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그래놀라 한 그릇에 담긴 변화, 건강·행복에 대한 우리의 선택

1월 초, 오리온이 ‘오!그래놀라’ 생산 라인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무실에서 도시락 용기에 그래놀라를 담아 진한 요거트와 함께 점심을 해결하던 김서연(38) 씨는 이 소식을 듣고 반색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 갈 때마다 그래놀라가 매대 한켠을 차지하는 것은 이제 일상이지만,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이러한 건강 간식의 인기는 지금 같지 않았다. 기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식탁 위에 오르내리는 음식을 관찰해 보면, 그 선택의 변화엔 사회 전체의 흐름이 묻어난다.

오리온이 생산량을 늘린 철저한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를 관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추구’ 열풍이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육아로 바쁜 가정, 식이 조절을 시도하는 MZ세대까지, 쉬운 한 끼를 원하되 건강함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욕구가 커졌다. 그래서 실제 동네 마트의 식품 담당자도 “그래놀라, 단백질 바 등 건강 간편식이 확실히 많이 팔린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웰빙 식품 찾는 손님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귀띔한다.

‘오!그래놀라’의 증설 소식은 단순히 한 기업의 매출 확대 문제가 아니다. 이 제품을 먹는 평범한 이웃의 하루를 생각해 보면, 과자 대용으로 손이 가는 간식이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작은 기회와 휴식이 된다. 김서연 씨는 점심시간마다 책상 서랍에서 그래놀라를 꺼낼 때면 “건강을 챙긴다는 뿌듯함과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효율 모두 잡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그는 수많은 2030 직장인의 얼굴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건강 식품의 확산은 개인의 실천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식품 기업에게도 더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제품 생산이란 책임이 뒤따른다. 오리온은 곡물 원재료의 품질을 높이고, 첨가물과 설탕 사용을 줄인 레시피를 연구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으려 애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이 중심에 놓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기자가 만난 현장 담당자들은 “그래놀라 한 알까지도 최대한 정직하게 만드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서 더 엄격해진다”고 밝힌다.

하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둘러싼 새로운 질문도 있다. 한편에선 “그래놀라가 건강식이 맞냐”는 의구심,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반론 등 현실적인 지적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실제로 시중 그래놀라에는 각종 건조과일, 시럽, 감미료가 섞여 제품마다 영양 차이가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정제당이 들어간 제품은 주의해서 고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 표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강함은 결국 선택과 실천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기억하고 싶은 것은, 가장 중요한 중심엔 늘 ‘먹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다.

육아와 일, 그리고 사회생활의 바쁜 틈에서 건강은 사실 두 번째, 세 번째로 밀려나기 쉽다. 그래놀라 한 스푼을 집어드는 그 몇 분이, 우리 모두에게 자신을 돌보는 작은 시선이 된다. 변화의 흐름이란 누가, 어떻게, 왜 이 흐름을 만들었는가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판매 혹은 마케팅 이상의 국가적 건강 정책, 먹거리에 대한 교육, 노동환경 변화 등이 뒤섞인다. 지금의 그래놀라 열풍 역시 소리 없이 흘러온 긴 이야기가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 열풍이 오직 ‘식품 소비 트렌드’로만 남지 않으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사람을 배려하는 제품, 좋은 원재료, 그리고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만큼이나, 불안하지 않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 정보 접근성을 넓히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변화의 중심에도 결국 ‘사람’이 있고, 사람을 위한 따뜻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오!그래놀라’ 증설 소식은 단순히 생산라인이 길어졌다는 업체 소식 그 이상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 김민재 ([email protected])

[광고]그래놀라 한 그릇에 담긴 변화, 건강·행복에 대한 우리의 선택”에 대한 7개의 생각

  • 건강식 유행하는 건 좋은데 솔직히 좀 질림; 그냥 집밥이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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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그래놀라 맨날 건강드립치는데 당 함량보면 빵터짐. 소비자 기만하지말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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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건강식이 돈덩이인 거 다 아시죠? 라인 증설해도 가격 좀 깎아줘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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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집에 그래놀라 쟁여놓긴 하는데 영양표시 보면서 사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건강 컨셉만 믿지 말고 본인도 꼼꼼하게 체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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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과자대신 줄여먹는거지 뭐 ㅋ 실상은 설탕폭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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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놀라 먹고 건강해졌다는 사람 못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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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da_laudantium

    현실적으로 건강간식 찾는 수요가 늘면 가격이 오히려 낮아져야 맞는 것 같은데요. 마치 친환경이라 비싸다, 무첨가라 가격이 올라간다 이런 프레임은 솔직히 소비자를 방패 삼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웰빙 열풍이 단지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옵션이어야 진짜 건강 사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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