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 등급 ‘A’…기업의 기후책임, 지속가능 미래에 묻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년 연속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CDP는 전 세계 수만 개 기업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환경 투명성 평가 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정보공개 수준을 엄격히 심사한다. 올해 평가는 치열한 글로벌 친환경 경영 경쟁과 함께, 기업의 실질적 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실행력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발표되었다.
한국타이어는 탄소 배출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소재 확대 등 구체적 이행성과를 밝히며 ‘A’ 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기업 경영진의 명확한 기후리스크 체계 도입과, 실질적 감축 실적, 그리고 해외 경쟁사의 ESG 경영 강화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타이어 업계에서는 공급망까지 책임지는 ‘Scope3’ 영역까지 탄소배출량 관리가 요구되고 있고,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 동남아 주요 시장들도 배출규제 형태에 변화를 주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 신차 평가와 조달정책에 환경 기준이 포함되면서, 국내 타이어 업계의 움직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청년 취업·노동 정책을 꾸준히 지켜본 입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이번 성적은 단순히 ESG ‘팔리는’ 스토리를 넘어선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중장기 투자와 인력 재교육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며, 에너지관리·친환경 생산공정 전환엔 청년기술인력의 수요가 폭증한다. 즉, 기업의 기후대응 전략이 곧 지역 청년 일자리와 ‘좋은 노동’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주요 생산기지에 고효율 장비 도입과 온실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재생에너지 사용률 확대 등 전사적인 환경경영 투자를 단행했다. 관련해 지역 대학·공단과 연계한 친환경 직무 훈련과 청년 인턴십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청년근로자들은 “과거엔 ‘공장’이 낡고 위험하단 이미지였지만, 이제는 친환경·스마트팩토리 환경이 경력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기후위기 대응은 기업 단독의 과제에 그치지 않는다. 유럽연합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규제 영향력이 커지면서, 수출 제조업이 중심인 한국 입장에서는 이런 글로벌 인증(A등급)이 곧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주요 완성차업체들과 ‘탄소 저감 공동 프로젝트’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타이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표면적 정보 공개와 실제 감축 행동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여전히 제기된다. 특히, 협력업체와 하청 생산 단계를 아우르는 실질적 관리까지 연결되는지는 계속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편, 정부도 2025년 탄소중립 목표 강화와 ‘2050 넷제로’ 이행에 따라, 기업의 자발적 감축과 더불어 청년-노동자-지역사회까지 포괄하는 정책적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일자리의 질적 변화와 능동적 직무전환, 그리고 미래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중견 부품업체간 협업, 신규 직무 창출, 그리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청년세대의 목소리 반영이 중요하다.
각국 기업들이 주주와 투자자의 요구에만 매몰되지 않고, 투명성과 지역 청년의 참여,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까지 폭넓게 응답할 때 진정한 의미의 ‘기후 리더십’이 완성된다. 이번 한국타이어의 연속 ‘A 등급’ 획득은, 단발적 결과가 아닌 환경경영의 구조적 변화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 시장과 시민이 함께, 과연 이 변화가 얼마나 진척되고 있는지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업과 사회의 동행, 그리고 청년과의 연대가 점차 강화될 때,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확실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 강지우 ([email protected])


정말 축하드려요… 진짜 변하는 모습 함께 지켜볼게요😊
인증만 따고 끝내지 말고, 실제 현장과 청년 일자리에도 계속 투자해주시길… 지속가능한 경영의 본질이 거기서부터 시작이니까요.
이런게 다 글로벌 압박 덕분인가요? 환경등급 따기만 급급하지, 노동자랑 소비자 생각은 언제 하나요? 보여주기식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역시 인증은 잘 받는 한국 기업들!! 근데 내부 하청업체들까지 점검 제대로 하는지 누가 아시나요?? 인증만 따면 끝인 시대 아니잖아요.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공급망 전체 관리도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