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1년 새 15% 성장…스포츠 콘텐츠가 쏘아올린 승부수
치지직이 움직인다. 네이버의 실시간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15%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의 관심과 의구심, 그리고 팬들의 직접 체험이 만들어낸 결집된 에너지다. 현장을 직접 밟아보면 그 열기와 속도를 한눈에 알 수 있다. 2025년을 기점으로 K리그, V리그, MLB, NBA 등 다양한 국내외 리그의 중계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한 네이버 치지직은 더이상 기존 ‘포털 내 영상’과 동일선상에서만 평가받지 않는다. 플랫폼 전체의 실질 이용자수, SNS 내 언급량, 2차 확산 효과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스포츠 콘텐츠 투자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에 힘이 실린다.
무엇보다도 네이버 치지직의 전략적 투자 포인트는 경기 당일 실시간 중계 시스템에 있다.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와 채널 공조 체계, 자체 제작진의 필드 취재력, 그리고 태그/하이라이트 모듈을 활용한 빠른 현장 스케치 서비스. 그 결과, 2025-26 시즌 프로야구 중계권 독점과 여자 프로배구 및 K리그 일부 경기 온라인 단독중계까지 조기 확보하며 사용자들의 시청패턴이 기존 케이블, IPTV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환경으로 급격히 이동했다. 실제로 치지직을 통한 2030 이용자 실시간 채팅 참여 수치가 개시 초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현장에서 접하는 팬들의 열기는 기존 TV 시청과는 전혀 다른 결의 것이다. 경기를 보며 곧바로 선수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는 문화, 패널 토크쇼 참여, 실시간 폴 투표까지 ‘참여형 스포츠 관람’ 문법이 완전히 자리 잡혔다.
플랫폼 성장의 직접동력은 강도 높은 투자와 ‘오리지널 스포츠 밴드’ 전략이다. 예를 들어 KBO리그, EPL, NBA 주요 경기의 딥다이브 해설 콘텐츠, 구단별 전담 해설진 도입, 선수 자체 인터뷰 시리즈, 각 구단 매칭을 반영한 실시간 인포그래픽 제공 모두 치지직의 플래그십 전략이다. 특정 경기—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빅매치’—에 맞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영상은 40만뷰를 돌파하며 기존 하이라이트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여기에 팬덤 중심 커뮤니티 기능(예: 선수/구단 팬클럽 게시판, 실시간 응원 댓글, 멤버십 리워드 시스템)까지 붙으면서, 프로 스포츠 팬 입장에서는 치지직이 경기장에 못 가더라도 실시간 현장 체험의 연장선이 됐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시청자와 플랫폼간의 쌍방향성 진화다. 2025년 하반기 K리그 중계 당시, 감독 인터뷰와 경기 직후 선수들의 라이브 피드백 코너에 수천 명이 채팅으로 질문을 올린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쌍방 콘텐츠는 MLB중계 본방 시청률을 37% 이상 끌어올렸다. 전체 스포츠 콘텐츠 소비중 플랫폼 오리지널 영상의 점유율이 1년새 2배 이상 늘었고, 바이럴 영상 및 2차 창작(팬리믹스, 밈, 쇼츠 등) 유통량도 네이버 데이터랩 기준 전년 동기대비 25% 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 구단 미디어 실무자 역시 치지직의 직접제작 영상에 호평을 내리고 있다. 단순한 하이라이트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전술 분석 텍스트· 선수 개별 성적 그래프· 현장 표현 뉴스룸까지 보완된 점이 미국 등 선진 스포츠 미디어 흐름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기술적인 부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네이버AI와의 시스템 연동으로 야구·축구·농구 경기 클립별 데이터 자동 태깅, 선수 개별 퍼포먼스 자동 수집, 팬 선호도 분석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하프타임·이닝 교체 타임의 스탯 오버레이, 비정형 데이터(예: 날씨, 선수 부상, SNS 댓글 공감도) 접목 등은 기존 ‘단순 라이브 스트리밍’과는 완전히 결이 다르다. 플랫폼 입장에선 데이터 기반 타깃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연동 마케팅 등 새로운 수익모델도 확보한 셈이다. 실제로 2025 KBO리그, WKBL 일부 중계 시 노출된 맞춤형 응원 굿즈 쇼핑 연동 광고 반응률이 이전 대비 약 두 배 상승했다.
경기 현장에서 만나는 팬들의 반응도 인상적이다. 구장 내 오프라인 응원 열기는 물론, 모바일 스트리밍 내부에서 생기는 퀴즈 이벤트 참가와 특집 라이브 코멘터리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치지직’ 발 사용자들이 만든 경기 요약 영상, 선수 응원 메시지 영상 등이 KBO 공식 SNS와 커뮤니티로 빠르게 전파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융합 효과를 키우는 양상이다.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가 이곳에서 실험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ESPN, DAZN, 일본 아베마TV의 GMV 구조와 판이한 점이 많지만, 특히 치지직의 팬덤 기반 커뮤니티/중 간소화된 인터페이스/AI-빅데이터 연동은 ‘K-스포츠 미디어’의 새로운 경쟁력을 입증한다.
물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상호 소통성의 보완, 일부 스포츠 종목 비중의 불균형, 계절마다 변동하는 트래픽 문제 등은 남아 있다. 또, 일부 팬들은 기존 지상파/케이블 ‘큰 화면 감동’을 디지털이 따라잡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치지직의 1년간 15% 성장이라는 숫자, 경기장과 팬들의 열기, 그 한가운데서 생겨나는 새로운 관람·소통 경험은 명확한 트렌드다. 앞으로는 경기장의 흙먼지, 선수 퍼포먼스, 팬 에너지, 데이터 그리고 실시간 소통이 한데 녹아든 스포츠 미디어의 신세계가 더 커질 것이다.
한지우 ([email protected])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성장률도 중요하지만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
솔직히 이런거 성장률 가지고 막 기사 쓰는거 별로임ㅋㅋ 숫자만 커진다고 서비스가 정말 좋아진다는 뜻이냐? 현장 분위기 잡지만 정작 K리그 안 나와주면 무슨 소용이냐고!! 자사홍보 좀 적당히 했으면 함
변화는 빠름🤔 치지직도 이제 스포츠하면 떠오르려나?
솔직히 아직 불편한거 많은데 ㅋㅋ 기술 자랑만 하지 말고 진짜 팬들 원하는 것 좀 챙겨주세요;;
15% 성장??? 🤔진짜임? 이 수치면 네이버가 투자한 보람 좀 있겠긴하네 ㅋㅋ 근데 그 돈으로 실제로 야구장이랑 연계된 이벤트도 좀 해봐요! 스포츠 팬들 갑분싸 그거 모름? 🤔응원 굿즈만 팔지 말고!!
이제 다 플랫폼 전쟁임ㅋ 구독만 늘지 말고 콘텐츠 좀 혁신해봐
치지직 서비스를 통해 변화된 스포츠 시청 환경이 잘 느껴집니다. 특히 팬들과 쌍방향 소통이 강조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현장감을 디지털로 옮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디지털 스포츠 미디어 생태계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다니… 플랫폼이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팬 관점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지 꾸준히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네이버 치지직이 참신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경기 중계 품질을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다른 팬들과 소통할 기회도 많아지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