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승격’ 코번트리, 동아시아 미드필더 이중 영입설…백승호-쿠보, 램파드 축구에 어울릴까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팀은 의외로 프리미어리그로 갓 승격한 코번트리다. 현지 복수 영국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신임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는 팀의 중원 혁신을 위해 동아시아 출신 에이스 두 명을 영입 타깃에 올렸다. 바로 한국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백승호(전북 현대)와 일본의 ‘마법사’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다. 이 두 선수의 동시 영입 기사는 단순한 추측 이상으로, 코번트리 구단 내 장기 플랜과 아시아 시장 공략, 전력 상승을 동시에 겨냥한 정교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세계 최고의 피지컬과 템포, 그리고 유기적 전술적 움직임이 공존하는 곳이다. 작년 챔피언십을 뚫고 ‘대어’들이 즐비한 EPL로 승격한 코번트리는 현역 레전드 램파드를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팀 내 ‘색깔’ 탈바꿈을 선언했다. 램파드는 기본적으로 박스 투 박스 특성이 살아있는 4-3-3 구성을 선호한다. 그는 재임 첫 시즌부터 미드필더의 체력과 순간적 전환, 그리고 세밀한 빌드업 능력을 강조해왔다. 그래서 동아시아 미드필더 영입설이 단순 유망주 투자가 아니라, 즉시 전력감 내지는 전략적 활용을 염두에 둔 선택임이 부각된다.

우선 백승호의 EPL 적응 가능성은 그의 최근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의 퍼포먼스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K리그 최고의 중원 사령탑 중 한 명으로, 특유의 타이트한 간격 조정, 패스의 정확성, ‘1.5선’에서의 공간 침투가 빛을 발했다. 특히 빌드업 상황에서 앞선 압박이 들어오면 한 템포 빠른 전진 패스와 양쪽 풀백을 동시에 살려내는 ‘스위치 패스’가 대표적 강점으로 평가된다.

백승호의 탄탄한 피지컬과 경기 읽기는 램파드의 전술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다. 단순한 파괴력이 아니라, 템포 컨트롤과 간결한 볼 운반, 순간적인 압박 회피가 동반되어야 하는 EPL 미드필더의 요구에 적합하다. 다만 K리그와 EPL의 템포 차, 특히 상대 미드필더들의 강도 높은 몸싸움·위치 전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지 관건이다. 실제로 램파드 감독이 여러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 중인 동아시아 선수들의 피지컬 데이터와 순간 최고 스프린트, 시야전환 관련 스카우팅 자료를 집중 점검했다는 소식도 신빙성을 더한다.

쿠보 타케후사의 경우, 이미 라리가에서 압도적 존재감으로 ‘아시아 최고 윙어’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미드필더 자원 그 이상을 기대할 만하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좁은 공간 탈피와 볼터치 후 좌우 드리블, 그리고 라인 브레이킹 패스에 능하다. 램파드가 쿠보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단순한 윙어가 아니라, 인사이드 포워드 내지 8번-10번을 넘나드는 유동적 움직임, 그리고 빠른 상황 전환 시 순간 침투와 롱패스 배급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코번트리는 쿠보를 측면 자원뿐 아니라 램파드 전술의 핵심 ‘패턴 플레이’에 꼭 맞는 카드로 평가했다. 쿠보가 합류한다면, 콤팩트한 2선 구조 속에서 상대 수비 집중 견제를 분산시키는 역할, 그리고 전방 압박 시 1차 커트 이후 자신이 직접 볼 운반을 통해 ‘미스매치’를 유발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물론, 실질적으로 쿠보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최소 2,500만 유로(약 363억 원) 이상의 이적료 협상과 함께, 현시점 재계약까지 고려해야 하는 장애물이 있다. 하지만 일본 출신 EPL 자원들이 최근 존재감과 시장성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번트리의 도전은 일회성 해프닝으로 보기 어렵다.

두 미드필더 동시 영입설이 현지 언론에서 나온 데에는 램파드 감독 및 코번트리 보드진의 ‘동아시아 실리적 접근’이 있다. 전임 감독들과 달리 램파드는 아시아 미드필더들이 보유한 ‘경기 집중력’, ‘높은 움직임 효율’, 그리고 팀 전술 수행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기존 영국·유럽 출신 미드필더와는 또 다른 전술적 옵션을 원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과거 EPL 리그에서 성공했던 일본·한국 선수들의 패턴을 참고하되, 단순한 마케팅용이 아닌, 실전 기여도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동아시아 미드필더가 팀 전술의 ‘한 축’으로 활용된 사례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손흥민(토트넘), 미토마(브라이튼), 나카타 히데토시(과거 볼로냐), 기성용(셀틱·스완지)을 비롯한 전례들이 지속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및 중위권 구단에 새로운 에너지와 변수를 안겼었다. 무엇보다, 이번 영입설의 특징은 단순히 한·일 라이벌리티를 탑재하는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빠르고 유연한 미드필드 기동성, 그리고 ‘하이브리드 플레이’라는 글로벌 축구 트렌드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램파드 체제의 코번트리는 백승호와 쿠보라는 두 명의 ‘동아시아 사령관’이 EPL에서 현실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지 실력과 적응력, 그리고 멘탈리티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선수 개인의 차별화된 기술과 움직임이 EPL 중앙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곧 프리시즌과 빡빡한 풀시즌을 통해 드러날 것이다. 과연 두 유망주 미드필더를 품은 코번트리가 새롭게 각성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한지우 ([email protected])

‘프리미어리그 승격’ 코번트리, 동아시아 미드필더 이중 영입설…백승호-쿠보, 램파드 축구에 어울릴까”에 대한 6개의 생각

  • 아니 코번트리 갑자기 주머니 두둑했나ㅋㅋ 월드컵 조기패할땐 욕하더니 이제 줄 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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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보 EPL 온다고??…진짜냐 이거? ㅋㅋ 기대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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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번트리 EPL잔류하려면 이 정도 승부수는 던져야지!!ㅋ 근데 아시아 미드필더 스타일이 잉글랜드랑 어울릴까 싶은 생각도 드네. 근데 램파드는 또 일단 해보다가 오류 터트릴 스타일이잖아!! 실전서 살아남는지는 지켜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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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정보 맞나요? 백승호 선수 프리미어 진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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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번트리의 전략이 신선하네요. EPL에서 동양 선수들 경쟁력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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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선수 다 성공했으면 하는데 EPL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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