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이적 후 11경기 연속 무득점…MLS 적응 실패? 팀도 연패의 늪
LAFC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과연 우리가 알던 ‘SON’이 맞는 것일까. 올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이 11경기 연속 골 침묵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팀도 5연패 수렁에 빠지며 동반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LAFC는 현지 시각 5월 14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 손흥민은 이번에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에 일절 기여하지 못했다. 슈팅은 단 1회, 유효슈팅 없음. 경기 후 통계는 한낱 숫자가 아니라, 팀의 전체적인 활력과 개인의 심리상태를 입체적으로 반영한다.
손흥민의 침묵은 기록적이다. MLS 입성 후 좀처럼 볼 수 없던 골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시절, EPL 최고의 공간침투와 결정력을 무기로 내세웠던 그답지 않게, LAFC에서는 볼 터치 수 자체가 현저히 감소했다. MLS 특유의 피지컬과 속도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부임 초기만 해도 “손흥민이 MLS를 평정한다”는 기대가 컸으나, 연속된 11경기 무득점, 어시스트도 2개에 불과하다. 오프 더 볼 무빙은 기존 EPL시절 대비 25% 가까이 줄었고, 볼을 받을 때마다 2중 3중 압박에 시달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LAFC의 전술변화도 변수다. 기존 4-3-3에서 손흥민 합류 후 4-2-3-1로 전환했으나, 역설적으로 손흥민의 스피드를 살리는 공간이 줄어버렸다. 2선 자원의 연계가 부진하고 미드필더의 전진패스가 끊긴 상황에서 손흥민 혼자 고립되는 장면이 반복된다.
현장 분석을 더해보면, 손흥민의 활동 반경 자체가 좌우로 쏠렸고, 최전방에서 힘을 쏟기보단 측면에서 연결고리 역할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EPL 시절이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침투였다면, LAFC에선 빈 공간 창출보다 점유율 유지에 신경쓰는 모양새. 패턴플레이 역시 EPL에서의 속공, 빠른 역습과 달리 MLS는 느린 템포에 파울 관리가 유연해 손흥민 특유의 잽 빠른 카운터가 효과를 내지 못한다. 상대팀들은 이미 손흥민을 향한 압박을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있으며 LAFC 동료 선수들 역시 패스의 질 부문에서 EPL보다 뒤쳐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5경기에서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아 슈팅한 횟수는 단 3회다.
심리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원정에서 극심한 야유와 LA 시장의 언론 압박, 이적생에 쏠리는 스포트라이트까지,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시험대 위에 있다. 팀이 연패에 빠지고 있고, 자신은 골이 없다. 셀프 커맨드, 즉 자신감 회복 없이는 슈팅 선택도, 침투 움직임도 예전만 못하다. 현지 해설진은 전술적 구조 한계라는 의견과 함께 최근 경기 손흥민이 디펜스라인 앞에서 머무는 시간, 72분 중 41분에 달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는 기존의 손흥민 스타일과 명백히 대조되는 지표다.
당장 해결책도 쉽지 않다. 헤드코치가 손흥민 중심으로 치밀하게 전술을 설계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더와의 연계 개선, 빠른 템포 전환, 상대 박스 근처에서 볼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또한, 손흥민 자신 역시 피니쉬 타이밍에서 더 단호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주전 경쟁 상황에도 변화가 보이지 않아, 벤치 자존심 논란까지 불거질 수 있다. 팬들은 ‘진짜 손흥민이 맞나’란 불신과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이적 당시 LAFC 구단은 손흥민을 리그 흥행을 책임질 슈퍼스타로 포지셔닝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성적표는 기대를 한참 밑돈다. 일시적 부진인지, 전술/적응 문제인지 단언하긴 이르지만, ‘SON’에게 더 이상 침묵은 사치다. MLS 무대에서 실질적인 경기 퍼포먼스 향상이 없을 경우, 그간 EPL에서 쌓은 커리어와 스타성마저 도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다음 경기,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LAFC를 구할 수 있느냐가 더욱 주목된다.
— 한지우 ([email protected])


손흥민 선수가 분명 잠재력은 최고인데 요즘 경기는 진짜 답답했어요😅 적응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LAFC 팬분들 속 타실 듯💔 파이팅입니다!
와…진짜 충격적이네! SON이 이렇게까지 가라앉을줄 누가 알았나…팀 전술도 뭔가 답답하고…빨리 부활해라 제발!!
연봉은 EPL급인데 골은 아무도 못 보네ㅋ MLS가 이렇게 힘든 리그였나? 아니면 SON이 그냥 내려온 건가
MLS가 파워리그 된 건 알겠는데 SON이 이 정도로 고전하리라곤 누가 상상?🤔 전술이든 멘탈이든 아예 재정비해야지… LAFC한테도, 팬한테도 충격콜라보다 진함.
무득점 행진 계속…전설도 이런 춤추냐…답답하다
11경기 연속 무득점… 이건 거의 선수와 전술 양쪽 다 심각한 신호 같다🤔🤔 MLS가 피지컬 위주라 힘든 건 알겠는데, SON이 이 정도로 고전할 줄은 몰랐네… 슈팅도 거의 없고, 박스 안에서 볼 받는 횟수 줄었다는 게 진짜 문제! 본인도 심리적으로 위축된 거 티난다. 다음 경기엔 뭔가 해답을 보여주길!! 다들 각성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