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의 발언으로 본 K리그 심판 문제, 그리고 남겨진 과제
Jesse Lingard, 그는 EPL의 스타 플레이어에서 K리그의 빛나는 스포트라이트 아래까지, 단숨에 무대를 옮긴 전술적 기동형 미드필더다. 그의 입에서 나온 이 ‘작심 발언’은, 단순한 이방인의 푸념이 아니다. 린가드가 남긴 “심판들이 일부러 분노를 조장했다”라는 말은 K리그 심판 판정 논란의 파편 속에서 터져나온 강한 메시지다. 축구장은 전장의 축소판이고, 심판은 최전방 ‘통제탑’이다. 그가 뿌린 불씨가 이번 시즌 K리그의 판정 신뢰도, 리그 전반 공정성 논란까지 태우고 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다수의 경기에서 반복된 경고와 판정 불일치에 고개를 저었다. 올여름 대형 이적 당시만 해도 그는 K리그에 신선함과 기대감을 더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후반기에 접어들자 경기 내내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이 자주 포착됐다.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선 심판판정 평가 시스템과 VAR 운영의 일관성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K리그는 도입 7년 차인 VAR 운용과 판정 기준의 혼선, 그리고 국내 심판진의 일관성 부족이라는 복합 문제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몇 회에 걸쳐 논란이 된 장면들을 되짚어보자. 9라운드, 린가드의 절묘한 탈압박에 후방에서 거친 태클이 들어왔음에도 파울 선언이 유보됐다. 이알 때마다 그의 손은 심판에게 향했다. 단순히 유별난 스타의 ‘오버리액션’으로 치부하는 건 쉽지만, 통계적으로도 린가드가 소속팀에서 경기 중 가장 많은 파울을 당했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도 경고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전술적 ‘포지션 싸움’에서 심판진이 선수 중심이 아니라 관리 능력 중심의 잣대를 들이댔다는 묵직한 일침이다.
기자 시선에서 린가드의 고백을 단지 이별의 쓴소리로만 넘기기엔 문제가 크다. K리그 내외, 심판 판정의 구조적 한계는 사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적돼 왔다. 패스 라인 한 번 끊겼을 때, 혹은 미드필더의 시야 확보를 방해하는 판정 전후로 경기가 출렁이는 장면이 빈번했다. 특히, 2025시즌들어선 팀 전술 다양화, 빠른 트랜지션, 전방 압박 강화 등 구단별 스타일이 뚜렷해졌지만, 심판진의 ‘기계적 판정’은 선수와 감독, 심지어 일부 팬들도 게임의 흐름을 망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상대적으로 유럽 출신 선수들이 경기 내외적인 불만을 자주 표출하는 것 역시, K리그의 특수한 심판 문화와 맞닿아 있다.
해외 리그들과 비교해보면 더욱 분명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심판평가 공개, 엄정한 경기 후 피드백, 선수–심판 간 공식 소통 창구가 정착되어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우, 판정 오류는 곧바로 공개 해설 및 2차 VAR 검증으로 이어진다. 반면 K리그는 심판 운영의 투명성과 내부 교육 시스템, 그리고 판정 일관성 확보에서 여전히 미숙함을 드러낸다. 최근 몇몇 구단 관계자들 역시 판정에 대한 공식 항의와 문제 제기를 했지만, 실질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린가드의 ‘분노 조장’이라는 표현은 극적일지 몰라도, 맥락적으론 선수 감정 유도식 매니징—즉, 심판이 오히려 경기를 통제하는 ‘연출자’가 되려는 태도로 느껴진다. 축구에서 경기 통제와 분위기 조율은 핵심이지만, 그리함에 있어 판정의 일관성·공정성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점은 흔들림 없어야 한다. 린가드와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의 이적과 함께 더 다양해진 플레이 스타일, 빠른 템포, ‘승리욕-감정선’이 교차하는 현대 축구에서 고질적 심판 문제는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갉아먹는 패스 미스와도 같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린가드는 퇴장 과정에서 작지 않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단순한 외부인 비판이 아니라 내부 성찰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방증한다. K리그는 VAR, 심판 평가의 외부 공개, 그리고 제3자 중재 기능 등 ‘투명성 강화’와 ‘소통 시스템 개선’에서 더 과감한 변혁이 필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리그에 쏟아지는 글로벌 주목도를 긍정적으로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려면, 판정의 기준과 운영의 신뢰 구축이 절실하다. 그리고 오늘의 이슈는 한 시즌 끝머리의 소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내년 경기력의 지형도를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린가드를 단순히 떠나는 용병으로, 혹은 EPL 출신의 오버 액션 선수로 폄하하긴 어렵다. 투쟁하는 미드필더이자, 현대축구의 첨병인 선수의 목소리였다. 남은 숙제는 분명하다. K리그 심판 시스템과 판정 문화, 그리고 선수–리그–팬을 잇는 신뢰의 연결고리를 무엇보다 튼튼하게 보수해야 할 때다.
