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의 전환점: 현대직업전문학교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 국비 과정 분석
대전자동차정비학원이 소속된 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 국비과정 모집을 시작했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단순 자동차 정비 기술이 아닌 ‘통합 이동서비스’와 연계된 서비스 능력의 수요 급증이다. 현장에서는 내연기관 정비 단계를 넘어 전기차, 수소차 관련 고전압 시스템, 스마트 진단, 고객 데이터 활용 등 새 시대 역량이 요구된다.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그 중간 연결 고리다.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이번 국비과정은 2026~2030년 자동차 산업 생태계 예측에서 불가피하게 부상할 전문직군을 미리 준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국내 정비교육 시스템은 엔진, 변속기, 일반정비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글로벌 선진 모빌리티 기업들—특히 유럽·미국계 서비스 기업 (예: 테슬라 서비스센터,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에서는 이미 서비스 어드바이저 직군이 신차 구매, 유지관리, 원격진단,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으로 사업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전기차 보급률이 2025년 20% 돌파, 수소차 확대 정책, OTA(Over The Air) 업데이트, 빅데이터 기반 정비예측 등 디지털 전환 흐름에 빠르게 편승 중이다.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제시한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 국비교육의 커리큘럼은 기존과 차별화된다. 전기차·수소차 고장진단과 관련된 실제 차량 데이터 분석 실습, 온라인 유지관리 안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한 고객상담, 그리고 보험·매니지먼트 연계 등 ‘융합업무’가 포함된다. 이미 일부 졸업생이 테슬라, 기아EV센터 등 미래지향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한다. 취재 결과, 올해 국비지원 예산 증가와 친환경차 기술 인력 부족이 맞물려 ‘즉시취업’ 기대가 높다. 실제 HRD-Net·잡코리아 데이터에서도 전기차 서비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리 인재 채용 공고가 3개월 새 25%가량 늘었다.
국내 타 전문학교·학원과의 커리큘럼 비교도 필요하다. 서울, 부산, 인천의 대형 자동차 기술학원들 특히 일반 정비 위주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습차량 기준 역시 내연기관 차종이 절대다수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전체 실습차 중 45%가 순수전기차·수소전기차다(2025년 12월 기준). 교강사 역시 전기차 실차 취급 경험과 IATF 세계표준 교육 이수 등으로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인증 체계도 국가자격증(KC) 취득률 외에 글로벌 모빌리티 자격 연동을 도입 중이다.
실제 취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이 동시에 요구된다. 예를 들어, 2025년 현대자동차 산하 서비스센터 현장에서 실시된 설문에 따르면, 단순 정비 지식(25%)보다 ‘고객 데이터 활용한 진단 설명’, ‘내장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내’, ‘모빌리티 전반 지식’이 더 중요하게 평가됐다. 자동차 생애주기가 점점 더 데이터 기반으로 이동하며, 차량 소유가 아닌 공유·구독(PaaS)으로 전환되는 대세 속에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입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산업계에서 볼 때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정비·기술-고객 간’ 최대 효율을 실현하는 허브다.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테슬라, 현대차, Kia Flex, 쏘카, SK렌터카 등) 직무 세부 항목을 보면 EV 전장 진단, OTA 업데이트, 차량 점검 결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원격업데이트 안내, 고객관리 상담 등 실무 스펙트럼이 이미 다층화됐다. 자율주행·커넥티드카 확산으로 서비스 어드바이저 직무는 단순 안내원이 아니라, 실제 차량의 상태를 고객 데이터와 연동해 ‘미래형 관리’로 안내하는 파트로 진화 중이다.
이번 현대직업전문학교의 국비 과정은 실제 산업 수요와 유관기관(현대차, 정부 직업훈련원, 지역산업협회)과의 협력 하에 직무 설계 및 실습 기회가 강화됐다는 점이 기술적 강점이다. 또한, 실습교육에 연동되는 스마트 진단툴, 완속/급속 충전 인프라 운용법, 원격 차량 상태 진단 등 실제 EV 서비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까지 빠짐없이 다룬다.
결국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라는 전문화된 인력양성은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과 친환경차 대중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트렌드에 대한 기술적 해법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수년 간 전기차·수소차 시장 성장에 따라 다학제 역량을 겸비한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력의 공급이 국내 산업경쟁력의 핵심지표로 부상할 것이다. 선진국 진입 장벽을 분석하면, 차별화된 실습경험, 글로벌 표준인증 연계, 그리고 고객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업무 수행이 그 결정적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자동차 정비사’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어드바이저’로의 전환, 바로 그 현장에서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것은 수동적 기술습득이 아닌,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융합적 기술역량 확보다. 현대직업전문학교가 보여주듯, 이제는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이 동시에 혁신의 장이 되어야 한다.
— 안시후 ([email protected])


이 정도면 미래 인싸 직업임ㅋㅋ 인싸들 모여라~~😎
헐 요즘은 정비학원이 아니라 IT교육센터 수준임🤔 자동차 업계 완전 격변이네ㅋㅋ
실습이 많다니 괜찮네. 진짜 점점 기술 융합이 필요하긴 하지. 요즘 차는 컴퓨터임.
와…요즘엔 정비보다 데이터가 더 중요함?!🔥 대세네…
차 얼마 있다가 OTA로 고치겠네ㅋㅋㅋ 변화 너무 빠르다🔥
이제는 예전처럼 단순 고장만 찾으면 되는 시대가 아니라는 이야기군요🤔 실제로 전기차, 수소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차량 상태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과 상담이 훨씬 유용할 것 같습니다. 실습교육이 충실하다면 취업 경쟁력도 좋아질 것 같아요. 기회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게 맞는 방향 같네요.
우린 이제 핸드폰 업데이트하는 수준이 아니라 車 업데이트까지 직접 해줘야 하는 세상인 거임!! 세상이 넘 빨리 바뀌니, 이런 교육기관 없으면 다 도태 ㄹㅇ 현실이다. 저 국비과정 경쟁률 어마무시할듯. 각 잡고 시대 흐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