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정체성 상실의 위기…포스트 손 시대의 맨몸 진단
경기장을 가르는 스루 패스 한 줄, 역습 전환의 강렬한 한 템포. 이 모든 것이 손흥민 없는 토트넘에서 실종됐다. 감독의 표정은 혼돈의 한가운데, 언론과 팬들의 도마 위엔 답답함이 엉켜 있다. 지난 주말 토트넘이 거둔 충격적 패배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손흥민의 이탈이 팀 전술, 리더십, 메커니즘 전반에 미친 치명적 파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실제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부상 및 결장 이후 토트넘의 공격 전개, 압박 전환, 심지어 라커룸 분위기까지 모두 뒤틀렸다는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감독의 작심 발언은 위기의 실체를 한층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남은 선수들에 대한 공개적 질책과 더불어, 위기 탈출을 위한 ‘차별적 변화’를 시사했지만 경기 내내 반복된 단조로운 패싱, 고민 끝에 던진 롱볼, 누구에게도 모아지지 않는 빌드업은 토트넘이 손흥민이라는 역동적 공격 옵션을 빼앗긴 채 얼마나 취약해졌는지를 보여준다. 전술적 측면에서 손흥민의 빈 자리는 수치로도 드러난다. 이달 들어 토트넘의 전체 슈팅 숫자는 평소 대비 40%이상 감소했고, 패스 성공률 및 전방 압박 지표 역시 리그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핵심은 손흥민이 단순한 득점원, 주장 이상의 존재였다는 것. 그는 공간을 창조하고, 상대 수비의 시선을 다분산시키는 토트넘 전술 피라미드의 정점이었다.
선수단 내 핵심 선수들의 폼 하락도 뼈아프다. 주 공격수 히샬리송, 쿠루셉스키 등은 직선적 돌파와 역습의 결에서 손흥민의 마무리 본능을 결코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윙어와 미드필더의 전환 타이밍마저 흐트러지며, 상대 압박에 번번이 말려들고 있다. 중원에서 적절한 볼 캐리를 이끌어줄 선수가 없는 것도 문제다.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서 볼을 배급하는 스킵, 호이비에르조차 제 역할을 상실했고, 사실상 토트넘은 단조로운 횡패스 외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례적일 정도로 팀 전술이 빙결되어 있다.
감독의 불신과 불안은 라인업 변화와 전술 구상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평소 손흥민이 나섰던 왼쪽 윙에는 갑작스레 신예 자원이 투입됐지만, 표현력과 움직임 측면 모두 2% 부족함을 버티지 못했다. 공격 장면에서의 활력 저하와 더불어, 수적 우위 상황에서 제대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지 못한 것은 토트넘 축구의 본질적 ‘СПAM’ 상태, 다시 말해 창의성 고갈을 여실히 방증한다. 이 점은 손흥민이 경기장 전체를 유기적으로 이끌어온 존재였다는 역설적 증거다.
반면, 손흥민의 부상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팀이 취해야 할 전술적 변화에 대한 현지 분석도 쏟아진다. 현 시점 토트넘이 초반과 같은 역동적 4-2-3-1 유지에는 분명한 의문부호가 붙는다. 상대적으로 측면과 중앙의 스피드를 모두 상실한 상황에서 후방 빌드업 강화, 2톱 전환, 혹은 3백 전환 등 불가피한 변화가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누가 그 역할을 수행할지, 그리고 기민한 전진 패스와 공간 창출을 대체할 선수는 누구인지 감감무소식이다. 번번이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끊기고, 페이스가 느려진 토트넘의 경기력은 부상 장기전 국면에서 승점 관리마저 벅차게 만들고 있다.
실질적으로 감독은 브리핑에서 선수단의 책임과 부담, 그리고 대체 카드들의 부진에 대해 단호히 이야기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손흥민 부재가 이 정도 리스크라면,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 보강 외엔 답이 없다”는 고위 임원 멘트까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현지 평론가들은 토트넘이 다시금 ‘포스트 손흥민 시대’ 로드맵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손흥민 효과는 사실상 토트넘 팀 컬러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를 살펴보면, 최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또는 리버풀의 살라 마네 이탈 당시 팀 전체 전술적 생산성 저하, 그리고 조직력 붕괴 현상 역시 뚜렷했던 점이 기억난다. 손흥민 한 명의 부재가 과연 토트넘 전체 시스템 자체의 굴곡으로 연결되는 ‘빌드업 기둥’ 역할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토트넘은 새 리더 발굴, 전술 완성도의 업그레이드, 장기적으로는 유소년/이적 전략까지 총체적 재점검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얼마나 ‘돌아가게 만드는 톱니’였는지, 무엇을 남기고 있는지 이번 부진이 역설적 시그널로 드러내고 있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 복귀 전까지 창의력 가뭄과 공격력 공백, 리더십 공석이라는 ‘트리플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진정한 팀의 강함이란 위기에서 조직 전체가 어떻게 다시 일어서느냐에서 판가름난다. 팬들마저 “이제 토트넘 다운 모습을 지키려면 혁신적 변화, 전술적 모험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은다. 손흥민 없이 토트넘, 과연 재정립할 수 있을까. 열정과 전문적 분석, 그리고 팀 정신의 진심을 한 문장에 담아 토트넘의 내일을 주목한다.
— 김태영 ([email protected])


와 진짜 손흥민 없으니까 토트넘 반쪽짜리네ㅠㅠ 이게 팀이냐?😡😱
토트넘=손흥민 FC ㅋㅋ 이젠 주식도 못사지;; 선수 한명 비면 멸망각이라니
ㅋㅋ 손흥민 없으면 토트넘이 아니라 런던중위권클럽임요ㅋㅋ 이참에 구단주가 전술이랑 선수 뽑기도 갈아엎으셈😂😂
손흥민 빠지니 진짜 약점 바로 노출. 다음 경기 대체자 좀 잘 고르길🙏
이 와중에 다른 선수들은 뭐하냐… 손흥민 빈자리 티 엄청난데, 누가 책임질 거야… 이제 토트넘도 팀컬러 재설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