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여론조사] 고양시민 61.7% “현 정부에 힘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 당선돼야”

중부일보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61.7%)은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동일 시점 전국 평균치, 경기 북부 타 도시 대비 다소 높은 수치다. 조사 방식은 성별·연령별 층화확률로 표본을 분포했고, 무선 ARS 전화방식으로 시행했다. 응답 표본 수와 무작위 표집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문항별 집계로 집권 여당 지지세 유권자 비율과 정치적 변화 기대감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분포도 공개됐다.

2010년대 후반부터 고양시는 수도권 외곽이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3040세대 유입, 대중교통 인프라 확장 등으로 정치·사회 지형에 구조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2025년 지방선거/국회의원 선거 데이터를 시계열로 검토할 때, 고양시 내 여당 우위는 보수-진보 교차보다 최근 들어 점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특히 4050 중년 유권자와 60대 이상 고령 유권자에서 여당 선호도가 평균치를 상회한다. 반면 20~30대 젊은층에서는 응답 이탈, 부동층 비율이 전국 수준과 유사하거나 소폭 낮다. 단일 문항 응답이 아닌, 다항 회귀 및 상관 분석 모델 적용 시 TV시청 빈도, 정당 지지도 추이, 정책 이슈별 응답(CI: 95%) 등이 후보 의향과 상관계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난다.

고양시는 전통적으로 수도권의 격전지였다. 1기 신도시 정착과 최근 3기 신도시 개발, 일산대교·경의중앙선 연계 등 정책이라는 매개 변인을 통해 각 정권 영향력이 주기적으로 재분배되어 왔다. 2012~2020년 3번의 주요 전국 단위 선거 데이터셋(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제공, N=5,000기준)에서, 여당—야당 후보 간 득표 격차 평균은 3~5%p 내외로 ‘박빙 구도’로 분류된다. 그러나 2024년 총선, 2025년 지방선거 연속 관측에서 여당 득표율이 5~7%p 격차로 확장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본 기사 여론조사 수치(61.7%)는 그 구조 변동을 실증적으로 상호확인해주는 결과치라 평가할 수 있다.

주요 배경 중 하나는 현 정부의 대북·부동산·SOC(사회간접자본) 정책에 대한 고양시민 기대감과 정책 수혜 체감의 구조적 요인이다. 2023~2026 도시교통 확장(대곡역 GTX 완공, 광역버스 노선 확증), 대규모 창릉지구 개발 등 지역단위 이슈가 직접적 지지로 연결되는 양상이다. 최근 경기북부 시군별 여론 동향(KOSIS,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8개 조사 패널 집계)에서도 고양시는 ‘정부·여당 연계 이슈 수혜’ 체감 비율이 경기 평택 or 남양주보다 12%p 높아, 이른바 ‘국정 안정론’ 프레임이 여론을 견인한다는 진단이 가능하다.

성별·연령 세부 추계에서 여전히 20~30대 여성은 부동층이 높고 부정적 응답 비율(여당 당선 불필요)이 37~39%에 근접했지만, 이번 조사 특이점은 ‘정부 비판 의식’이 지역현안(일자리, 집값 안정, 교통 인프라)의 긍정적 변동 경험으로 일부 상쇄된 결과로 나타난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 주민 여론은 전국 단위 정치 대결 구도보다는 ‘실익’ 중심 의사결정 패턴이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정책 변수의 여파와 진행 시점별 예측 모형(ARIMA, Rolling Window API 기반 2022~2026년치 적용) 결과, 만약 현 정부 SOC건설·대형단지 인프라 투자 계획이 일정대로 실행될 경우, 2027년까지 여당 우위는 2~2.5%p가량 추가 고착화될 확률이 높게 예측된다.

다만, 여론 주도의사 결정에서 사회정치적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 2025년 총선 혹은 미시적 이슈(지역 개발 갈등, 전월세 폭등, 환경오염 등) 부상시 ‘정부 견제론’이 저변에서 다시 부상할 수 있다. 과거 패턴상, 대형 부·실정 이슈 노출시 여론은 단기간 내 급격한 전환을 보인 사례가 많았다. 주요 후보자 역량, 외부 변수(경제 침체, 글로벌 정세)와 지역 ‘실익’ 트렌드 간 비중이 어떻게 변화할지 남은 선거시점까지 지속 트래킹이 필요하다.

최근 타 도시 여론 데이터와 가중치 보정(MRA, 메타분석 방식 적용) 결과, 고양의 ‘정부지지=여당득표’ 공식이 타 중대도시(수원, 부천, 성남)보다 선형성이 강했다. 이는 고양시 내 정책 수혜 집단·신규 유입층(30대 이하 신혼부부, 외곽 직장인)의 정책 기대치·체감 효과가 여론에 준 영향력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다.

추후 정치 구도 변화와 정책 기대 격차, 경제 외부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할 시, 현재의 여당 우위 여론이 구조적 고착 내지는 재반전 모두 가능하다는 불확실성 요소도 분명히 내포된다. 새로운 여론 변수 및 계량분석 추가 데이터가 집계되는 대로 추가 검토가 요구된다.

— 문지혁 ([email protected])

[중부일보 여론조사] 고양시민 61.7% “현 정부에 힘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 당선돼야””에 대한 7개의 생각

  • …와, 진짜 고양만 특별한가… 다들 여당지지 이런 분위기 아니라던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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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이슈라 여론 확 갈릴 만하죠!! 교통이나 집값만 좀 잡히면 진짜 표 몰릴 것 같은데… 그래도 정책 결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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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ㅋㅋ 매번 선거때마다 이딴 여론조사로 분위기 띄우기 오지네. 통계 기본 모르는 사람들 속이긴 쉽겠다. 결국 지역 인프라 쥐어주는 쪽이 표 다 쓸어가겠지… 근데 그럼 변하는 게 없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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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da_between

    고양도 변해가네ㅋㅋ 이제 베드타운 아니다? 61.7% 여당지지는 정책 실감한 사람들 얘기 아닐까 싶긴함. 근데 그 비율 체감상은 안 느껴짐… 내 주변엔 둘다 노관심파가 더 많음. 여튼 이 정도면 인프라 잘 빨아먹고 있다는 소리겠지. 역세권 플렉스 언제 나도 해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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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pernatur161

    이런 류의 여론조사는 항상 의도성 의심됨… 표본 추출 방식, 질문 순서에 따라 완전 달라지는데, 실제 민심 반영하는지 확신 어렵다. 차라리 장기 시계열 데이터랑 지역 단위 변수 보정해야 좀 믿을 듯. 시민들 체감이랑 다르단 댓글도 많음. 결론적으론, 정치권서 여론조사 너무 맹신하는 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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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고양은 다르네🤔 진짜 데이터 맞아? 느낌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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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득실에 따라 표심이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사례는 흥미롭네요ㅋㅋ 여론 흐름에 대한 계량분석이 지속 필요하다고 보지만, 실제 정책 성과가 셀링포인트가 된다는 점도 데이터상 확실히 각인된 듯합니다. 향후 외부 변수 생기면 추세가 또 바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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