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스타] 박시후, 18세의 기적…포르투갈 1부 팀들이 주목한 이유
2026년 K리그2, 충남아산FC의 경기장에 지난 몇 주간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단연 18세의 미드필더 박시후다. 포르투갈 1부 리그 다수 팀들이 그의 경기력을 주시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으며, 현장 스카우트들의 문의가 이미 충남아산 구단을 통해 접수됐다. 박시후의 돌풍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작년 겨울 새로 부임한 안드레 감독 체제에서 박시후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자유도와 공격 가담 역할을 부여받으며 팀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6시즌 들어 5골 7도움, 세부 기여도에서는 90분당 슈팅, 키패스, 스루패스, 탈압박 횟수 등 모든 항목에서 K리그2 내 최상위권이다. 충남아산 공격 패턴은 최근 박시후의 볼 점유 및 전진 패스 선택지를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안드레 감독은 포르투갈 1부 리스본 출신답게 템포 전환과 측면 압박 해제를 중시하는 스타일을 팀에 입혔다. 박시후가 그 핵심 연결고리가 됐다. 실제로 지난 라운드 수원FC 전에서 박시후는 57%의 전진 패스를 성공시켰고,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미드필더가 두 명 몰아오던 장면에서도 한 템포 빠른 탈압박과 역습 시 발 빠른 수비 전환으로 해결, 유로피언 스카우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런 활약에 이미 해외 진출설이 쏟아지고 있다.
통계적으로도 눈에 띈다. 박시후는 경기당 평균 2.3번의 찬스메이킹, 3.1개의 드리블 돌파, 74%의 점유 유지율을 기록 중이다. 전체 패스 성공률은 87%에 달하며, 특히 전방 3선 내 위치 변경과 짧고 빠른 원투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충남아산의 주 공격 루트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민철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박시후 중심의 2선 포지션 플레이와 세컨볼 소유 다음 빠른 역습 진행이 주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상대 수비수 입장에선 모션 페이크 이후 곧바로 측면으로 빼는 박시후의 움직임이 읽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료 공격수들과의 연계도 한층 끈끈해졌다. 실제 지난달 진행된 FA컵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 후 2도움, 1골로 완벽한 경기 체인지를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박시후의 성장 배경에 대해 꾸준히 언급하지만, 핵심은 안드레 감독이 경기 내내 요구하는 ‘유연한 전술 내 적응’과 ‘즉각적 의사결정’에 빠르게 적응한 점이다. 기본기의 탄탄함과 당시 경기 감각 모두를 충족시킨 선수는 K리그2 전체를 통틀어도 흔치 않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박시후의 전술적 활용도다. 미드필더로서 단순한 공격 가담을 넘어, 중간 전이 구간에서 상대 압박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전진 패스, 그리고 동료를 살리는 쉐도우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도 이를 두고 ‘유럽 무대에서도 곧바로 통할 수 있는 플레이’라고 평했다. 이처럼 다양한 포지셔널 역할 수행 능력은 이미 구단 관계자 및 스카우트 사이에서 ‘동나이대 K리그 최고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했다. 안드레 감독의 신임 역시 절대적이다. 구단 내부관계자는 “올 여름 구체적 오퍼가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팀의 핵심이기에 무분별한 이적에는 선을 긋지만, 박시후 본인의 성장 가능성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장 인터뷰를 종합하면 박시후는 철저히 경기 내 역할에 전념하며, 미디어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현장 중심’ 태도를 고수 중이다. 그럼에도, 경기장 내외로 이미 ‘차세대 K리그 스타’라는 기대가 피부로 전해진다. 충남아산이 리그 상위권을 도약 중인 흐름에도 박시후의 공헌도가 절대적임을 의심하는 팬은 없다. 최종적으로,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박시후가 보여주는 경기당 볼 컨트롤, 시야, 끊임없는 템포 조율 능력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시그널로 작용 중이다. 18세의 혈기, 묵직한 팀 내 신뢰, 유럽이 탐내는 전술적 다양성. 이 모든 것이 충남아산FC의 미래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의 발전에 미치는 파장은 크다.
— 한지우 ([email protected])


박시후 앞으로 레전드 각🔥
실제로 데이터를 보면 패스성공률이 압도적이긴 한데 그게 과연 유럽에서도 통할지…? 스스로 위치선정 능력 더 키워야 할 듯. 아직 어린 선수라 변수가 많겠네. 그래도 국내에선 확실히 차세대임 인정.
또 유럽 진출? 그만 좀 써라🤔
18살인데 이렇게 터지는 게 놀랍긴 하다… 근데 유럽 간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ㅋ
18살에게 쏟아지는 지나친 기대, 과연 K리그 시스템이 박시후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과거 유망주들 중 유럽 진출 후 자리 못 잡은 사례들 수도 없이 많죠. 유럽팀 관심이 현실적으로 이적까지 이어진다 해도 제대로 된 성장 로드맵, 구단과 에이전트의 합리적 보호 장치 없으면 결국 선수만 소모될 뿐입니다. 충남아산이 지금처럼 박시후의 기량 계발과 경기 내 역할 분배, 장기적 성장 지원을 확실히 잡지 않으면 남은 건 기사 쓰고 팬들 설레발 치는 것뿐입니다. 현장감 있는 기사 좋아하지만, 평소 구단 내부 평가나 K리그 전체 이적구조까지 냉철하게 짚어줄 필요 있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