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토이저러스+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 시너지는 어디까지?
메이플스토리 마니아라면 이번 겨울, 지갑을 붙잡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 소식이 들려왔다. 공식 론칭은 1월 초,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대대적으로 시작되며, 오프라인 중심의 한정판 굿즈로 소장 가치를 한껏 높였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론칭 이래 세대를 관통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한 팬층을 확보한 대한민국 대표 IP. 작고 귀여운 캐릭터,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빅뱅’ 업데이트 등, 추억을 품은 이름이다. 이번 컬렉션 카드는 팬시 아이템을 넘어 다양한 캐릭터·클래스별로 구분되며, 일부 초희귀카드는 ‘홀로그램·특수 디자인’으로 소문나 화제성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 내부 시연회 영상, SNS 사전 인증샷 등에서 ‘루나·아크메이지·데몬슬레이어’ 등 인기 직업군 카드가 등장, 올드팬과 뉴팬 모두를 자극하고 있다.
이런 협업 카드는 단순한 굿즈를 넘어 수집 문화의 확장, 리셀 시장의 활성화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도 맞닿는다.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IP 컬래버가 연이어 출시되며 오프라인 엔터 굿즈의 신흥 강자로 토이저러스가 급부상했다. 특이점은, 최근 컬렉션 카드가 단순 카드에서 NFT, 증강현실 (AR) 연동 등 디지털 경험과 결합해 ‘카드의 진화’를 보여준다는 점. 이번 메이플스토리 카드 역시 일부 한정판을 스마트폰 QR로 인증하면 미니게임, 전용 아바타 등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된다고 밝혀졌다.
패션 업계에서도 컬렉션 카드나 굿즈가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을 주목한다. 2023~2025년 사이, 패션 브랜드가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확장하거나, IP를 재해석해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략으로 카테고리 파괴형 협업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토이저러스와 메이플스토리 협업 역시 단순히 캐릭터를 입힌 제품 이상—브랜드 스토리, 팬덤 간의 연결, 오프라인 소장 경험에 중점을 뒀다. 카드 표면 마감 방식, 패키지 디자인, 한정판 발매 구조 등은 ‘지금 아니면 없다’는 FOMO(놓치면 후회) 심리를 자극하며, 패션·굿즈 마케팅의 최신 트렌드와 맞물린 셈.
컬렉션 카드의 인기는 왜 식지 않을까? 여기엔 수집의 재미만 있는 게 아니다.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레거시(IP)의 경우 복고풍(Y2K) 문화와 결합해, 30대 초반 청년층에도 ‘어린 시절 추억템’으로 여겨진다. 동시에, 오프라인 수령 구조, 카드의 실물 지닌 감성은 점점 더 ‘디지털화’하는 세상에서 손끝의 감각을 살려주는 귀한 경험이 된다. 실제로 토이저러스 매장 주변에 ‘오픈런’ 줄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 사전 예약 시스템에 동시 접속 폭주 현상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컬렉션 덕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줄서서 교환하는 재미까지 맛봤다”는 교환 문화 부활 조짐도 포착된다.
이런 열풍은 리셀 마켓·중고거래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인기 카드의 시중가가 정가의 3~4배 이상으로 치솟으며, 일부 한정판은 ‘구매 대행’이나 ‘랜덤박스 택배 거래’가 성행하는 모습. 이 과정에서 문제점도 노출된다. 오프라인 한정 판매는 ‘줄서기 대행’서비스나 리셀러 선점 등으로 정가 구매가 어렵다는 볼멘 소리도 들린다. 이러한 시장 구조는 브랜드의 희소성·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건전한 소비 경험이 흐려지는 부작용 역시 함께 내포한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IP 굿즈x오프라인 판매’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패션계에서도 2026 S/S 시즌 해외 메가 브랜드들이 유사 기획을 다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 출시는 한정판, 팬덤, 레거시 IP, Y2K 문화, 오프라인 체험의 총체적 융합 포인트라 할 만하다. 패션 아이템의 진화, 그리고 굿즈 문화가 앞으로 어떤 신선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 오라희 ([email protected])


수집욕 부르는 마케팅 또 나왔네. 리셀 시장 벌써 불붙겠지.
…이젠 카드 모으는게 패션이야? 예전엔 카드뽑기가 순수한 취미였던것 같은데, 요즘은 마케팅戰 느낌 물씬. AR, QR 연계하면 디지털 세대도 붙잡겠지만 지나친 한정판 상술엔 거리감… 그래도 한정 카드 디자인은 기대된다… 결국 나도 사게 되겠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한정판이라서 소장 욕구가 커질 것 같습니다.
ㅋㅋㅋ 메이플 카드 교환하러 매장 줄서다가 옆 사람한테 ‘빅뱅 전 캐릭 써봤냐?’ 묻는 내 모습이 보임 ㅋㅋ 근데 진짜 한정판 소장가치 + 디지털 연동까지… 점점 굿즈의 영역이 넓어지는 중. 소비자가 취향으로 선택하게 한다면 OK지만 리셀러판만 되는 건 별로임. 굿즈 바람 잘 타길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