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왜 PC 버전을 안 낼까? ‘역대급’ 완성도 〈UFC6〉
무려 2026년, 콘솔 액션 스포츠 장르의 끝판왕인 ‘UFC6’가 출시를 알렸다. 신작 게임에서 유저들의 기대치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이번 UFC6의 반응은 그야말로 “완성도의 끝”이라는 평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기뻐할 틈도 없이 핵심 이슈는 딱 하나로 모였다: 또다시 PC 게이머는 배제됐다. PC 버전 계획 없음, 이 한마디에 커뮤니티와 포럼은 패턴적으로 뜨거운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행 UFC6는 PS5와 Xbox Series X/S를 교차플레이 기반 플랫폼으로 삼고 있다. 이번 작이 특히 극찬받는 부분은 사실상 현존 격투 스포츠 게임 메타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주요 그래픽 엔진이 업그레이드됐고(리얼리티 엔진2 적용), 선수 모션 캡처와 타격 판정 및 그라운드 상황까지 게임 내 물리엔진과 알고리즘이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달라졌다. 커리어 모드 역시 기존 ‘루틴 반복적 시뮬’에서 ‘AI 프로시저 기반’으로 진화했다. 즉, 선수 성장과 이벤트, 협상–이전 작품에서 느끼지 못했던 다양성과 현실성을 유저에게 심어줬다. 특히 ‘그라운드-서브미션’ 영역과 타격 패턴의 세분화는 격투 스포츠 매니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해외 평점 사이트와 메타크리틱, IGN 등에서 9점대를 기록하며 상업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챙겼다. 그런데 구글 트렌드와 국내 커뮤니티에서 반복해서 터져 나오는 주요 이슈는, 콘솔 전용으로 밀어붙였다는 점이다.
왜 굳이 PC를 패싱할까? 개발사 공식 입장은 “최적화와 밸런스, 작년 UFC5에서 발생한 크랙과 핵 이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AAA 스포츠 게임(예: FIFA, NBA, 2K시리즈)은 스팀·에픽 등 디지털 멀티 플랫폼 유통에서 성장과 매출을 챙겼다. UFC 시리즈만 유독 PC를 배제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리서치해 보면 2024년 UFC5 PC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치트/핵/불법복제 문제가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EA와 해당 스튜디오(라이즈게임즈)는 제품 안정성, 공정성, 리그 대회 공신력, 그리고 글로벌 불법복제 시장을 모두 고려한 듯하다. 실제로 ‘격투 게임(eSports)’ 분야의 방송·토너먼트 시스템은 콘솔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현실. 국내외 팀 선수·해설들이 “PC 출시하면 2주 안에 붕괴된다”는 직설적인 평가를 던진 이유도 여기 있다.
시장의 트렌드는 조금씩 다른 그림을 만든다. 실제로 PC 게이머 비중이 급상승한 만큼,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는 “PC로 못 한다니 실화냐” 식의 반응이 쏟아진다. PC 친화적인 커스터마이즈와 매크로–스트리밍 환경이 자리잡았는데, UFC식 격투 메타만 블록박스화되니, 자연히 소외감은 배가된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콘솔 독점=마진이 좋아서다” “EA의 글로벌 정책이다” 등, 음모론부터 ‘정통 격투 e스포츠’만의 불문율이라는 주장까지 부딪치고 있다.
<게임플레이 체감은 어떤가> UFC6의 AI와 물리엔진 개선은 실제 UFC 경기를 방불케 한다. 현장감, 카메라 앵글, 선수의 미세 표정까지 거의 실제 대회 중계에 가깝다. 특히 인게임 패턴 변화가 체감된다. 예전에는 ‘패턴 암기-콤보 입력’이 대부분이었으나, 이제 상대의 스탯/전략/AI 클러치 상황까지 끌어올렸다. 즉,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매 경기 새로운 ‘메타 리딩’이 필요하다. 이게 대중성 동시에 러닝 커브를 가파르게 만든 요소. 캐주얼은 물론 3000시간 ‘즐겜러’마저도 처음 며칠간은 멘붕을 겪는다는 후문이다.
피드백 포인트를 보면, 그래픽, 음성합성, 모션, 타격감… 이른바 ‘실제와 구분이 안 간다’는 찬사로 가득하다. 반대로, 커스트마이즈 시스템이 지나치게 콘솔 편향, PC에서 기대하는 자유로운 컨트롤러 세팅이나 모드 지원은 거리가 멀다. 게다가 PS5/Xbox 성능 격차로 인한 일부 구동 최적화(해상도 4K, 프레임 유지)은 여전히 미세한 이슈로 남는다. 무엇보다 플랫폼 선택 폭이 너무 좁다는 비판이 커진다. ‘PC 크로스플랫폼’을 요구하는 서명 캠페인까지 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콘솔 퍼스트, 국내 시장은 PC 중심이라는 구조적 시선도 감지된다. UFC6는 분명 역대 최고의 스포츠-격투 메타를 제시한다. 하지만 플랫폼 다양성 측면에서, e스포츠 기반의 확장성·접근성 강화라는 시대 흐름을 역행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콘솔-방송 중심의 e스포츠 생태계를 고집하는 결정, 단기적으로는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지만, 롱런 전략에서는 오히려 경쟁작에 밀릴 여지도 깔려있다. 관전 포인트는 ‘PC 패싱’이 UFC 시리즈만의 특수성인지, 아니면 글로벌 AAA 스포츠 타이틀에서도 계속되는 메가 트렌드가 될 지 여부다. 유저들의 피드백, 스트리밍 플랫폼 생태계 변화, 차기작 정책 변동까지 액티브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 정세진 ([email protected])

와 PC 진짜 버림받았네…이게 맞냐🤔🤦♂️
ㅋㅋㅋ 진짜 이제 콘솔 아니면 격투겜 못하게 하네. 뭐 콘솔 팔아먹으려고 이러나? PC유저는 사람도 아닌가봄 ㅋㅋ 이러다 UFC7쯤 되면 팩스버전 나오겠다 그죠? 이러니 게임사 욕을 안 할 수가 있나…그래도 완성도는 또 극찬이네ㅋㅋ 웃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