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무대 서도 되나요?” ‘정부 허가’ 받는 유럽… 한국은 계약서로 끝?
유럽 무대에 오르는 K-팝 아이돌들, 그들의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뒤엔 우리에겐 낯선 ‘정부 허가’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는 걸 아셨나요?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은 엔터테이너와 예술인, 그리고 외국 출신 연예인에 대해 무대에 오르기 전 정부 레벨의 공식 허가를 받아야 정식 무대 활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한국은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무대 위 오르는 일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풍경이죠. 이 차이에서 나오는 문화, 제도, 그리고 권리의 온도차가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이 이슈는 K-컬처를 둘러싼 또다른 핫키워드로 떠올랐죠.
유럽에서 정부 허가 절차는 까다로운 편. 소속사와 촬영, 공연 계획 등이 모두 포함된 공식 문서를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외국 예술인의 노동권이나 사회적 보호, 시장 질서 유지라는 대의명분 아래 자리잡았어요. 프랑스의 경우 ‘취업비자(Permis de travail)’와 함께 공연마다 세부 허가를 받고, 독일은 공연 성격, 기간마다 관련 관청 신고 및 나라별, 지방별 추가 행정 절차가 붙습니다. 이런 디테일에는 현지 노동조합의 압박도 뒤따르죠. 한류 붐이 이미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유럽 정부는 해당 시장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정책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매니지먼트사 혹은 기획사의 상업계약이 엔터테이너 데뷔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개 오디션, 연습생 시스템, 계약서 작성, 그리고 곧장 데뷔 무대! 적어도 법적인 정부 절차는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이죠. 그나마 방송국 출입증, 초상권 동의 등은 방송사 내부 규정 차원에서 관리될 뿐, 국가 혹은 지자체 레벨의 공식 확인서나 허가는 아예 생략되어 있다는 점, 이미 엔터 업계에선 상식처럼 통합니다.
물론 이런 제도적 차이가 무조건 한국이 ‘허술’하다거나, 유럽이 ‘딱딱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과 권리 보장, 시장 질서라는 이름 아래 마련된 유럽식 제도가 글로벌 엔터 전쟁에서 또 하나의 ‘스펙’으로 작용하는 중이라는 건 부정할 순 없죠. 어쩌면 이 차이가 만든 세련된 경계선이, 글로벌 스타의 입지도, 무대 위 포스도 미묘하게 달라지게 하는 원인일지?!
최근 방탄소년단, 뉴진스, 에스파 등 한류 대표 그룹들도 유럽 투어를 앞두고 현지 법률팀을 따로 꾸리거나, 정부 및 현지 에이전시와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프랑스 공연예술노동조합에서는 ‘한국 연예인 단체 출연’ 시 보조 출연자 신분이나 노동조건에 대한 추가 심사를 요구하는 등 디테일이 점점 더 꼼꼼하게 따라붙고 있어요. 글로벌 톱스타를 꿈꾸는 K-팝의 새로운 ‘체크리스트’가 되는 분위기죠.
이런 흐름에서 한국 내 엔터 업계 관계자들도 ‘글로벌 표준’의 필요성을 입 모읍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이제 우리도 글로벌 진출을 레퍼런스 삼아 각종 현지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아티스트의 글로벌 무대 활동을 위해 내부 계약서에 현지 노동권, 안전 의무 조항 등을 반영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죠. ‘계약서로 끝’나는 현실에 균열을 내는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동시에, 팬들 역시 ‘우리 오빠·언니 잘 챙겨주세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답니다. 정작 아이돌 본인들에게는 이런 서류 절차가 ‘또 하나의 관문’이자 ‘두근두근 미션’처럼 보일 수도 있을 듯!
여기서 놓칠 수 없는 또 한 가지. 유럽의 ‘허가 문화’가 무대 위 아티스트의 사회적 지위도 바꾼다는 점. 적극적 정부 개입과 시스템화된 절차는 아티스트를 단순 ‘연예인’이 아닌, 정식 ‘문화산업 노동자’ 및 ‘예술가’로 인정하는 공적 선언이기 때문이죠. 덕분에 사회적 안전망이나 복지, 고용 안정 등에서도 실질적 효과가 따라옵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한 줄 계약서’로 데뷔하던 연습생 출신 스타들이, 유럽 무대에서는 프리랜서 예술가이자 보호 받아야 할 문화 노동자라는 프로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러니, 트렌디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네요!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전 세계 엔터 업계에서 제도는 패션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시선을 잡아당깁니다. 글로벌 플레이어로 길을 넓혀가는 K-팝의 새로운 ‘패션 코드’가 바로 이런 ‘제도적 디테일’임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 오라희 ([email protected])


결국 서류철 싸움이지 ㅋㅋ 근데 한국은 아직도 옛날식이네 뭐든 계약서 하나면 끝! 형식만 중요하지 속은… 다 알잖아~ 괜히 유럽 따라하면서 또 세금 올릴까 걱정된다 ㅋ
이래서 한류 아이돌들 해외 나가면 뭔가 달라보였던 거였나? 근데 솔직히 우리나라 연예계 시스템 진짜 바뀔 때 됐지 ㅋㅋ
유럽의 허가 제도…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또 한국만의 속도를 감안하면 제자리걸음 같기도 하네요. 결국 제도라는 게 단순장식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의식 반영이겠지요. 우리도 변화에 민감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뒤따르는 각국의 법제도, 계약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와 복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 같습니다. 국내 엔터 업계도 선진사례를 참고해 실질적 시스템 구축을 고민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