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AI 시민교육 확대…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 신호탄
경기도 군포시가 최근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서며, 시민정보화 교육 반을 기존 한 개에서 두 개로 확대했다.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I와 관련된 실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디지털 시민 역량 제고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ChatGPT를 비롯한 대화형 AI의 사회적 파급 효과와 AI 기반 도구의 업무·생활 활용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정보격차’ 문제를 현장에서 개선하려는 시도다.
군포시의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컴퓨터·스마트폰 기초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의 기본 이해부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까지 제공한다. AI 챗봇 사용법, 실제 생활·업무 활용 사례, 개인정보 보호의 기본, 윤리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신청자 역시 중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 등 비교적 기술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까지 폭넓게 포괄한다. 일반적으로 수도권 대도시를 제외하곤 AI 주제의 시민 강좌가 ‘이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군포의 적극적 행보는 예외적이다.
국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AI 교육을 시범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프로그래밍, 코딩 체험에 집중하거나 학생 대상 교육이 많았다. 반면, 군포시는 ‘디지털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습 위주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실제로 2025년 기준 AI의 사회적 활용 빈도가 폭증하면서, 문해력 격차·노령층 소외 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군포시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 확대는 이러한 현실적 위험요소를 지역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접근이다.
교육과정은 최신 GPT-4 기반 챗봇 사용법, 자동화된 문서 작성·검색, AI 이미지 생성, 일상 정보검색 최적화 등 실습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개인정보 노출·보안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민감 정보 입력 금지, AI 활용 윤리, 데이터 신뢰도 판단 등도 함께 다룬다. 이는 ChatGPT 등 대형언어모델(LLM) 서비스가 폭넓게 확산된 2024년 이후, 실제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서 AI 도구 오남용 및 보안사고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이다.
보건복지, 법률상담, 문서작성, 자녀 교육, 고령 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가 빠르게 접목되면서, ‘적절한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실질 교육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중장년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집단이 AI·ICT 신기술 활용에서 뒤처지는 ‘디지털 분절’ 위험이 지적되고 있다. 군포시의 시범적 시민교육 확대는, 미래에는 지방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시사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민간영역 AI 교육과정이나 온라인 무료 강의가 범람하면서, 지자체의 역할이 제한적이고, 한계가 분명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많은 지역에서 인프라·강사진 부족, 빠른 기술변화로 인한 커리큘럼의 실효성 저하 등 현실적 문제에 직면한다. 이에 군포시도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적 검증, 강사진 역량 강화, 사후 모니터링 및 시민 피드백 수집이 관건으로 남을 전망이다. 산하 IT 담당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단발성이 아닌, AI 트렌드 변화에 맞춘 유연한 확장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술적·사회적 측면을 종합할 때, AI 기반 서비스의 생활화와 함께 공적 데이터를 다루는 역량, 개인정보 보호와 AI 윤리 교육의 긴밀한 결합이 요구된다. 군포시 사례처럼 행정기관이 시민 대상 ‘실전형 AI 교육’을 지속 확대한다면, 정보격차 해소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서 지방정부·공공기관의 교육책임과, 시민 개개인의 AI 활용력 신장 간의 상호보완이 핵심 안전망이 될 전망이다.
— 유재혁 ([email protected])


솔직히 이런 거 해도 관심 가진 사람만 듣고 또 끝아니냐. 지자체 교육은 왜 맨날 이벤트처럼 짧게 끝나고, 사후 추적도 안 하면서 뿌듯해 하는지 모르겠네. 예산만 잡아먹진 말자 좀.
이런 거 전국 지자체에서 다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AI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서 교육도 계속 변화가 필요하겠지만, 시작이 어디든 누군가 계속 끌고 가야 된다고 봄. 군포 응원합니다.
디지털 격차 얘기 늘 많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실제로 얼마나 지속될지가 문제… 보여주기용 아닌 진짜 정책이면 소외되는 사람 많이 줄겠네요. 현실 체감 효과 언제쯤 나올까 기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