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5] 맞춤 솔루션으로 모빌리티 선도
2025년이 저문다. 올해 자동차 산업이 마주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그 한가운데에는 전기차(EV)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이 둘을 견인하는 맞춤형 솔루션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탈탄소’라는 혁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배터리 효율·충전 인프라·고객경험 등 다층적인 신기술을 융합한 신차와 플랫폼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구도를 재편했다. 단순한 친환경차 경쟁을 넘어 이동경험 전체를 맞춤화하는 흐름이 중심축이 됐다. 최근 美·中·유럽 EV 리더 기업들은 개개인의 주행패턴, 라이프스타일, 지역 에너지 특성을 분석하는 AI 기반 맞춤형 시스템을 차량과 연계하고, 초고속 충전, 무선 업데이트, 재생에너지 연동 등에서 속도전과 차별화에 돌입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은 올해 상반기 통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 차종에 적용하면서, 사용자 맞춤 내비게이션·에너지 관리·OTA(무선업데이트) 통합 강화로 ‘차량 그 이상의 서비스’를 명확히 드러냈다. 특히 국내 EV 전용 플랫폼(E-GMP, eM 등) 확장 전략은 세계 시장의 흐름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에서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별, 생활권별 맞춤형 제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굳어졌다. 월 구독형 배터리, 지역별 충전 로밍, 해시태그 기반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본격 도입되어 실제 사용자들이 맞닥뜨리는 충전 스트레스, 잦은 관리 이슈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2025년 글로벌 EV 시장 성장률은 2024년에 비해 둔화 양상이지만, 대형업체 뿐 아니라 유럽 중소 전문기업·중국 로컬스타트업 등도 맞춤형 실시간 모빌리티 솔루션에 뛰어들었다. 특히 중국 BYD, NIO, 샤오펑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전면에 내세워 ‘개인화된 에너지 최적화’ 및 ‘날씨-교통 상황 연동 에너지 분산 공급’ 등을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시켰다. 유럽 테슬라와 폭스바겐 그룹 등은 자체 생태계에 태양광·P2P에너지 마켓·충전 네트워크를 연동한 라이프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기존 차량 판매-운행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으로 무게추를 옮겼다.
국내 산업은 한편으로 수요 변동과 원자재 가격, 그리고 정부 보조금 정책의 변화라는 3중 변수에 직면했다. 충전 인프라 투자와 특화 기술 개발이 크게 뒷받침되어야 시장 내 지속성이 담보된다. 일부 대도시 중심에 국한된 맞춤형 서비스가 지방·도서지역 확대에서 현실의 벽을 드러냈다는 점, 중소업체의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는 지속적인 투자·연구·생태계 연합이 병행돼야 한다는 문제도 여전하다. 국내 주요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역시 차세대 고출력·장수명·안전성 배터리 로드맵을 서두르고 있다. 자율주행-커넥티드카-에너지 신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맞춤 솔루션과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소프트웨어 내재화, 데이터 동기화, 사이버 보안 강화가 과제로 거론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최근 경향은 하드웨어 혁신과 플랫폼 소프트웨어 생태계, 그리고 이 둘의 ‘친환경 파트너십’을 유기적으로 엮는 방향이다. 단순히 성능 데이터 향상이 아니라, 전력망 분산·온실가스 감축·재생에너지 통합과 같은 ‘지속가능 생태계 설계’로 비전이 확장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EV 경쟁은 첨단 기술력이 성숙해진 단계에서 ‘개인화된 친환경 이동 수단’과 ‘지역 맞춤 에너지 서비스’의 융합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용자는 더는 단순 구매자가 아니라, 실시간 피드백, 커뮤니티, 이동데이터 공유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의 공동설계자가 되고 있다. 국내외 제조사는 이미 단순 하드웨어-판매 모델로는 경쟁력을 잃는 시대에 진입했다. 앞으로는 실질적 이동 효율성과 맞춤 서비스,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사회적 기여도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표가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될 전망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혁신이 사용자 삶을 어떻게 바꾸고, 어떤 지속가능 생태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느냐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 강은호 ([email protected])


기술 발전은 빠르네🫠 그래도 실생활에 좀 더 적용됐음 좋겠음
전기차 관련 신기술이 계속 나오는 건 반가운데요, 실제 사용자는 아직 고생입니다ㅠ 대형 도시만 발전하고 지방은 늘 뒷전이네요. 전기차랑 신재생에너지 연결하는 플랫폼, 진짜 제대로 전국망 만들어야죠.
맞춤 솔루션 좋다는데 실제 타보면 불편이 더 많음. 데이터만 쌓지 말고 사용자 목소리부터 듣자고.
그래도 지금 이 정도 발전한 게 어디냐 싶음. 내 20대 때랑 비교하면 진짜 혁신이지. 앞으로 진짜 전국적으로 쓰이게 되면 더 기대된다.
IT업계 드립치는 말로 ‘맞춤’은 결국 내 돈 빨아가는 또다른 방식ㅋㅋ 진짜 맞춤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기름값만큼 충전값도 내려주라🤔 기술이 소외계층까지 닿을 수 있냐가 관건이라 봄. 서울 중심주의 면피용 아닌가 또?
이거 앞으로 젊은 애들은 필수템될듯👍
중국이랑 유럽 따라가기 바쁜 느낌? 맞춤이면 뭐하냐고요, 진짜 편해질 때까지 기다려봄 ㅎ
솔루션이든 뭐든, 충전 대기 1시간 이상 늦을 땐 다 소용없음 ㅋㅋㅋ. 배터리 성능 개선이 진짜 핵심 아닌가? ‘맞춤형 혁신’ 들먹이지 말고 실사용자 불만부터 좀 줄여주시길. P.S: 기사 문장이 미래지향적이라 그런가 아직 현실감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