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공원이 품은 교육혁신, 단양 ‘환경부 전문 해설사’ 양성의 의미
국내에서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의 ‘전문 해설사 양성 교육’을 직접 유치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4월, 단양군은 환경부와 협력해 세계지질공원 내 해설사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단순 관광지로만 남지 않고 자연자원 해설과 환경 보전, 미래 세대 교육까지 연계하는 장기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단양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이후 관광 트렌드 변화와 지속가능성 이슈에서 앞서가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환경 관련 정책 방향이 ‘보전과 공공성’에서 ‘교육과 참여’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추세에서, 단양군의 움직임은 현장에서 바로 실천하는 모델을 보여준다.
이번 교육 과정의 핵심은 지역 주민부터 청년·경단녀·퇴직자까지 다양한 세대를 포괄해 현장 실무형 해설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있다. 단순히 기존 출신 해설사를 보강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전문성을 갖춘 인력풀을 구성하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단양군은 표준화된 이론 교육, 현장 견학, 실습, 그리고 최종 평가까지 4주에 걸쳐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수료생들은 현장 투입 전에 지역별 자연생태, 지질 특성, 해설의 기술, 시민 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점검받는다.
현장 목소리도 변화의 한 축이다. 단양 읍내에서 만난 한 예비 해설 지원자는 “정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이다. 연륜도 살리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지역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 지역 내 인재를 다양하게 포용하는 구조가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다변화에도 기여한다. 전국 레퍼런스를 살펴보면, 제주시에서도 2025년부터 비슷한 해설사 자체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나, 단양군처럼 지방의 소도시가 환경부와 직접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문제의식 또한 공존한다. 일부 현장 전문가들은 해설 인력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수준’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 전국 곳곳에서 무늬만 해설사, 일회성 아르바이트 해설 증가로 인한 신뢰도 저하 논란이 있었던 전례가 있다. 단양군 역시 이에 대응해 전문성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재교육, 심화교육 등) 체계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방문객 모두를 아우르는 상생 구조를 갖춘 점에서 주목받는다. 해설사는 단순한 관광 안내원을 넘어 지역 자연과 문화, 환경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맞춤형 프로그램,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한 해설 콘텐츠, 온라인 해설연계 등 최근 변화하는 수요를 반영하는 실무 교육이 강조되어, 현장 적용성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볼 때 단양군의 강점은 세계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자원과 활발한 지역농산물, 특화 관광 인프라의 결합이다. 해설사 양성은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관광객의 만족도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의 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관광산업의 단순한 외형 성장에서 한 발 나아가 지역 자연 보전과 교육, 지역주민 삶의 질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모와 아이, 청년, 시니어까지 세대 불문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성장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앞으로 실제 해설사들이 지역 전체에 걸쳐 자연 교육·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 공동체 활동 혁신 등의 효과까지 확산될지 주목할 만하다. 단양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 기반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소도시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래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은 현장성과 실질적 교육혁신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번 단양군의 선택은 교육·복지정책 심층 취재를 지속해온 기자의 시선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 최현서 ([email protected])

이런 교육 늘리면 지역경제에도 이득이죠. 솔직히 브리핑만 해주던 해설사랑은 다를 듯함. 지식 전파도 되고 가이드도 제대로 받고… 해설 질 유지도 중요하니까 관리 쫌만 더 신경써 줬으면 하네요. 앞으로 타지역도 도입하면 더 좋을 듯요! 단양 화이팅입니다.
단양은 이제 해설도 월드클라스? ㅋㅋㅋ
ㅋㅋ 해설사 잘 키워서 뻔한 설명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맞춤형 진짜 기대한닷~ 단양 선방~~
뭐…이런 게 진짜 지역 경치 살리는 일 아니겠음? 곧 해설 투어 붐 올 듯…
오~ 지질공원 해설사라…이거 진짜 지역의 가치를 설명해주는 문화교사라 봐도 되겠네요. 근데 매뉴얼만 외우는 해설은 금물! 현장감 중요합니다. 딱딱함 좀 줄이고 다양한 수업 기대합니다!
이젠 해설사도 지역 유니폼 입나ㅋㅋ 재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