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건강하게’ 72세 美보건장관, 웃통벗고 운동후 냉수목욕
미국 워싱턴의 추운 겨울, 한 남성이 체육관에서 땀을 흘린 후 망설임 없이 상의를 벗고 냉수욕에 들어간다. 『미국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등에 업은 72세 보건장관 하비에르 바세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바세라 장관의 운동 및 냉수목욕 일화가 알려지며, 미국 사회에 건강과 노화, 리더십, 그리고 생활 속 자기돌봄에 관한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의 몸은 나이의 흔적을 숨기지 않는다. 주름진 어깨와 옅은 근육, 그러나 힘이 느껴지는 움직임.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도 지지 않는 눈빛은 마치 그동안 쌓인 세월의 중력을 거꾸로 뒤집는 듯하다. 현장에서 만난 동료들은, “장관님은 항상 먼저 움직여요. 가장 나이 많은 분이 활력도 가장 세다니 늘 동기부여가 돼요.”라며 말을 보탠다. 바세라 장관의 러닝머신 위 두발은 단순한 개인 건강관리를 넘어 미국 공공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미국은 수많은 건강난에 직면한 사회다. 노년 건강불평등, 만성질환, 정신건강 위기…. 정책 책상 위 진한 그래프 대신, 정책의 최전선에서 몸으로 때우고 설명하는 장관. ‘건강’의 무게를 누구보다 묵직하게 받아들이는 이의 얼굴에는, 자신과 가족, 공동체, 그리고 미래 세대의 안녕을 바라는 한 사람의 민낯이 겹친다.
냉수목욕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유행하는 ‘콜드플런지’가 웰니스 시장을 달구지만, 노인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도전이다. 바세라 장관이 몸소 실천하는 이 건강법은 심장혈관 개선, 스트레스 저하, 기분 전환 등 과학적 근거도 있지만, 때로는 고령자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기초질환이나 심혈관 문제가 있는 고령자는 반드시 의료진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세라 장관은 탁월한 자기관리로 건강 위험요소를 점검해왔고, 매주 규칙적으로 체육시설을 찾는다.
장관의 일상에 숨어있는 건강 실천은 한 두 해의 습관이 아니다. 장관실 비서인 사만다(가명)는 “어린 시절부터 알코올 중독 아버지를 보며 가족 건강의 중요성을 일찍 깨우치셨다고 들었다”고 전한다. 청년시절 빈곤과 이민자 정체성, 가족의 병간호, 그리고 오늘날 미국 내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무수한 회의. 그의 삶과 정책은 단선적인 연설이 아니라, 이어진 경험과 태도의 집합체임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노년기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을 가꾸는 ‘엑티브 에이징’(Active Aging)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미국질병관리청(CDC)은 65세 이상 노인의 월평균 운동 시간이 10년 새 2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이가 정부 최고위, 그것도 보건장관이라는 사실이 주는 상징성은 크다.
자신의 실명을 걸고 몸으로 보여주는 수장은 미국사회에 신뢰의 언어로 읽히고 있다. 최근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리더의 본보기’ ‘일상에서 기적을 보여주는 70대’ 등 다채로운 제목으로 바세라 장관을 조명했다. 그간 미국 보건당국이 지적받아온 ‘탁상 행정’이라는 비판에 맞서, 국민 삶과 맞닿은 정책·실천을 동시에 강조하는 모습이다. 직원들과의 점심, 동네 마트에서 마주친 시민들과의 대화 등등 날것의 일상 속 장관의 모습은 보건정책이 더 많은 시민의 삶 속에 파고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니 장관님이 헬스장에서 냉수목욕까지 하시는 시대라니… 운동이 곧 국정운영의 지표?? 확실히 건강한 리더는 다르네요. 근데 저는 냉수 샤워만 해도 감기 오던데 ㅋㅋㅋ 나이 따위 두렵지 않다는 마인드 본받고 싶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안전하게 해야겠지만,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책’이란 말을 체감. 72세가 체력으로 미국을 이끈다니, 요즘 내 체력이 부끄러워지는 기사네요. 저도 슬슬 식단이라도…
ㅋㅋㅋㅋ 72세 장관님 강철체력 부럽ㅋㅋ 요즘 우리나라 장관 중 누가 저렇게 할까 싶네ㅋㅋ 냉수목욕 챌린지라도 해야 함?ㅋㅋ 진짜 건강관리의 표본 인정합니닼ㅋㅋ
미국 고위 관료가 저 정도면 미국 공공의료가 견고해질 수도 있겠네요. 운동 습관 강조하던데, 실제로 노년계층 건강불평등 해결하려면 저런 선도적 리더와 기반 정책이 같이 필요하죠. 한국도 보여주기식 캠페인 말고 이렇게 실제 사례가 늘었으면.
진짜 나이 무시하고 도전하는 거 멋지다!! 근데 현실은 사무실 앉아서 허리만 아픈 내 자신… 운동이나 해볼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