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흔한남매 21’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1위
서점가의 겨울, 거대한 파도처럼 새로운 흥행작이 스며들었다. 2025년 12월 마지막 주, ‘흔한남매 21’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 앞다퉈 페이지를 넘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계절의 마지막 자락,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동네 책방을 물들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가 줄곧 상위권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흔한남매’ 시리즈는 20권을 넘어 21권마저도 예외 없이 흡인력 있는 1등 신화를 썼다. 단순한 유행이나 일시적인 열풍이 아니라, 아이와 가족, 그리고 어른들의 추억까지도 동반하는 장기적인 ‘동심 콘텐츠’가 되고 있는 셈이다.
책의 표지는 분홍빛 겨울 소품들로 따듯하게 장식되어 있다. 남매의 소동, 치기, 그래도 결국엔 손을 꼭 잡는 순간들. 그렇게 ‘흔한남매’는 소소한 일상에 기대어 우리의 평범함이 가장 특별할 수 있단 메시지를 던진다. 아이들은 남매의 좌충우돌 모험을 통해 ‘함께 웃고 함께 실수하는 것’이 가족임을 배운다. 부모들은 책장의 남매를 보며 각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거나, 내 곁의 아이와 보낸 시간을 새삼 소중하게 여긴다. 흥행 뒤편의 공감, 어쩌면 그것이 이 시리즈가 꺼지지 않는 등불로 남는 가장 큰 이유 아닐까.
동시에 이상하지 않다. ‘흔한남매’의 꾸준함 앞에는 동시대 어린이 삶이 고스란히 투영된다. 디지털 기기와 유튜브,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도 ‘종이책’은 여전히 묵직한 존재감을 내비친다. 슈퍼히어로나 기상천외한 판타지도 아니고, 연인 관계의 성장담도 아니다. 일상과 평범한 관계, 그것이야말로 아이들의 마음을 비추는 가장 강렬한 거울임을 책은 보여준다. 동생은 누나를 약 올리고, 누나는 동생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그 끝에는 늘 이해와 손잡음이 깃든다. 어린 마음에 이런 ‘작은 화해’의 경험은 언젠가 나와 세상 사이의 관계 맺기에서 든든한 토대가 된다.
올해 도서시장 전체가 불황이라지만 ‘흔한남매’는 레거시 콘텐츠로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읽기 습관의 감소와 학습 만화 위주의 선택, 그리고 스크린 중심의 취미 변화 속에서, 이 시리즈만큼 가족 단위로 함께 읽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 작품도 드물다. 서점가에 따르면 동시 발간된 신간 가운데 ‘흔한남매 21’에 쏟아진 관심은 어린이 코너를 넘어 일반 도서관, 키즈카페, 지역 독서모임까지 번져갔다. 끈질긴 독자 참여와 입소문,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SNS 후기들이 이 인기를 뒤받침한다. 한편, 이번 주 베스트셀러 3위에는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가 올랐다. 경제 불안 속에 청년부터 중년, 노년까지 안전한 미래를 모색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된다.
책이라는 공간은 결국 우리 자신, 평범한 ‘나’와 ‘내 가족’을 비춰준다. ‘흔한남매’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만화적 재미나 익살스러움 때문만은 아니다. 읽는 순간마다 꿈틀대는 ‘공감’과 ‘나도 저랬지’ 싶은 감정의 온도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새로움, 어른에게는 오랜 기억… 그렇게 책장은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잊혀질 듯한 소소한 장면들이 ‘흔한남매’라는 이름으로 스토리텔링 되어 오늘의 우리가 된다. 작은 자잘한 소동도 시간의 숲에서 빛나는 성장으로 남는다.
문화는 시대의 거울이다. 언제든 몰아치는 새로운 유행, 변화무쌍한 소비 트렌드, 그 한가운데서 ‘흔한남매 21’이 이토록 단단히 자리한다는 건 곧 모두의 일상이 귀중하다는 뜻. 남들과 다름없이, 자기답게 살아가는 힘을 다시금 전해준다. 우리는 또 한 번, 작은 목소리로 서로를 토닥이며 같은 페이지를 걷는다.
— 정다인 ([email protected])


흔한남매…또 1위네 ㅋㅋ 진짜 무한반복 인기. 주식책이 3위면, 현재 세태가 보이네 😅
흔한남매가 무려 21권이나 나왔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그만큼 아이들과 가족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왔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ㅋㅋ 변하지 않는 스테디 셀러의 힘이 부럽네요. 저도 어릴 때 남매랑 다투고 웃던 기억이 생각나서 책장을 열어보고 싶어집니다. 한편 주식 투자 책도 순위에 오른 거 보면, 세상은 아이들의 동심과 어른들의 현실 고민이 동시에 존재하네요 ㅎㅎ 책 읽는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흔한남매 시리즈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니, 출판계에도 변하지 않는 강자들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경제나 국제뉴스에서만 변화무쌍을 이야기할 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역시 세대가 바뀌어도 사랑받는 힘이 있죠. ‘흔한남매’만의 가족적 감성이 이 추운 연말에 더 크게 느껴지네요. 한편으로 요즘 경제서적이 주목받는 배경엔 불안한 시국이 한몫하는 듯해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렇듯 문화와 경제가 맞물려 돌아가는 현실에서, 종이책의 가치는 점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와 21권이라니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주변 애들 보면 전부 읽는다 하더라고🤔 투자 책이랑 같이 베스트셀러된 거 보면 진짜 세상은 넓고 고민은 많은 듯! 남매 책 싸게 팔 때 사둬야겠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