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연간 순접속자 8천만 돌파…커머스 판이 흔들린다
패션 유통 시장의 지형이 또 한 번 크게 흔들렸다.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일명 ‘라방’) 연간 순접속자 수 8천만 명을 돌파했다는 새 기록을 밝혔다. 이전 TV홈쇼핑의 황금기에서 쇼핑은 버튼 한번에 끝내는 거였지만, 이제는 손가락 스와이프 하나로 넘나드는 라방으로 그 트렌드가 완벽 전환되고 있다. 특히 CJ온스타일의 이번 기록은 단순 접속자 누적이 아닌, 한 해 동안 실제 ‘라방’ 콘텐츠에 접속한 순 인원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의미가 깊다는 반응이다.
CJ온스타일은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3% 성장한 모바일 순접속자 수 8천5백만 명을 기록했다. 모바일 전환률과 체류 시간, AR/VR 쇼핑 도입 등 기술적 혁신도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한창 성수기였던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세일 기간엔 라방 각 채널이 동시 생중계로 1분 만에 수만 명을 동시간대에 끌어들이기도 했다. 단순 광고형 쇼핑에서 탈피해, 실제 패션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소통하며 신상, 한정판, 라이브특가 등 소위 ‘라방 특화템’들이 입소문을 탔다. 라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협업 라인, 인플루언서들의 리얼핏 착용 리뷰, 소비자 라이브 채팅을 통한 즉각 피드백 등 앱 사용자 경험이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업계 전반을 보면, 기존 홈쇼핑·모바일몰에 집중됐던 쇼핑 채널이 명확히 세분화되고 있으며 모바일 라방은 그중에서도 단연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쇼핑·쿠팡플레이 등도 라방을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CJ온스타일은 오리지널성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성과 K스타일 기반 트렌디 콘텐츠를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SNS형 라방,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신상품 공개 등 실험적인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진행된 ‘카피제로 라방’과 ‘셀러본톤 챌린지’는 2030 소비자뿐 아니라 4050세대도 사로잡았고,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한 커머스 방송 역시 크게 화제가 됐다.
패션업계 입장에서는 이처럼 라방이 가진 실시간 소통력과 즉각적 구매 전환은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확 틀어잡는 상수로 작동한다. 라방을 통한 신상 론칭, 리미티드 컬렉션, 단독 할인 등은 빠르게 소비되면서도, ‘재입고 문의’ ‘품절’ ‘라이브 시청자만 구매 가능’처럼 특화된 수요를 끌어올리는 크라우드 마케팅 효과도 낳았다. 브랜드 메시지도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MC·모델들의 톡톡 튀는 진행과 실시간 Q&A, 영상 속 스타일링 팁 같은 풍성한 경험으로 확장됐다. 이번 CJ온스타일의 8천만 순접속은 무심히 듣고 넘기는 수치가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적극적으로 라방 이용을 체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눈여겨볼 점은 CJ온스타일이 라방에 파트너 브랜드와의 공식 협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 것. 대표 브랜드의 익스클루시브 뷰, 유명 패션 유튜버와의 합동 라이브, 브랜드 창립자와의 라이브 Q&A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대세를 이끌었다. 특히 “클로젯 LIVE”, “패피템 추천” 등 패션 세그먼트는 동 시간대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기도 할 정도. 이와 함께 AI 기반 추천, AR 스타일링 체험, 익스클루시브 크루들과의 챌린지 이벤트가 빈번히 열리며 라방 접속 유인 요소가 지속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모바일 라방의 흥행은 전반적인 패션 소비 행위도 빠르게 바꿔 놓고 있다. 오프라인 오픈런이 점차 사라지고, 브랜드 하이라이트 신상품은 ‘라방 첫 공개’로 이어진다. 시청자들은 MC에게 바로 스타일링 질문을 던지고, 실물이 궁금하면 실시간 클로즈업을 요청하는 등 구매 경로도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패션 브랜드들의 입장에선 ‘CJ온스타일 라방’이 새로운 시즌/리미티드/익스클루시브 마케팅의 핵심 채널이 된 셈이다.
현재 시장은 모바일 라방이 단순 판촉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브랜드 내러티브, 디지털 경험, 커뮤니티적 소통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5년 이후에는 AR·MR·AI 요소를 결합한 버추얼 쇼룸, 실시간 스타일 AI봇 등을 예고한 바, CJ온스타일 라방은 계속해서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는 라방의 이러한 성공을 ‘K패션 미디어 커머스’의 세계화로 읽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 주자들 역시 한국식 라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라방은 그저 ‘원클릭 쇼핑’ 플랫폼을 넘어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직접 만나고 연결되는 거대한 패션 카니발이자, 취향을 펼치는 새로운 스테이지다.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쇼핑 트렌드, 라방. 재미와 실용,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당신을 위해, 이 판은 그야말로 계속 진화 중이다.
— 오라희 ([email protected])


와!! 라방이 이렇게 성장했다니 놀랍네요 쇼핑 방식이 진짜 바뀌는 중임!!
라방 특템만 노리는게 국룰임ㅋㅋㅎ 진짜 실시간 왜이렇게 몰입되는지…
팔로우만 해놓으면 할인 타이밍도 바로 뜨고…🤔🤩 요즘 진짜 안 사본 사람 없어서 신기하긴 함! 라방 진행자 텐션도 점점 업그레이드돼서 보는 재미 있음ㅋㅋ😆 이벤트만 좀 더 자주 했으면🤙
와 대박!! 라방으로 8천만ㅋㅋ 이 정도면 거의 국민이 다 쓰는수준?? 왜 이렇게까지 인기일까 생각해보면 그냥 기다릴 필요도 없고 실시간으로 보고 바로 리액션할수 있어서 약간 게임 같은 몰입감도 있는 듯! 진짜 쇼핑의 미래는 여기있는 기분임!! 연예인 나오는 특별편 다시 해줬으면 ㅠㅠ 경쟁사들도 긴장해야겠네 이거!!
스포츠 중계만큼 빠른 실시간 반응에 점점 놀라곤 해요. 최근 저도 라방 쇼핑 몇번 시도해봤는데, 즉각적으로 궁금증 해소가 되고 구매까지 이어지니 기술과 소비 생활이 이렇게 가까워졌구나 느껴집니다. 앞으로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되면 더 활기찰 것 같네요.
예전엔 홈쇼핑 아줌마들 전용인 줄 알았는데 라방하고 나서는 젊은 사람들도 다 하는 분위기임. 솔직히 나도 어느새 챙겨보고 구매까지 하게 됨ㅋㅋ 근데 가끔 보면 이벤트 초반에 너무 빨리 품절 떠서 서러울때 있음… 이런 건 진짜 좀 조정 해줘야 할 듯. CJ온스타일이 이번엔 제대로 물 들어서 운영 잘만 한다면 다른 브랜드들도 다 따라올 것 같음. 앞으로 또 얼마나 변할지 두근거림~
라방 확산 속도가 이 정도일 줄은 예상을 못 했네요. 모바일 플랫폼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사용자 경험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에 공감은 가지만, 실제 구매력과 전환율은 어떤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저 트래픽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 실질적 충성고객 비율이 궁금하네요. 쇼핑이 즉흥적으로 이뤄지다 보면 소비자 과소비 문제가 심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 혁신도 좋지만, 그 이면의 데이터도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