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엑스레이 촬영 이력, 부모의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
‘우리 아이 엑스레이 촬영 이력 확인해 보세요.’라는 기사 제목은 분명 많은 부모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걱정과 궁금증을 한꺼번에 건드린다. 아이가 한 번쯤 아프거나, 넘어져 병원을 찾았을 때 비교적 흔히 이뤄지는 엑스레이 촬영. 일부는 성장이나 발달을 보는 검사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 ‘내 아이가 얼마나 엑스레이에 노출됐을까’를 신경 써 본 경험은 많지 않을 것이다. 기사에서는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 방사선 촬영이 어린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짚으며, ‘필요 이상 촬영’을 줄이기 위해 보호자가 직접 의료 이력을 확인하고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접근해 보면, 8세 초등학생 정민(가명) 군의 경우가 있다. 안타깝게도 운동장에서 넘어져 다쳤다는 이유로 1년 사이 다른 병원에서 세 차례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부모는 “혹시라도 놓치는 게 있을까 무심코 요구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2세 이하 어린이의 엑스레이 촬영 건수는 연간 약 140만 건을 넘어섰다. 학령기 아동의 일시적 성장통 진단, 감기에서 폐렴 감별 등에서도 흔하게 촬영된다.
엑스레이, CT, MRI 등 다양한 영상의학 검사 중에서도 엑스레이와 CT 같은 방사선 노출 검사는 특히 ‘누적 노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어른보다 높고, 성장 중인 신체조직이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세포분열이 빠르고, 장기적으로 암 등의 질환 위험이 누적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나 국내외 소아과 의학회에서도 ‘불필요한 촬영의 최소화’를 원칙으로 한다. 기사에서 언급된 건강보험공단 ‘의료이력조회 서비스’ 등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하면, 진료기록과 이미 진행된 엑스레이 촬영 내역을 부모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같은 정보의 활용이 제도적으로도 강조되는 추세다.
궁극적으로, 모든 의료적 결정의 중심에는 ‘최소한의 위험, 최대의 이익’이라는 원칙이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은 다양한 사유로 촬영 건수를 늘리게 되는 현실적 압박에 놓이기도 한다. 예컨대,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나 향후 의료분쟁 대비를 위해 영상 자료를 남기는 일이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소아 환자의 상황은 어른과는 또 다를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잦은 엑스레이나 CT 촬영에 대해 부모는 ‘정상 범위인지’ ‘꼭 필요한 촬영이었는지’ 적극적으로 질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방사선 용량에 대한 실제 노출량이 어느 정도인지, 기존 기록과 중첩이 없는지 의료진에 물어볼 권리가 부모에게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와 관련된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등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종합하면, 동일 부위 반복 촬영, 단순 성장통·경미한 외상 등에서는 ‘임상 진단이 우선’임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델라웨어 대학에서 발행된 글로벌 논문이나 영국 NHS의 자체 조사 결과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하면, 소아 엑스레이 촬영 방침은 이미 ‘한 건이라도 줄이려는’ 국제적 흐름 속에 있다. 일본 후생성도 각급 의료기관 및 학교 통해 ‘소아 방사선 기록 패스포트’를 도입하는 등 부모와 의료진이 함께 정보에 접근해 자율적으로 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나라도 2025년도 들어 이런 움직임이 점차 보편화된다. ‘보호자 동의서’ 절차 강화로 방사선 촬영 전에 꼭 설명을 듣게 하는 법안 논의, 스마트폰 앱에서 의료이력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 등이 그 예시다. 전문가들은 촬영 기록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혹시 소아가 반복적으로 같은 병원, 혹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여러 차례 촬영한 이력이 있는지 살피는 습관을 기를 것을 권한다.
결국,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의사와의 신뢰와 소통, 그리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에 달려 있다. 누적된 의료정보를 살펴보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당장의 불안이 마음을 흔들어도, 촬영 이전에 ‘필요성 확인’부터 챙기는 부모의 모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최현서 ([email protected])


와 나 어릴때 생각하면 뭐 엑스레이 할 때마다 걱정도 안함ㅋㅋ 지금 보니 괜히 한 번쯤 체크해봤어야 했네. 근데 솔직히 애 키우면서 매번 확인하는 것도 일임ㅠㅠ 의료진 설명 좀 꼼꼼하면 좋을듯!
진짜 방사선 걱정은 했었는데 매번 내역까지 확인은 생각도 못함… 이력 조회 서비스 있는 거 첨 알았음ㅋㅋ 정보 고마움😊 다들 참고하세여!!
중복촬영 진짜 줄여야 함.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물어보기 시작하면 달라질듯.
필요한 검사만 하자🤔 과잉진료 조심
내역조회 꿀팁임👍 앱으로 될 줄 몰랐음ㅎㅎ
어릴 때 대형병원 소아과에 다니면서 반복촬영 여러 번 경험했음… 그때는 별생각 없었지만 이런 누적방사선 위험성 실제로 있단 걸 명확히 알려주는 기사들이 계속 나와야 할 듯.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부모가 꼭 숙지해야 함. 의료진만 믿고 맡기지 말고 정보는 직접 찾아서 적극적으로 지켜야 진짜 내 아이 지키는 거임…
병원마다 시스템이 달라 헷갈렸는데 이런 앱은 유용하겠네요 ㅋㅋ 부모님들 참고하셔요~
엑스레이 찍을때마다 찝찝함 많았는데, 이제라도 내역 챙겨야지😑 이런 기사 더 자주 나와야 함.
솔직히 병원 믿고 맡기면 걱정 없어야 정상인데… 이런 기사 보면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긴 하네요!!
현실적으로 대부분 병원에서 촬영 전 설명 불충분!! 보호자들이 원래 이렇게 적극적으로 이력 찾을 동기 자체가 없었음. 의료기관별로 통합관리가 안 되니까 결국 피해는 소비자 몫. 이런 체계적 정보 공개랑 부모알림 제대로 의무화해야 함!!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엑스레이 내역 잘 조회해 볼게요~ 주변 부모님들도 참고해야겠어요.
결국 또 모든 책임은 부모에게…!! 앱, 이력제도 백날 만들어봤자 의료기관 설명 의무와 시스템 통합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 이런 기사 꾸준히 실려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