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트레이드 성공작의 재현, 2026 시즌 기대와 변수
2026년 초입, KBO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중심으로 팀 체질 개선에 다시 한번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수 년간 KBO 리그 내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트레이드 성공 사례로 평가받은 롯데의 전례가 올해도 거포 3루수의 영입과 함께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4시즌 롯데는 팀 홈런 순위 최하위(9위)에 그치며 장타력 부진이 주요 약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2026년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3루수와 타격 혁신이 예고되면서, 홈런 타일 부활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구단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뜨거운 화제다.
기존 데이터에 따르면, 롯데는 KBO 리그 내 이례적으로 낮은 팀 장타율(0.334)과 76홈런에 머무르는 등 ‘원 사이드’한 경기 양상을 반복했다. 구단 프런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수단으로, 3루수 보강이라는 카드를 활용했다. 해당 3루수는 최근 3시즌 누적 WAR 11.2, 평균 타율 0.302, 2025시즌 홈런 31개를 기록하며 정상급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겸비한 선수다. 타자 친화적인 사직구장에서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롯데의 중심 타선은 최소 2~3승 추가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이러한 보강은 단순히 선수 영입을 넘어 롯데 공격 전략의 패러다임 시프트로도 볼 수 있다.
KBO 리그에서 트레이드가 극적인 효과를 낸 사례는 단연 드물다. 지난 ‘김지찬 트레이드’ 이후 부산의 야구팬들은 롯데의 행보를 긍정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최근 5시즌 KBO에서 트레이드 후 2년 내 WAR 3.0 이상을 기록한 선수 비율은 18%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경우 기대 이하의 생산성에 그쳤다. 그러나 롯데는 2022~2024년 3차례 굵직한 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실제 승리 기여 효과(WAR, Clutch 점수 등)에서 리그 평균을 상회했다. 현 시점에서 3루수 영입 건 역시 단순 ‘거포 보충’이 아니라, 연쇄적으로 팀 전체 생산성 및 리더십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목할 지점은 시너지 효과 창출 가능성이다. 롯데는 2025시즌 OPS 0.700 미만인 타자가 주전 라인업에 4명 가까이 포진하며, 조밀한 득점 생산력에서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다. 3루수의 합류는 하위 타선 압박 분산, 상위 타선 출루율 개선, 무엇보다 외국인 타자-토종 베테랑과의 연계공격 측면에서 흐름 자체를 바꿀 수 있다. 기존 주력 선수 가운데 컨택 위주의 내야수(안치홍, 정훈 등)와 파워형 3루수의 조화는 득점권 기회 대비 장타 기여도가 최대치로 확대되는 구도가 예상된다. 최근 MLB 및 NPB의 ‘클린업 이그나이터’ 모델을 차용한 롯데의 새 전략이 KBO 타율 흐름을 바꿀지도 주목된다.
홈런 꼴찌에서 탈출하려면 단순히 타자 한 명에 기대는 접근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롯데는 신인급 유망주 타자들의 하위 타선 기용, 외야 코로나 결원 보강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주전 3루수의 WAR이 1.7에 그쳤다는 점, 팀 득점 생산의 22.8%가 한 명의 외국인 타자에 쏠렸다는 사실이 이에 방증된다. 이외에도 1~2번 타순의 출루율이 0.345선을 넘지 못하는 한계는 장타의 즉각적 효과가 맞물릴 경우에만 시너지로 나타난다. 실제로 리그 전체적으로도 3루수 중 WAR 4.0 이상 기록자는 2명뿐이며, 이들 대다수는 중심 수비와 공수 양면에서 전천후 활약이 기대됐다.
롯데 프런트가 홈런, WAR, OPS, 득점권 타율 등 다변적 지표를 동시에 관리하는 가운데, 올 시즌 역시 트레이드 효과가 리그 전체에 미칠 영향도 결코 작지 않을 전망이다. 전략 외에도 선수단 내 케미, 감독과의 신뢰 구축, 체력 분산 등도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팀 분위기와 3루수의 경쟁 리그 적응력, 부상 리스크 관리 여부 역시 향후 실제 효용을 판가름할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 시즌 롯데의 가장 큰 변화는 과감한 3루수 영입과 이를 통한 라인업 재편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야수진 전체가 하나의 ‘파워-컨택 동역학’ 체계로 전환될 때 롯데는 KBO 내에서 가장 ‘돌변하는’ 팀이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세부 데이터(타순별 WRC+, 클러치 득점, 타격 집중력)의 개선 유무가 실제 가을 야구 진입의 주요 열쇠가 될 것이다. 리그 내 유사 사례 대비 롯데가 보여주는 공격적 전력 투입, 선수단 리빌딩 속도는 향후 KBO 트렌드를 앞당기는 지표로 평가될 만하다.
이러한 변화의 효과가 실제 시즌 초부터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날지, 아니면 새로운 안정적 코어 구축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는 시즌 개막 이후 확인될 것이다. 다만 확실한 점은 본 트레이드가 홈런 꼴찌 팀의 도약 계기를 제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 그리고 롯데가 KBO의 대형 트레이드 성공사례를 다시 한 번 재연하려 한다는 것이다.— 박민호 ([email protected])


트레이드 이후 얼마나 실제 경기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WAR, OPS 모두 수치상 상승 기대되지만 KBO 특유의 변수도 많으니까, 감독 전술 변화까지 동반되어야 제대로 효과 볼 듯합니다.
3루수 한명 온다고 대반전?? 너무 간단하게 본 거 아닌가요. 데이터로는 시너지라는데 막상 뚜껑 열면 허탈ㅋㅋ
ㅋㅋㅋ 지난해도 똑같이 기대했는데 결국 홈런 꼴찌였음🤔 올해는 진짜 반전 가능? 이젠 숫자로 증명해야…
늘 숫자는 좋은데 결과가…롯데는 이제 팬들에게 증명해야 합니다. 올해만큼은 달라지길.
또 신드롬? 실력 있으니까 데려왔겠지!! 근데 결국 실제 경기서 이기냐가 문제임ㅋㅋ
WAR이니 뭐니 해도 결국 우승 못 하면 말짱 도루묵임. 기대는 줄여놓고 봄!!
홈런 꼴찌 탈출 꼭 좀…ㅋㅋ 시너지 봤으면 좋겠네요. 진짜 이제는 롯데 야구 볼 맛나게 해주세요👏
롯데가 얼마나 기다렸던가… 이젠 진짜 데이터로 보여줘야 할 때!! WAR도, OPS도, 뭐든 실적으로!! 매년 말잔치만 하다가 팬들만 상처받았죠. 3루수 트레이드? 좋아요. 근데 활용 잘 못하면 또 한숨만 나오겠지. 제발 롯데다운 반전 가즈아~
좋은 3루수 데려왔다는 소식 반갑네요. 하지만 야구가 선수 한 명으로 돌아가는 팀 스포츠는 아니잖아요. 제대로 된 시너지, 팀 케미가 중요할 텐데 과연 롯데에서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최근 트레이드 데이터 보면 롯데만큼 모험 많이 하는 팀도 드문데, 이제 무턱대고 판만 키우지 말고 세밀한 운용 좀 해줬음 합니다. 진짜로 예전처럼 팬심만 갖고 기다릴 수 없는 세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