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레이, 패션-뷰티가 탐낸 ‘트렌디 시그널’

2026년 초,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얼굴 두 명을 뽑으라면 단연 아이브의 장원영과 레이가 있다. 뷰티와 패션 브랜드 모두가 이 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화보부터 광고 캠페인, 그리고 각종 SNS 바이럴 영상까지 오픈하는 족족 화제를 몰고 다니는 모습. 장원영은 이미 Z세대 대표 패셔니스타의 상징으로 굳혀져 “입는 것마다 품절”을 만들어내고, 레이 역시 독특한 스타일링과 그만의 밝은 에너지로 독보적인 개성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 장원영은 국내 메가 화장품 브랜드 ‘C***’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고, 글로벌 명품 하우스 ‘D***’와의 콜라보 패션 화보로 또 한 번 MZ의 워너비 자리를 굳혔다. 레이 역시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 ‘L***’ 등 핫한 브랜드 모델로 속속 등장, 각 브랜드마다 새로운 무드를 입히는 감각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제품의 감성보다 인플루언서의 에너지와 신선함을 원하는 시대다. 장원영·레이 효과는 단지 ‘이쁜 아이돌’ 그 이상으로, 패션계 전체의 문화 흐름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는, 이들이 실질적으로 업계 내 트렌드 메이커 그 이상인 ‘트렌스포머(Transformer)’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 머리부터 발끝까지 브랜드와 스타일이 매번 달라지지만, 그 중심엔 ‘장원영 시크’ 혹은 ‘레이 무드’라는 뚜렷한 존재감이 자리한다.

특히 장원영이 소화한 2026 S/S 컬렉션의 키 아이템, 플루이드 실루엣 셔츠-와이드 데님 조합이나, 시티보이 감성의 미니멀 크로스백 스타일은 무신사·29cm 등 주요 플랫폼의 즉각적 완판 신화를 불러일으켰다. 레이의 경우, 스트리트 재킷 위 과감한 컬러풀 악세서리 믹스, 그리고 톡톡 튀는 메이크업 룩이 튜토리얼 영상으로 퍼지며 패션 버블을 크게 일으켰다. MZ 세대 사이에선 “오늘 장원영이 입은 그거, 레이가 바른 그거”만 검색어에 올라도 브랜드 인지도가 수직 상승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 흐름에는 SNS의 영향력도 큰 몫을 한다. 장원영·레이가 공유한 화보 비하인드, 짧은 릴스 영상이 일파만파 리그램되는 가운데, 브랜드들은 특정 ‘페이스’의 도입이 그 어느 때보다 마케팅 설득력과 직결된다는 트렌드를 체감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화장품 브랜드 ‘B***’는 모델 교체 후 주요 품목이 무려 147% 성장했고, 수많은 패션 브랜드가 아이브 멤버들의 스타일 제안 영상을 공식 계정 피드 최상단에 고정해두는 움직임까지 생겨났다.

흥미로운 건, 이 영향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확장 중이라는 점. 장원영은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단독 발탁되고, 레이 역시 동남아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잇따른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계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K-팝 아이콘과 패션/뷰티 신흥 브랜드의 결합이 전 세계적으로 K-컬처의 새 스탠다드를 만들고 있다. 그 선두주자는 이제 아이브 장원영, 레이라는 사실. 과장 아니다”라고 평했다.

밀레니얼, Z세대 중심으로 패션 소비의 키워드가 한층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브랜드 뿐 아니라 소비자 또한 장원영, 레이의 데일리룩·메이크업·액세서리 시그니처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실제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와 뷰티 플랫폼에선 이들이 과감히 소화한 아이템의 재입고 문의, ‘같은 분위기 만들기’ 공략법, 그리고 “다음 시즌은 어떤 이미지일까?”를 묻는 실시간 댓글이 중요한 팬덤 콘텐츠로 자리 매김했다.

결국 장원영·레이의 브랜드 모델 활약은 단순 피사체 그 이상. 이들이 불어넣은 ‘핫 걸 에너지’와 ‘팝 컬처 감성’, 그리고 브랜드와의 창의적 결합이 유통가·패션계 전반의 판을 완전히 새로 짜고 있다. 실제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체감되는 브랜드 가치, 그리고 거리의 패션 공기까지 움직이는 변화를 보면, 트렌딩 아이콘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요즘이다.

— 오라희 ([email protected])

아이브 장원영·레이, 패션-뷰티가 탐낸 ‘트렌디 시그널’”에 대한 5개의 생각

  • 와 진짜 또 장원영ㅋㅋ 패션 광고만 몇 개째냐?? 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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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디하다 못해 거의 트렌드 그 자체로 소비되는 느낌🤔 근데 그만큼 소모도 빠른 게 현실이지요… 다들 장원영이 입는다 하면 따라가려 하는데 진짜 본인다운 스타일 고민은 언제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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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진짜 또 아이돌이네!! 브랜드들 도전정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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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번 ‘새롭다’고 하면서 결국 똑같은 얼굴… ㅋㅋ!! 브랜드 감각 어디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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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모든 패션이 한두 명의 이미지에 좌우되는 게 과연 건강한 건가 싶네요. 그만큼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겠지만, 결국 다양성이 줄어드는 건 아쉬운 점입니다. 앞으로 더 넓은 스펙트럼의 모델 기용이 이뤄지길 바라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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