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스팀서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3월3주차)
넷마블이 HBO의 인기 드라마 IP인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2026년 3월, 스팀 플랫폼에서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게임에 강점을 가진 넷마블이 PC 플랫폼에서 글로벌 주요 IP와 결합하는 시도는 전통 미디어와 게임산업의 융합, 그리고 게임 유통 채널의 진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상징적으로 대변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기술적 기반은 실시간 대규모 심리스 월드와 동적 사건 생성, AI 기반 인터랙션에 있다.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왕국 간 동맹, 배신, 정복 등의 내러티브가 변화하며, 이는 서버 단위가 아닌 클라우드 기반 연산 분배 구조를 통해 매끄럽게 작동한다. 인게임 경제 또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 시스템과 연동해 희소 자원을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시험 도입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스팀 플랫폼 CBT 모집은 한국 게임사로선 전례 드문 대외적 신뢰성 확보 전략으로 보인다. 기존 넷마블이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중심 모바일 생태계에서 주로 실험적 CBT를 해왔던 것에 비해,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유럽·북미 코어 유저 대상 직접 피드백을 받아 밸런스와 콘텐츠 동기부여 설계를 조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팀 생태계 특유의 ‘모드’ 지원 가능성, 복잡한 시스템도입에 대한 글로벌 유저 수용성 평가, PC 기반 라이브 서비스 경험 축적 등은 모두 회사 측이 장기적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넷마블은 방대한 메타버스식 월드 구축과 등장인물(드라마+원작 소설 기초)의 AI 대화 및 NPC 행동 패턴까지 초고도화하고 있다. 뉴럴 네트워크 기반 캐릭터 대화 시스템이 도입되어, 반복적 대사 대신 실제 탐색과 심리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피드백이 알파테스트에서 주로 언급됐다. 이에 힘입어 CBT 단계에서도 기존 MMORPG·SLG 장르간 벽을 흔드는 복합 장르 실험이 예고된다.
국내외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선 ‘왕좌의 게임’ IP의 방대함과 냉혹한 세계관을 누가 어떻게 재현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실제 공개된 플레이 영상과 CBT 참여 자료를 토대로 보면, 넷마블은 몰입감 있는 시각효과(UE5 엔진 기반), 액션RPG와 전략적 요소의 혼합, 드라마적 내러티브가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를 내세우고 있다. AI 기반 군단 지휘, 랜덤 이벤트, SSR 등급 영웅 수집리스트 등은 기존 이용자 친화적 접근에 AI와 데이터 주도형 설계를 더한 사례다.
경쟁사로는 텐센트·넷이즈 등 대형 중국 게임사들이 자국 IP 및 서구 IP를 조합한 초대형 AAA급 타이틀을 속속 스팀에 올리며, 한국형 코어 게임의 해외 시장 확장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유저 공략을 위한 마케팅 로드맵, CBT 유저 피드백을 활용한 게임성 고도화 전략, 출시 후 e스포츠·유튜브와 연계된 IP 확장까지 넷마블 방식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산업계는 넷마블의 이번 신작을 글로벌 PC 게임 경쟁 환경에서 ‘K-게임’의 경쟁력 시험대로 해석한다. 하이브리드 플랫폼 전략,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결합, IP 리스킹 최소화 모델은 한국 게임업계가 한 단계 위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좌표가 될 수 있다. 물론 성공 여부는 CBT에서 도출될 밸런스와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글로벌 게이머 집단의 평판에 따라 가늠될 것이다.
봉쇄적 모바일 파이프라인을 벗어나 스팀이라는 개방적 PC 플랫폼을 설정한 것만으로도 평가받을 만하다. 이후 더 확장된 멀티플랫폼 연동, AI기반 NPC 지속 연구, 클라우드 렌더링의 안정성 검증 등 과제가 남아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그 첫 움직임에서 이미 ‘IP-기술-글로벌화’ 3각을 교차로 삼으려는 한국 게임산업의 반전 신호로 기록될 만하다.
— 이도현 ([email protected])

왕좌의 게임을 게임으로 한다고?ㅋㅋ 드라마도 완결 보고 충격 먹었는데 게임은 얼마나 충격일지 궁금하네. 근데 넷마블이 진짜 잘 만들긴 할까? 이상하게 모바일은 괜찮은데 PC만 가면 어정쩡했던 기억이 남아서… 아무튼 AI랑 블록체인 연동한다니 그 부분이 신기하긴 하다. 이런 실험적인 시도는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음. 나중에 리뷰 올라오면 2차 충격 예상ㅋㅋ
넷마블이 스팀에서 CBT라니! 기대반, 걱정반🤔 용량은 얼마나 될까? 그래픽 제대로 뽑을거면 내 SSD도 긴장 좀~ ㅋㅋ
그래봐야 과금만 여러 겹으로 씌워놓는 거 아님? 요즘 K-게임 한다는 회사들 보면 해외나가서 욕만 더 먹는 거 같던데요. ‘글로벌 원빌드’ 좋긴 한데 정작 유저 의견은 들어주나? 드라마 감성 제대로 살려낼 수 있으면 그때 손 올립니다. 지금은 그냥 미지수.
한국 게임사들 글로벌 노린다더니 결국 IP 빌려서 신기술 붙인다고 쇼한다고 본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만 있으면 욕하면서도 잘 팔릴 듯 ㅋㅋ 이 바닥이 원래 그런 거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