… 그냥 생색내기잖아
상 주면 뭐하나, 하자보수 문제 터질 때 전화해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반복이면 고객 입장에선 답답. 서비스 시장 생태계 자체를 갈아엎던지, 용역준 사람 피드백 ‘실명 공개’ 정도는 가야 혁신이지요. 이쯤되면 파트너만 신나고 고객은 여전히 etc. 파트너 어워즈보단 고객 불만 어워즈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