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괴물 홀란 막아라…‘맨시티와 격돌’ 팀 K리그, 정정용 감독-정경호 코치 선임
2026년 6월 24일, K리그 올스타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또 한 번 ‘클럽 월드 투어’의 중심에 선다. 대한축구협회와 팀 K리그 조직위원회는 맨시티전(7월말 예정)에 나설 베스트 멤버의 지휘봉을 정정용 감독(서울 이랜드 FC)에 맡긴다고 발표했다. 수석코치로는 전북 현대의 정경호 코치가 선정되며, 감독진 구성까지 공식화됐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맨시티가 내한해 대한민국 축구 팬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이 빅매치는 이미 양팀의 명단 발표 전부터 축구계 화제의 중심에 있는 상황이다.
정정용 감독은 2019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결승 무대까지 끌어올린 명장으로,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짧은 기간 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팀 K리그의 전술 컨셉은 올해 시즌 K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공격수들과 미드필더, 그리고 단단한 수비라인 빌드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정경호 코치의 가세는 미드필드 중앙의 연결고리와 팀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할 수 있는 강화 포인트다.
맨시티는 홀란을 비롯해 데브라위너, 로드리, 포든 등 월드클래스 자원들이 대거 참가 의사를 밝혀 ‘실제 라인업’ 수준으로 명단을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친선경기의 중점 이슈는 ‘홀란을 누구로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며, 정정용 감독 특유의 촘촘한 공간수비와, 대한민국 선수들의 적극적인 압박이 맨시티의 패턴 플레이에 어떻게 교차될지 주목받고 있다. 정 감독은 4-2-3-1 혹은 하이브리드 3백 전환 등 변형 포메이션을 다양하게 구사해온 만큼, 올스타 단기전 특유의 ‘변칙 운용’이 등장할 여지도 크다.
맨시티는 EPL, FA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긴 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에 입성한다. 피로 누적 요소가 있지만 예년 방한 당시 보여줬던 ‘국제 친선 경기에서도 전력을 다한다’는 팀 특성이 유지된다면, 팀 K리그 입장에선 3선 압박과 역습 속도 조절에 경계심을 놓을 수 없다. 야신 조현우, 김영권 등 국가대표급 수비와 국내 정상급 윙어들의 크로스 플레이가 승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다. 전방의 문선민-주민규 등 시즌 최상 퍼포먼스를 보인 공격수들이 공간 침투로 맨시티 수비진을 흔들 때, 상대가 어떤 2단계 압박으로 대응할지 역시 관심 포인트다.
유럽 강호의 장점인 라인 간 촘촘함과 패스 인터셉트 능력은, K리그 유망주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험대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집중력이 갈리는 단기 이벤트의 특성을 고려하면, 로테이션 자원들의 투입과 플레이 메이킹도 단 한 번의 실수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팀 K리그가 조직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융합하느냐, 그리고 정정용 감독이 맨시티 특유의 하프라인 압박을 몇 가지 빌드업 전술로 돌파하느냐가 승부의 키가 된다.
정 감독의 전술 DNA에는 공수 전환에서 빠른 간격 유지, 상대 전방 압박의 순간적 무력화 전략이 명확히 새겨져 있다. U-20 월드컵 때도 상대 강점을 분석해 본인의 시스템으로 끊임없이 맞불을 놓는 방식으로 유명했는데, 맨시티전 역시 초반 15분 공격적인 수비와 템포 조절로 경기 페이스를 장악하려 할 것이 분명하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와 집중력 문제, 그리고 EPL 수준의 후반 교체가 승부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되는 포인트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다. 시즌 중반 ‘잉글랜드 챔피언’과 맞서는 기회는 국내파 선수들이 본인의 포지션 가치를 직접 증명할 수 있는 무대다. 특히 센터백,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낸 신예들이 ‘홀란-데브라위너’ 라인을 상대로 어느 정도까지 밀리지 않고 버텨낼지가 중요하다.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국내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단기간 동안 최대한 팀 플레이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상대의 롱패스와 세트피스 대응, 측면 크로스 방어 등 세부적인 디테일에서도 EPL식 스피드와 피지컬, 전술적 다양성을 뼈저리게 경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K리그에서 시즌을 치른 선수 특유의 끈기와 압박, 이타적 움직임은 팀 K리그만의 ‘한국형 플레이’의 강점으로 분명히 살아날 것이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맨시티전을 통해 K리그 올스타 구성이 어떤 새로운 전술 비전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국내 선수들이 국제무대 상위권 공격 자원을 상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가 한국 축구발전에는 큰 메시지를 남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단기 승부를 벌일 기회는, K리그의 발전과 흥행, 그리고 팬들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이벤트다.— 한지우 ([email protected])


아니 맨시티를 상대로 정정용 체제라… 현실감각은 있나? 홀란을 막겠다는 게 웃기지도 않네. 올해 K리그 수비지표 보면서 쓴웃음 나온다. 진짜 목적은 이벤트성 홍보지, 실질적 대결은 꿈도 꾸지 마라. 팬들한테 기대심리 팔아먹지 말고 K리그의 근본부터 바꿔라. 이런 판으로 뭐가 바뀔 거라 생각하는 건 순진한거지.
어떻게든 존버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