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026년 첫 대세 할인—생활이 달라진다!

이마트가 2026년을 맞아 본격적인 신년 할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1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마트의 대규모 프로모션에는 신선식품, 생활용품, 가공식품, 패션 소품 등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노리는 다양한 아이템이 전면 등장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이마트의 ‘승부수’에는 한마디로 ‘체감 할인’을 통한 소비자 리텐션 포커스가 느껴진다. 오랜만에 꺼내든 ‘대규모 할인’ 카드가 신년 소비패턴과 어떻게 흘러갈지, 현장 분위기와 업계 데이터를 종합해 가볍고 깊게 풀어보려 한다.

먼저,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1+1 행사가 심상치 않다. 이번 할인의 메인은 받는 만큼 쓰는 육류·청과 코너에서부터 시작된다. 한우 등심, 삼겹살 등 인기 육가공품은 물론, 고구마·감자 등 계절 채소류까지 1+1 또는 2+1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매년 반복되는 ‘S.O.S 전략’ 같지만, 올해 분위기는 미묘하게 다르다. 2025년 대비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폭이 컸던 지난 겨울, 소비자 신뢰를 되찾으려는 강수로 읽힌다. 현장에선 신선식품 코너에 유난히 긴 대기줄이 줄지어섰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이마트 줄여야 산다’, ‘1월 신선 대란’ 등 해시태그가 빠르게 회자되는 중이다.

생활용품과 가전 행사도 눈에 띄는 포인트다. 주방세제, 화장지, 세탁 세제 등 굵직한 스테디셀러의 최대 40% 할인은 실질적인 가계부 효율 올리기에 제격. 특히 이마트 PB(자체브랜드) 상품군이 대거 포함됐고, 일부 품목의 경우 SSG닷컴과 연계한 전용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카트 가득 담아도 부담이 덜하다’는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카트 바구니 구매량이 평일 대비 약 2.5배까지 치솟았다는 집계도 나왔다. 인기 상품은 일부 점포에서 오전 중 완판, 오프라인&온라인 연동 조직을 총동원하는 풍경. 편리함과 가성비 모두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흐름도 이번 이마트 할인 대전에 기름을 붓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품목의 ‘소소한 한방’이다. 양말, 내의, 머플러, 수면잠옷, 에코백 등 사계절 소모품이 이번 파격가 행사의 숨겨진 히어로라는 평도 나온다. 패션 파트에서는 2,000~5,000원대의 데일리 소품들이 대량 할인. ‘5천원 이하로 겨울나기’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사무직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쉽게 코디업 가능한 포인트 아이템이 이마트식 스타일링 플레이의 결정체가 된 셈이다. 1월 판매순위 상위권은 의외로 심플 화이트 셔츠, 기모내의, 플리스 후드, 모던 에코백 같은 ‘시즌리스&젠더리스’ 아이템이 차지했다. 가격, 실용, 스타일,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후기도 적지 않다.

이번 할인 빅웨이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스토어 전략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큐알코드(QR)로 상품 정보-행사참여가 즉시 가능하고, 모바일 푸시·SNS 체험 인증 이벤트를 적극 도입해 ‘구매-인증-리워드’의 긍정적 선순환을 유도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 카드사별 10~20% 중복 할인의 조합, 모바일 앱 전용 쿠폰 등 각종 혜택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특히 SNS 후기 이벤트에는 2030 여성과 1인가구 고객층의 직접 참여가 크게 증가했고, ‘이마트 가서 인증샷 찍으면 뭐라도 득템’ 문화가 확산 중이다. 더불어 SSG닷컴 연계 이벤트도 조회수가 폭발하면서, 오프라인-온라인 하이브리드 쇼핑이 이마트 신년 세일의 색깔을 더 입혀주는 셈이다.

주요 경쟁사 반응도 눈여겨볼 만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등 대형 유통사들 역시 ‘신년 맞이’ 대폭 판촉전을 일제히 가동했다. 하지만 각 사의 키워드는 조금씩 다르다. 홈플러스는 연중 최저가 및 자체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롯데마트는 멤버십 혜택 차별화에 힘주는 모습. 쿠팡은 AI추천 기반 검색 할인쿠폰을 내세운다. 이마트의 경우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 공략하면서, 오프라인 특유의 체험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잡는 트렌드를 현장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실제 이마트 관계자들은 ‘2026년은 신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연동 할인, 멤버십 혜택, 소비자 체험이 삼각편대가 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번 신년 대형 할인전이 실질적인 생활지원이 되는지, 혹은 일회성 판촉에 그칠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업계는 이마트 이번 빅프로모션이 자체 브랜드 신뢰도, 중고가 신선식품 이미지 회복, 젊은 세대 유입이라는 삼중효과를 노렸다고 분석한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감,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까지를 원한다. 이마트의 2026 신년 할인 대전은 이런 기대와 니즈, 유통 지형 변화의 딱 중간 그 어디쯤. 끝을 알 수 없는 가격 전쟁, 다양한 트렌드의 무대 위에서 소비와 브랜드의 균형 감각도 같이 커지는 듯하다. 신년 첫 장바구니 플레이를 이마트에서 시작해본다면, 올해 소비라이프에도 작은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 오라희 ([email protected])

이마트, 2026년 첫 대세 할인—생활이 달라진다!”에 대한 5개의 생각

  • 드디어 할인 빵빵 터지네요🤔 가봤더니 이미 인기상품은 텅 빈거 실화인가요🤔 신선식품 1+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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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초마다 똑같은 할인판촉… 뭔가 더 파격적인 게 필요하다고요. 생활용품 이 가격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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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가 트렌디한 척, 소비자 편인 척 해도 결국 자기네 매출 올리려는 거 알죠? 할인보다 업계 구조나 좀 투명하게 운영해라. 매해 신선식품 1+1 한다길래 가 보면 멀쩡한 건 하나도 없고, 유통기한 임박한 거만 한가득. 한국형 유통구조, 진짜 고민 좀 해봐야 되는 거 아님? 슈퍼마켓이 마치 트렌드 리더인 양 기사 쓰는 것도 무슨 쇼인지… 게다가 PB상품 할인한다 해도 실사용 만족도는 별로고 결국 광고만 잔뜩. 온라인에선 쿠팡이랑 경쟁하느라 정신없는 것 같은데 이마트만의 색깔은 뭔지 명확히 알려줬으면 함. 몇년도에도 똑같은 ‘쇼핑 혁신’ 타령에 지친 소비자 여럿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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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행사는 매번 있는 것 같지만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점점 적어지는 느낌 아닌가요? 할인폭이 크다고는 하지만, 작년보다 생활물가 더 오른 게 체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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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온라인 연동 할인 좋은데 요즘 다들 쿠팡 쏠림 심하지 않음? 이마트도 디지털 전략 더 뽑아야 할 듯🤔 매장 인증샷 흐름은 나름 재미는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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