— 김태영 ([email protected])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K리그 심판 얘긴 도대체 끝이 없네요🤔 해외 리그랑 비교하면 솔직히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한데, 선수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얘기할 정도면 진짜 문제인 거 아닌가요? 예전부터 판정 논란 많은 건 알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자주 불평할만큼 뭔가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리그 발전도 좋지만 판정 신뢰 없으면 보는 재미도 반감…🤔 팬들 피드백 좀 듣고 진짜 바뀌었으면. 린가드도 고생 많았다🤔
내가 린가드라도 분노 유발자됐겠다 ㅋㅋㅋㅋ K리그 심판들 판정은 VAR 있어도 매번 지도 무시하고 마이웨이던데, EPL에선 저랬음 바로 경기 후 심판 징계감임 ㅋㅋ… 심판도 실력으로 평가받아야지 네임드나 외국인 오면 괜히 더 세게 굴고 그러는 거 어이없음. 린가드 멘트에서 뼈 느껴지네. 다음엔 심판 양성소 리뷰도 기사로 써주십쇼!
역시 린가드 클래스… K리그 현실 정확히 찔렀네. 현장선수들 다들 알지만 공개발언은 잘 안하지. 이젠 팬들도 그냥 포기수준. VAR 들어온 지 몇 년인데 기준이 뭔지… 심판 공개 평가 등 도입이 필요한 듯함. 축협도 선수들 말 좀 귀담았으면. 바뀌려면 엄청 오래 걸리겠지만 이런 선수들의 용기, 한 번은 꼭 기사로 조명돼야 함. 그래도 진짜 리그실력 끌어올리려면 이런 쓴소리 반영이 먼저 아닐지. 린가드 잘 가라, 응원한다.
ㅋㅋ 사실상 심판판정 이슈 지겹다 다들 공감하지 않음? 린가드 발언 진짜 시원하네 ㅋㅋㅋ
린가드 선수의 소신발언, 박수쳐주고 싶어요. 이렇게 떠나는 용병이 리그의 진짜 문제를 지적하고, 팬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게 K리그엔 아픈 경종일 겁니다. 판정 투명화와 올바른 심판 평가 시스템이 없는 한 이런 문제는 계속될 테니, 축협과 리그운영진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ㅋㅋ 진짜 린가드 아니었음 기사도 안 났겠죠? K리그 심판 언제쯤 개선되려나요. VAR 도입했는데도 이모양ㅋㅋ 선수들 짜증내는 거 이해됨요. 판정 수준 올려야 팬들도 제대로 경기 즐기죠.
유럽 출신 선수들이 계속 이런 얘기 하는 건 리그 발전에 진짜 독임. 심판 판정만이라도 선진화해야 유입되는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를 더 찾지 않을까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변화가 시급합니다.
린가드야 뭔 말 못하겠음ㅋㅋ 항상 심판 이슈 먼저 나옴. 축협 꾸짖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