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AI·돌봄까지”…동해시 교육정책, 현장서 달라진다
동해시가 2026년을 겨냥해 지역 교육정책의 전면적인 개편에 나선다. ‘멘토링’, ‘AI’, ‘돌봄’이라는 세 축 하에 마련된 새로운 정책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다양한 교육격차 해소와 학습·돌봄 기능의 유기적 결합에 있다. 즉, 지역별·가정별로 달랐던 학습·돌봄 여건의 불균형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확인된다. 동해시는 각급 학교 내에 멘토링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학습 부진, 진로 고민, 사회성 발달 문제 등 개별 학생이 당면한 고민을 성인 멘토와 지역 인사가 직접 상담·코칭하며, 이를 데이터로 축적해 맞춤 지원 프로그램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AI 기반 진단 솔루션은 학생별 학습역량과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화된 학습 로드맵 제공을 가능하게 했다. 교육의 디지털화 흐름과 지역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수요가 맞물리며, 동해시가 한 걸음 앞선 정책 실험에 나선 셈이다.
특히, 저소득 가정·맞벌이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환경을 위해 공공 방과후 돌봄센터 확충, 지역아동센터-학교 연계 돌봄 인프라 투자도 병행된다. 시는 교사·학부모·지역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및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교육 수요자 참여형 정책 조정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돌봄과 교육의 통합 정책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동해시의 이번 접근은 정부의 ‘교육격차 해소’ 국가전략과 맞물려 추가적인 주목을 받는다. 교육개혁위원회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맞춤형 방과후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제시한 상황. 이미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러닝, 방과후 돌봄 확충 실험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의 모델이 현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정책이 주목받는 주요 배경은, 복합적 교육·돌봄 수요에 지역 거버넌스가 어떻게 응답할지에 대한 전국적 모범사례 탐색 과정에 있다. 인구 감소, 저출생, 지역 인재 이탈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동해시가 공교육·지자체·민간의 협력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내놓으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의 정책 운용은 예산, 교원·멘토 인력 확보, AI 인프라 구축, 수요자 의견 적극 반영 등 구체적 실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도전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유사한 모델을 도입한 경기·대전 지역 사례에서는 교원 업무 과중, 지방재정부담, 기타 돌봄공백 등의 문제가 부각되며, 지역 현실을 고려한 단계적 접근의 필요성 역시 높게 대두됐다.
동해시 역시 학교와 지역사회의 원활한 협업이 첫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멘토링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율, 멘토풀 확보, 관리 체계 미비 등 초기 시행착오를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AI 학습 솔루션 활용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낳거나 사생활 침해 우려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철저한 사전 진단·후속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방과후 돌봄 확대는 근본적으로 초등학생을 넘어 중학생, 사각지대 청소년까지 포괄할 수 있어야만 지역사회 신뢰 확보가 이뤄진다.
전국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등 교육정책의 핵심 과제는 갈수록 복합적으로 얽혀가고 있다. 동해시의 이번 혁신이 성공을 거둘 경우, 다른 지방도시들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구체적 추진과정과 성과 지표에 대한 지속적 점검이 절실하다. 그간 단발성 지원사업이 지역현장에 안착하지 못했던 경험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학교·지자체·지역주민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동해시의 새로운 시도가 전국 지방 교육·돌봄 정책의 진화 방향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이수진 ([email protected])


정책 매번 바뀜!! 애들 피곤하겠다… 돌봄도 AI도 연기 아닌가요??;;
매번 실험은 동네마다 다르지ㅋㅋ 또 교사만 바쁘겠네… 멘토링, AI 별 기대 안됨ㅋㅋ
정책 또 나왔네 ㅋ 실효성 있나봅시다
진행 과정 꼭 투명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돌봄 정책엔 항상 관심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