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실용, 오늘을 밝히다: 2025 신기술·신제품 인증, 그 현장을 걷다

도심 이른 겨울, 밝은 대회의 장에서는 사람들의 상기된 표정이 애써 숨기지 못하는 기대감을 세상 한가운데 펼쳐놓았다.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가 막을 올렸다. 하반기 신기술·신제품 52건이 인증을 받는 이 자리에는 일렁이는 조명 아래 미래로 가는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었다.

길게 늘어선 부스마다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들이 처음 세상에 나서고 있었다. 친환경 소재, 인공지능, 초소형 센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라이프테크,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키워드들이 살아 움직이는 물성과 함께 눈앞에 놓였다. 기술은 낯설지 않았다. 오랜 탐구와 시행착오의 기록,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제품 하나, 기술 하나에 배어 있었다. 신제품 인증을 받은 이들의 눈매엔 어느새 책임감과 자긍심이 서렸다.

2025년의 대한민국 기술 산업 지도에서 오늘 인증받은 52개의 이름들은 작은 별처럼 빛난다. 그 중 일부는 이미 실생활에 들어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었고, 또 다른 것들은 이제 막 출발선에 섰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순환 솔루션부터, 일상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앱, 초실감 미디어를 위한 신기술, 스마트팜 자동화, 바이오헬스 혁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활밀착형 시스템까지. 각각의 기술은 조금씩 다른 결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오늘의 우리의 세계를 더 따뜻하게, 더 안전하게, 더 넉넉하게 만들고자 하는 작은 꿈으로 출발했다는 사실이 절로 전해진다.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여러 기술은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에 한 걸음 더 닿아 있었다. AI와 IoT, 유기재료, 정보보안, 자동화 등 미래 첨단 영역은 우리의 고민이면서 동시에 희망임을 다시금 일깨웠다. 친환경 기술을 내세운 스타트업 대표는 “세상의 무수한 작은 문제들을 기술로 해결해나가는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실용화의 출발선”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선택한 불편을 달게 감내하며 제품을 개발한 이들의 경험은, 언젠가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믿음을 빛났다.

아이디어가 실용이 되고, 실용이 국가의 경쟁력으로 녹아드는 풍경은 그 자체로 괄목할 만한 여정이다. 관람객 중 한 명은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언제 내 삶에 있을지 모를 변화를 먼저 만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제품 인증이 단순한 출발선 이상의 무게를 가지는 순간, 기술은 우리 사이에 있는 또 다른 온기가 된다.

이날 수여식과 더불어 열린 네트워킹 세션에선 기술자, 연구자, 디자이너, 그리고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생활인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주고받았다. 기술이 생활 너머로 접목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겪은 이야기는 삶의 질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이었다. 공간은 거대한 공감의 진동이 일렁였고, 이 속에서 앞으로 10년을 다시 그리겠다는 이들의 결심 역시 조용하게 전해졌다.

비정치적 공간인 이 대회장 안에서는 소박하면서도 확실한 실용의 힘이 모두에게 닿아 있었다. 돌아보면 기술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작은 불빛으로, 때로는 우산처럼, 때로는 노을같이 마음속에 들어온다.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의 인증 목록은 표면적 숫자 이상으로, 아직 채 써보지 못한 오늘의 언어이고 내일의 경험이다. 손끝에서 시작된 혁신이 언젠가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할 그날을, 경험의 온기로 먼저 맞이해본다.

하예린 ([email protected])

미래의 실용, 오늘을 밝히다: 2025 신기술·신제품 인증, 그 현장을 걷다”에 대한 5개의 생각

  • 기술 인정은 좋은데 현실에 얼마나 적용되는지 먼저 좀 보고 얘기하자. 현장체감은 아직 한참 멀었다고!! 진짜 실용화 하려면 현장 목소리부터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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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개 인증이라니 숫자에만 집중한 느낌. 이런 거 진짜 우리 일상 가까이에 올 수 있겠죠? 기대보단 걱정이 크네요… 실제 변화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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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bbit_activity

    와 역시 IT 코리아… 근데 신기술=우리 삶 변화? 아직 멀었다고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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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 숫자 늘어나도 가성비 좋은 제품은 잘 안나오던데🥲 개발자들 힘내요! 결국 씀씀이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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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신제품들 홍보만 화려하지!! 정작 실용화가 중요한 거 알고 있나요? 기술은 실생활을 얼마나 바꿔주는지가 평가 기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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