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외국인 상대 강력범죄 급증…관광지 안전 빨간불
2026년 4월 기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외국인을 겨냥한 강력범죄 사례가 연달아 발생했다. 현지 경찰 및 인터폴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2026년 3월 사이 강도, 성폭행, 납치, 살인 등 범죄 신고가 2019~2023년 평균에 비해 67% 증가했다.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이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발리섬에서 한국인 포함 최소 4개국 국적의 여행객 11명이 폭행·납치·성추행 등으로 조사받았고, 그중 2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국가경찰청 발표에 근거하면 2024~2026년 기간 외국인 상대 강력범죄 검거율은 49.8%에 그쳤다. 국내·외 언론 및 현지 관광업계 집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범행 지점은 주로 스미냑, 꾸따 등 주거·유흥 복합 지역에 집중됐다. 이 구역은 외국인 방문객 점유율이 발리 전체의 44%에 달하며, 최근 1년간 발생한 총 73건의 외국인 대상 강력범죄 중 68%가 해당 지역에서 일어났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가해자 절반 이상이 동남아 출신 외국인 또는 발리 외 지역에서 온 방문자다. 수법별로는 금품을 노린 조직적 납치 또는 주거 침입(23%), 성폭행 또는 협박을 동반한 강도(28%), 택시 등 차량 이용 고의적 우발범죄(19%) 순이었다. 외교부 및 현지 총영사관은 2024년 4월 이후 주의보 2단계를 4회, 여행 경보 조치를 2회 발령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요 해변, 호텔, 공공장소에 2025년 대비 약 38% 더 많은 경찰 및 민간 경비를 증원하고 CCTV 등 범죄 예방 설비 투자를 확대했다. 그러나 기술적·행정적 안전망에도 강력범죄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세계경제포럼(WEF) 2025년 ‘여행자 대상 범죄 위험도’에서 발리의 총점이 6.8로, 아시아 중상위권(2.0~7.5) 내 높은 편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취약 시간대는 오후 8시~0시 사이(65%), 장소는 현지 주요 유흥시설 및 숙박 부근(79%)에 집중됐다. 구체적 사례로 최근 발생한 한국인 A씨 사건의 경우, 공항 인근 미등록 택시기사에 의해 납치된 뒤 금품 강탈 및 폭행, 병원 인계까지 3시간이 소요됐다. 인도네시아 경찰 발표 기준, 2025년 12월~2026년 3월 외국인 피해자 중 20~30대(57%), 단독여행객(66%)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2026년 3월 월간 통계에선 외국인 1만 명당 강력범죄 신고 건수가 2.9건으로, 2019~2023년 평균치인 1.1건에 비해 약 2.6배 늘었다. 추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여행 보험금 청구액 중 강력범죄 관련 부분 비중이 13%→27%로 증가했다. 싱가포르, 호주 등 다수 국가 역시 발리 여행 경보 수위를 잇따라 상향 조정 중이다. 발리 주정부는 미등록 운송업소 단속, 방범 카메라 강화 등을 내세우나, 관광산업 중심 경제 구조상 단기적 실효는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여행·보험·경비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밀집 시설, 공유차량, 야간 유흥시설 등에서의 즉각적 경계 강화와 현지 당국-영사 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통계 기반으로 2027년까지 강력범죄 건수 연평균 16~23%대 증가가 예상되는 등, 현지 인프라와 정책 대응 개선이 없을 경우 위험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실질적 예방책 마련과 국제 공조, 현지 소통 체계 강화를 통한 범죄 노출 최소화가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 정세라 ([email protected])


조심하자 진짜 😢 다치면 아무도 못도와줌!!
아…진짜 걱정됩니다…
발리 여행가서 인생샷 찍다가 인생 조질수도…주위 꼭 잘 확인하고 다녀야겠네ㅠ
범죄통계 보고 걍 집에 있는게 답인가ㅋㅋ😂 미등록 택시가 젤 위험해서 쓰면 손해임
예전엔 발리가 휴양의 대명사였지만, 최근 들어 치안 이슈가 연달아 터지네요!! 여행 계획 세우기 전에 반드시 국가별 범죄통계를 확인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이번 기사처럼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면 여행자 입장에선 더 현실적으로 와닿아요!! 외국인 신변보호 관련해서 교육이든 보험이든 안내가 더욱 강화돼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