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지안, ‘무대 런웨이’에서 빛난 뉴 제너레이션 아이콘

패션계에 떠오르는 신성, 원지안이 최근 무대를 런웨이로 물들였다. 평범한 레드카펫이나 포토월이 아니라, 진짜 ‘무대’ 위에서 그녀가 보여준 스타일링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아이덴티티의 확장, 그 자체였다. 최근 브랜드 런칭 쇼와 연말 시상식, 각 세대를 대표하는 패션 피플들이 총출동한 자리에서 원지안은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금 K패션씬에서 원지안의 피스들은 단순한 트렌디함을 넘어, 세대의 감각을 잡아내는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무채색의 미니멀리즘에 포인트 컬러를 섞는 것이 주요 콘셉트였다. 원지안은 화이트 핏 재킷과 새틴 질감의 블랙 미니 스커트, 거기에 실버 메탈릭 부츠까지 믹스한 룩으로 등장했다. 익숙한 듯 낯선 와이드 숄더 실루엣, 볼드 액세서리, 그리고 모던한 볼륨감의 머리 스타일까지. 전체적인 코디네이션은 최근 파리·밀라노의 하이패션 무대에서 부는 ‘스트럭처의 반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었는데, 원지안이 한국 무대에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소화한 점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해외 주요 패션 매거진에서도 원지안의 이번 무대 패션을 두고 ‘모던 K-구찌걸’, ‘서울 뮤즈’ 등으로 평가했다. 작년부터 K-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데는 국내 셀럽과 크리에이터들의 역할이 컸다. 이 트렌드를 이어 이번 무대에서도 원지안은 글로벌 브랜드, 국내 디자이너 신작, 90년대 레트로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조합을 보여줬다. 버질 아블로의 실험적 레이어링, 미우미우풍의 컷아웃 디테일, 그리고 곽현주 등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니크한 감각까지 하나로 합쳐졌다. 요즘 패션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Y2K 아이템’과는 또 다른 어반 시크 감성.

재미있는 점은, 이번 무대 스타일링이 단순히 본인의 개성만 보여주는 것을 넘어 Z세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소셜 미디어적 요소—바로 ‘진짜 같음’과 ‘헷갈리는 경계’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과장된 드레스업 대신 리얼라이크 무드와 셋업의 에지, 그리고 셀카에 강하게 잡히는 포인트 액세서리가 주효했다. 현장에 참석했던 다양한 현장 패션 포토그래퍼들은 “사진마다 원지안만 따로 빛이 난다”는 반응까지 내놨다. 이건 단순히 연출력이 아니라, 스타일에 대한 태도—즉, 직접 본인의 룩을 리해설하는 방식, 자신감 있게 콘셉트를 밀어붙이는 ‘참여형 아이콘’의 면모라 할 수 있다.

더 흥미로운 건 브랜드들의 러브콜이다. 이미 원지안은 한 계절에 두 세 개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엠버서더 계약이 성사됐고, 국내 신진 브랜드까지 ‘픽’ 싸움이 치열하다. 단순히 예쁘고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고객상’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 이게 바로 요즘 K패션 씬의 현주소다. 실제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원지안의 무대 사진이 바이럴을 타는 크리에이티브 샷, 스타일 해시태그까지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특정 아이템—예컨대 볼드 쉐입의 이어링이나, 키치한 컬러 삭스 같은 포인트 상품—은 론칭 즉시 품절 행진을 기록했다고.

전통적 스타와 인플루언서의 경계, 연기자의 명성에 스타일링 아이덴티티를 더한 원지안 표 무드, 그리고 브랜드와 동시대 시장의 ‘인터랙션’까지. 2025년 한국 패션계에서 ‘20대 아이콘’이란 말은 더 이상 수식어가 아니다. 원지안과 그녀가 구현하는 스타일은 트렌드 셋터를 넘어 브랜드, 팬, 그리고 실사용자 사이 선순환의 비즈니스 흐름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게다가 이번 무대 출연 이후, 원지안은 다양한 패션 저널, 글로벌 브랜드 신제품 론칭 캠페인의 얼굴로도 점쳐지고 있다.

이제 ‘무대’는 단순히 퍼포먼스의 공간이 아니라, 런웨이 못지않은 스타와 브랜드, 크리에이터의 치열한 교차점이 된 셈. 이 변화의 중심에 선 원지안이 올해 겨울 K-패션에 어떤 ‘진짜’ 트렌드를 더해줄지, 그다음 플레이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 오라희 ([email protected])

[사진]원지안, ‘무대 런웨이’에서 빛난 뉴 제너레이션 아이콘”에 대한 7개의 생각

  • 와 스타일 진짜 신박해요!! 무대 위 연출력+자신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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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지안 이번 코디 세련되긴 했는데 좀 과하지 않음? 요즘 이런 감성 많아서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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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지안씨 자체가 브랜드가 된 느낌입니다. 요즘 신진 브랜드와 콜라보도 흥미롭고요. 앞으로 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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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그냥 옷 잘 입어서 브랜드에서 좋아하는 거 아님? 무대 무대 거릴 필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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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유행이 점점 빨리 도는 느낌. 이번엔 원지안인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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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런 패션은 연예인만 소화 가능… 따라 하면 왠지 민망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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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 위에서 멋있었어요! 다음 스타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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