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원정에서 3연승 실패…커리의 31점, 한계에 부딪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에서 3연승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2026년 1월 13일 열린 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는 31점을 폭격했지만, 결과적으로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최근 2연승의 흐름이 단절된 점과, 에이스 의존도가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력은 시즌 중반부 골든스테이트의 구조적 고민을 상징한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고삐를 풀지 않은 두 팀의 오펜스 템포가 눈길을 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들어 더욱 분산된 득점 패턴에 집중하는 듯 보였으나, 애틀랜타의 조직적 수비 앞에서는 커리-탐슨 듀오에 지나치게 집중된 내외곽 공격이 반복됐다. 커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3점슛을 적중시키며 MVP 본능을 과시했지만, 애틀랜타는 커리 외 공격 옵션을 실질적으로 봉쇄하며 워리어스 특유의 ‘패스 앤 스페이싱’ 농구를 훼방했다. 애틀랜타 허들러들의 스위치 디펜스, 빠른 백코트 회전이 유난히 날카로웠고, 디존테 머레이가 공격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워리어스는 기존의 공격 패턴이 천편일률적으로 반복됐고, 벤치 가드들의 기복 심한 퍼포먼스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최근 꾸준히 논의된 ‘커리 쏠림 현상’이 이번 경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특히, 커리가 벤치에 머무는 동안 뚜렷한 볼-핸들러 부재와 2nd 유닛의 느슨한 트랜지션이 문제였다. 도중 위긴스, 쿠민가 등 윙맨 자원들도 몸이 무거운 듯 1:1 돌파와 미드레인지 공격에서 소극적 면모를 노출했고, 이로 인해 애틀랜타 수비에 읽히는 패턴을 단 한 번도 벗어나지 못했다. 통계적으로도, 이날 워리어스는 세컨드 찬스 득점(리바운드 후 곧바로 연결되는 득점)에서 상대에 밀리는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반면 호크스는 영리하게 골든스테이트의 하프코트 지공 속도에 맞추는 대신, 허리케인처럼 빠른 속공과 볼무브먼트로 게임의 주도권을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팀 전체가 동적으로 움직였고, 빈틈을 공략하는 3점슛 시도 역시 워리어스 못지않았다.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디존테 머레이,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등이 균형 있는 득점을 뽑아냈다.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 관리에서도 밀렸고, 순간 집중력 저하가 결정적 미스(예: 패스 실책)로 이어지며 빠르게 게임 흐름을 내줬다.
이번 패배로 워리어스는 올 시즌 50경기 기준 승률 경쟁에서 점차 뒤쳐지는 분위기다. 사실, 시즌 초중반 내내 이어진 전력 불안정은 벤치 세대교체와 트레이드 문제, 주전들의 체력 부담이 중첩된 결과물이다. 커리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패턴은 분명 위험 신호다. 특히, ‘중심축 부재’와 세컨더리 볼핸들러 실험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KB리그와 LCK 등 타 스포츠 리그에서도 반복되는 ‘에이스 밀어주기’의 허점과, 메타 변화에 유연하지 못한 팀 프런트의 현실적 고민이 엿보인다.
매번 약점이 반복되는 워리어스의 수비 전술은 더 이상 상대팀들에게 과제가 아니다. 올 시즌 애틀랜타처럼 외곽 자원이 풍부한 팀들에게 너무 쉽게 공략당한다. 특히 골밑에서의 박스아웃 미흡, 즉시 속공으로의 전환이 늦어지는 템포 문제는 올드스쿨 팀들에겐 치명적이다. 커리의 하드캐리 농구가 주는 감동도 있겠지만, 현대 NBA 메타는 5명 모두가 움직이고, 옵션의 다양성이 곧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팀 구성이나 전술적 운영 모두 더 이상 과거형에 머무를 수 없다.
관전의 묘미는 있더라도, 워리어스 팬 입장에서 이번 패배는 단순 한 판의 실패가 아니라 시즌 메타 대응력 부족의 심각한 신호다. 이젠 커리만 바라보는 ‘원맨쇼 농구’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경기였다. 곧 다가올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프런트가 어떤 전술적 변화를 시도할지, 슈터의 부하를 덜어줄 새로운 전력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NBA 전체 트렌드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주춤할 때, 다른 팀들이 협력 농구로 위를 향한다는 점은 이번 시즌 서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면임이 분명하다.
— 정세진 ([email protected])


워리어스 수비 보완부터 해야죠!! 외곽에서 너무 쉽게 실점하던데…
또 플옵밖으로?? ㅋㅋㅋ 커리한테 너무 기대다 본전도 못찾는 중… 팀워크는 어디?ㅋㅋ 교체 좀 해라 제발ㅠㅠ
아무리 커리가 31점 넣어도 이 엔진에 기름이 공급 안 되면 팀이 못 날아감. 골든스테이트 전술 패턴이 매 시즌 상대에 완전히 읽히는 상황에서 하위권 팀에 이기는 게 의미 있나 싶네. 트레이드 단행이건 전략 변화가 필요. 시대가 변했다면 팀도 변해야 함. 리빌딩을 하지 않으면 다시 그 영광 못 찾지 않을까? 원맨쇼에 기대다간 남는 건 커리 체력 부담뿐임.
커리-쇼 또 시작ㅋㅋ 벤치는 그냥 관전중임?
커리 혼자 과부하 걸린 농구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ㅋㅋ 연패 끊고 다시 분위기 올리는 방향 좀 찾길! 애틀랜타도 요즘 분위기 좋은 듯. 다음 매치업은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ㅎㅎ
커리야 말로 전설인데 매 경기 그의 뒤에 숨는 애들 진짜 문제지. 감독은 대체 뭐하나? 2026년에 이따위 농구라니. 답답하다 진짜.
다들 커리 복붙얘기 그만ㅋㅋㅋ 벤치한테 뭐라도 시켜봐야지 안그래? 이번 시즌 진심 기대 안 됨ㅠㅠ
커리 정말 대단하지만, 팀 스포츠에서 한 명의 부담이 너무 크면 한계가 명확해지네요…이번 시즌 워리어스가 전술적인 리프레시가 필요해 보여요. 다양한 옵션 개발이 없다면 이전과 같은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