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미국 IT 대형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가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년 12월 16일 기준 이 ETF는 출시 2년 만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ETF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실제 올해 들어 연중 순자산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 증시 내 외화자산 ETF 동시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상품인 이 ETF는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 10곳(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 S&P 500 내 네임드 IT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점,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성장주의 2025년 초 실적 서프라이즈도 유입 자금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 2025년 3분기 기준 미국 주요 테크기업의 실적 발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7%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확인됐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상품 구조도 투자심리 촉진에 일조했다. 기존 글로벌 ETF 대비 총보수(0.07%)가 낮고, 단일 국가·단일 섹터에 집중하는 무게감 있는 전략과, 글로벌 네임드 기업만 엄선해 담는 간명한 방식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2025년 한 해 들어서만 신규 순매수 자금이 1.2조원가량 유입된 점 역시, 위험 분산보다는 압도적 성장성에 베팅한 투자자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 주요 증권사 리포트와 업계 증시 분석에 따르면, 동 ETF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 3사 모두 현 시점 글로벌 정보기술(ICT) 인프라와 생성형 AI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MSCI 지수 등 글로벌 벤치마크에서도 미국 테크 대형주의 지수 내 비율이 사상 최대 비중을 기록하며, 미국 및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단순한 테마 추종을 넘어 실질적 기업 체력 공략으로 옮겨가고 있다.
ETF 시장 내 해당 상품의 고성장 배경에는 개별 투자자뿐 아니라 국내외 기관, 연기금의 분산투자 니즈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들어 원화 약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AI 수혜로 인한 IT섹터 이익 구조 개선이 맞물렸고, 그 결과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월가 대형 운용사의 ETF들과 비교해도 순자산 성장률 면에서 뒤지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국내 ETF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내 해외주식 ETF 자금 유입은 테라·비트코인 등 고위험 자산보다는, 실적 견인력이 뚜렷한 메가테크 종목에 자본이 몰리는 구조로 굳어졌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로 미국 테크 대장주에 직접 투자하기보다, ETF를 통한 분산·저비용 접근 전략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상품 성공 요인 중 하나다.
2025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리스크 분산보다는 성장성 집중, 테마 선호보다 실적 기반 기업 장기투자 경향 강화다. 각국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및 반도체·클라우드·디지털서비스 관련주 강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의 장기적 상품 경쟁력이 재확인되고 있다.
한편 국내 ETF 시장에서는 향후 대형 글로벌 성장주 편입 ETF 외에도, ‘S&P 500’ 추종 ETF, 고배당·저변동성 중심 전략 ETF 등이 잇달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가 기록한 4조원 순자산 돌파는 IT 중심 자본시장 흐름, AI·반도체 업사이클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높음을 단적으로 방증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미국 금리정책 방향성, 글로벌 ICT 매출 흐름, AI 시장 성장률 등 각종 거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성이 있다. 특히 최근 S&P 500, 나스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미국 증시 지표들도 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별 종목 위험을 낮추고 싶은 중장기 투자자라면 ETF와 같은 포트폴리오 전략이 한동안 더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민수 ([email protected])


ETF도 돌고 돌아 결국 버블인가🤔 심심하면 미국주 올라간다는 기사뿐.
이걸 이렇게까지 추격매수하는 시장 분위기 자체가 신기하다. 어쩌다 대한민국 투자판이 글로벌 테크 종목 ETF 따라가는 게 국룰이 됐지? 개별종목보다 덜 위험해 보이나 정작 진입타이밍 잘못 잡으면 수익률도 똑같이 박살나니까 투자자들 착각 착각 그 자체임. 예전에 테마주 광풍 불다가 한순간에 무너졌던 거 다들 기억 안 나나? 매수세 따라가는 데만 급급하다가 막상 변동성 오면 발 빼기도 어려움. ETF라고 절대 안전한 거 아닌데 말이지. 요즘 분위기가 투자라기보다 도박에 가까운 느낌인데, 뉴스에선 대박났다 대박났다만 하니까 더 위험한 듯. 냉정하게 실적보고 들어가든가 아니면 주식 말아야 해.
와~ 투자 열기 진짜 대단하네요 ㅋㅋ 다들 수익 많이 나셨길 바랄게요! 😊
ETF가 분산효과 있다고들 하지만 결국은 미국 IT 대기업 몇 군데에 몰빵인 구조네요!! 자금이 쏠리는 현상, 그게 시장 리스크로 부메랑 올 수도 있어요!! 미국 금리정책 한 번만 흔들려도 순식간에 자산 증발할 수 있다구요!! 성장주 ETF 인기, 거품 낀 건 아닌지 냉정하게 점검해야 할 시점 같습니다!! 개미들 주의!!
요즘 투자판 다이내믹하지? 다들 ETF로 갈아타서 분산이란 명분 앞세우는데 사실상 테마 매수 몰빵이지 ㅋ. 미국 테크 10종목이면 그냥 미래 성장 담는 거긴 한데, 과거처럼 오로지 삼성전자, 현대차만 믿고 가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앞으론 이런 글로벌 ETF 중심 투자환경이 바뀔지, 아니면 더 심해질지 궁금하다. 그래도 FOMO 심하게 올 때는 굳이 같이 따라가지 않는 게 답인 거 같음. 시장 과열 국면 살살 느낌옴. 너무 조급히 움직이지 말자고 내 자신에게 되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