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한솔홈데코-익선다다트렌드랩, 인테리어 다큐 ‘룸터뷰’로 공간 정의 넓힌다

공간은 이제 단순히 누군가의 거주지, 혹은 사무와 휴식의 물리적 경계에 머물지 않는다. 인테리어 트렌드의 변화는 곧 사회 전반의 라이프스타일 변주와 마주한다. 2025년 12월 10일 공개된 ‘한솔홈데코-익선다다트렌드랩, 다큐멘터리 ‘룸터뷰’’ 영상은 그 흐름을 정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한솔홈데코와 트렌드랩 익선다다가 공동 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의 차별성과 개인의 취향이 어떻게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대기업의 ‘콜라보’ 혹은 단순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편견이 생길 수 있으나, 이번 ‘룸터뷰’ 시리즈는 거실·주방·서재 등 일상적 공간을 개인의 역사, 취향, 사회 감각까지 녹여내는 인터뷰 형식이 돋보인다. 단순한 집 꾸미기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을 통해 현재의 도시인, 한국 사회 청년, 1인가구, 그리고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구성의 층위까지 내밀하게 비춘다. 직접 공간을 기획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시대적 세대감각의 단면들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브랜디드 영상물들과의 큰 차별성이다.

‘익선다다트렌드랩’은 그간 서울 익선동을 중심으로 신인 아티스트, 공간 디자이너, 도시기획자 등과 색깔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굵직한 공간 실험 사례(2023년 ‘익선 뷰어’ 공간展, 2024년 한옥 리모델링 다큐 등)와 영상적 기록력 모두 이미 업계 내에서는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엔 한솔홈데코라는 대형 인테리어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기존 독립계 소규모 트렌드랩의 한계를 벗어나 더 넓은 사회적 파급력을 노린 것으로 읽힌다. 한솔홈데코 역시 2020년대 들어 B2B, 대형 수주 중심에서 소비자 접점의 스토리텔링 강화로 방향을 선회하는 중이다. 최근 업계 전반에 불던 ‘고객 브랜딩’과 ‘생활공간의 재정의’ 흐름과 정확히 맞물렸다.

‘룸터뷰’ 영상은 공간별로 나뉜 에피소드와 직관적 촬영 방식이 인상적이다. 각 인터뷰이는 자신의 공간적 선택 이면에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직접 말하고, 제작진은 이를 건조하면서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 공간에는 이런 스토리가 있다’며 감각적으로 포장하기보다, 오히려 솔직하게 ‘타인과 다르게 사는 법’을 스크린 위에 기록한다. 이는 지난 1~2년 사이 빛을 본 유튜브 공간 인터뷰 트렌드(‘집에 산다’, ‘자취방 인터뷰’ 등)와 결을 같이하지만, 더 풍부한 시각 언어와 고증된 데이터 인터뷰가 특징적이다.

이런 접근법 뒤에는 공간예술, 인테리어 분야의 변화하는 생태계가 있다. ‘공간=투자의 대상’, ‘인테리어=성공의 척도’라는 2010년대 잔재에서, 이제는 ‘공간=나를 드러내는 도구’, ‘라이프스타일=개인의 정체성’이라는 공식이 굳어진 지 오래다. 서울·수도권 번화가의 리노베이션 시장, 1인가구 중심 원룸타운, 그리고 신흥 주거단지까지 다양한 층위에서 이 흐름은 ‘미디어’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2025년, 주거와 취향의 연결은 여러 사회적 이슈와 교차한다. ‘탈원가족’ 흐름 속 혼자 사는 사회, 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확장, 공공·민간 부문의 기능적 인테리어 지원정책까지. 그 최전선에서 브랜드와 디자이너, 그리고 실소비자가 긴밀히 얽힌 실제적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한솔홈데코의 ‘룸터뷰’는 그런 현실의 샘플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각 업체와 소비자, 그리고 도시계획자들이 모두 참고할 만하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런 영상 기획 자체가 여전히 ‘대중 취향’을 아우르기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령, 디자인 계열 종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지나치게 감성적인 화면 구성이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다. 반면, 익선다다트렌드랩의 독립성과 한솔홈데코의 자본력이 적절히 배합됐다면, 그간 국내 홈인테리어 콘텐츠의 상투성을 줄이는 계기도 될 수 있다. 그저 보여주는 ‘예쁜 집’이 아니라, 왜 그 공간이 지금의 대한민국에 필요한지, 어떤 사회적 변화에 응답하고 있는지 밀도 있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향후 마케팅/콘텐츠 제작의 표준화 모델이 될지에 주목한다. 가전·가구·건설 대기업도 생활 공간에 대한 브랜디드 다큐,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실험에 뛰어들고 있다. 2025년 현재, ‘잘 만든 공간=잘 팔리는 상품’의 공식도, “사람을 닮은 공간=쓸모 있는 미디어”라는 진화한 공식으로 변모 중이다. 한솔홈데코와 익선다다트렌드랩이 내세운 ‘룸터뷰’의 다큐멘터리 접근법은 그 과도기의 흥미로운 관찰기이다.

이제 관건은, 실제 소비자들이 이 ‘룸터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의 선택이나 소비 패턴에 영향을 받을 것인지다. 개별화된 공간이 넓어질수록, 그 속 사람들의 가치관·관계성·사회적 역할 역시 다양한 매개를 타고 변해간다. 브랜드와 기획자의 실험이 현실의 공간 사용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이에 따른 시장과 문화계의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광고]한솔홈데코-익선다다트렌드랩, 인테리어 다큐 ‘룸터뷰’로 공간 정의 넓힌다”에 대한 6개의 생각

  • 솔직히, 인테리어 콘텐츠라고 다 뜻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거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요즘 영상들 보면 실제 필요 없는 감성만 넘치고, 정작 현실적인 팁이나 데이터는 안 나와요. 브랜드끼리 손잡고 마케팅하는 게 소비자 인식에는 뭐 대단한 혁신처럼 비칠지 모르겠지만, 결국 또 팔아먹기 위한 포장일 뿐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혁신을 말하려면 진짜 새롭고 실용적인 방법, 그리고 실제 소비자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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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x_necessitatibus

    공간다큐까지 나오는 세상ㅋㅋ 진짜 별거 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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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공간 다큐는 요즘 정말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예전에 비해 인테리어 = 눈요기였던 때와 달리, 요즘은 진짜 나만의 취향 찾기라는 인식이 커진 데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1인가구나 청년층의 이야기까지 담아서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실제 공간 주인의 이야기 위주로 보여주는 기획 많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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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네요~ 인테리어에도 이런 흐름이 있다는 게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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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또 감성충전집들이 영상인가요? 현실은 벽지 곰팡이 제거가 급한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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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집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실제 사례 위주로 보여주니까, 좀 더 자기 공간 만드는 데 참고하기 좋네요. 트렌드만 좇지 말고 생활 밀착형 정보도 많이 나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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