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준비된 우리, 감염병 불안 넘어서는 신뢰의 방역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질병관리청이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과 대응 태세를 정비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명절 특수 상황,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각종 감염병의 위협이 우리 사회에 주는 불안감은 결코 작지 않다. 감사하게도 질병청의 이 같은 움직임은 몇몇 공항의 긴장된 모습에서 쉽게 체감된다. 인천국제공항 검역관 윤정애 씨는 “올해 들어 다시 늘어난 동남아 및 북미발 항공편을 대비해 설 전까지 방역 체계 추가 점검을 수차례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 여행업계 종사자인 김태인 씨(43)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손님들도, 우리 현장 사람들도 여행=긴장이라는 그림자가 붙었어요”라며, 갈수록 강화되는 검역 절차에 대해 대다수 고객들이 이해와 동참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명절 연휴의 관건은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믿고 지키는 기본, 그리고 질병청 등 현장 대응자들이 보여주는 세심함이다.
올해 세계적으로는 MEV-1 등 신종 바이러스와 뎅기열, 원숭이두창, 조류독감 등 복수 감염병의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또 해외여행 재개 바람에 따라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 여러 국가를 오가는 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이래 국내에서 고위험 감염병이 실제 유입된 사례는 없으나, 싱가포르, 태국, 브라질 등 주요 여행지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른다. 질병청은 24시간 감시체계, 해외 감염병 현황 분석, 위험국가발 입국자 검역 및 유증상자 신속 분리와 같은 기존 정책을 한층 더 보강한다고 밝혔다. 한달 간 이미 추가 방역 인력이 선발됐고, 예비 격리병상 점검도 완료된 상태다.
이런 국가의 방역배치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손길이 된다. 2020년대 초반 코로나 유행 당시, 부산역 입국장 근무 경험이 있는 박주민 간호사는 “바이러스는 국경이나 계층을 가리지 않는다”며 “씁쓸했지만 방역 완화 요구가 나올 때마다 현장에 서있던 저희는 환한 미소와 응원의 말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올해도 그때처럼, 이름 모를 누군가의 일상 회복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 서 있는 이들이 참 많다.
지금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건 화려한 기술이나 일상의 통제 강화보다, 서로의 건강을 일상처럼 보듬으려는 ‘사회적 신뢰’다. 명절 고향 방문과 단체 모임이 빈번한 가운데, 국민 각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소소한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만큼 국가의 대대적인 방역 태세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이상 징후나 감염 가능성이 있었던 여행객은 반드시 증상 시작 전후로 1339 콜센터 신고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한다.
해외 감염병 대응은 단일 기관의 역할에서 그치지 않는다. 항공사, 공항, 출입국관리소, 지방자치단체, 지역 응급의료 현장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긴장이 이어진다. 서울 소재 보건소 담당자 이은지 씨는 “각 병원, 약국, 공공시설에 위기가 오더라도 긴밀한 공동체 의식으로 버텨낼 자신이 있다”며 “빠른 정보공유와 투명한 소통만이 사회 전체 혼란을 막는다”고 밝혔다.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불필요한 두려움의 차단, 그리고 사실에 기반한 시민의식이 그만큼 중요하다.
해외여행의 자유와 건강한 일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다. 질병청의 단호한 대처는 결국 취약계층, 어린이, 고령자 같은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에게 더 큰 울타리가 되어준다. 누군가는 ‘괜찮겠지’ 하고 허리띠를 풀 때, 다른 누군가는 이름 모르게 수고한다. 그 따뜻한 노력 위에 지금 우리 일상이 서 있다. 시민 여러분, 이번 연휴도 단 한 사람의 불안을 놓치지 않는 방역의 기본에, 서로를 향한 신뢰를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이어지길 소망한다.
— 김민재 ([email protected])

질병청이 또 쇼하는거 아님? 실제로 공항가면 줄만 길고 안내는 엉망임!!😆
출입국 줄만 더 느는듯ㅋㅋ 그래도 예방은 해야지… 하여튼 설 연휴에도 고생하는 분들 파이팅입니다
지금 정도면 잘하는 편 아닌가요ㅋㅋ 계속 긴장 유지해줘서 감사🙇
요즘은 진짜 여행 한번 나갔다가 감염병 뉴스를 들으면 가족 걱정부터 되더라고요ㅠㅠ 질병청이 이렇게 연휴 대책 세운다니 그나마 한숨 놓여요. 근데 현장 인력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셔서 좀 더 지원도 늘려줬음 좋겠네요👏👏 사실 집콕도 지겹고, 여행은 하고싶고 애매한데… 열 체크할 때마다 내 체온도 문제고 ㅋㅋㅋ 암튼 모두 건강 조심합시다!!
여행 가는 사람이나 현장 일하는 분들이나 서로 배려하면 좋겠네. 너무 불안 선동만 하지 말고.
이럴거면 그냥 해외 못가게 하면 안 돼요?ㅋㅋ 자꾸 무서워서 여행 계획 망설여짐…
되도록 여행도 줄이고, 기본 위생수칙 반드시 잘 지키세요. 감염병 넘기면 나중에 후폭풍이 더 무섭다는 걸 우리는 이미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소리 없는 건강 지킴이들 모두 응원합니다.
…감염병은 진짜 국가 단위 대응이 필수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 갖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부 차원에서만 막을 일 아니라는 건, 팬데믹 때 다 배운 교훈이니까… 작게라도 실천하는 시민의 행동이 전체 분위기 좌우할 듯합니다. 질병청의 선제적 조치가 현장 이행까지 연결되길 바랍니다🙏
검역도 중요하지만 정보 투명 공개 필수임. 감염병 관련 데이터 시민들한테도 신속히 알려야 각자 준비하죠. 사회적 신뢰 강조하려면 솔직한 정보부터 공개하는 게 맞죠. 이번 설 연휴는 모두 지켜주는 사회가 됐으면👌
체계 잡고 대비해도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 나오는듯…그래도 질병청이 현장 의견 잘 듣고 준비하는건 다행이네. 요즘 주변에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 한둘 아니니 각자 위생관리 잘해야 할듯🙌 현장 인력 지원, 시스템 연동 더 강화되면 좋을듯요. 정보공유도 잘 돼야 시민사회 불안 안 커지니까요.
결국 현장 일하는 사람들만 죽어나겠죠 ㅋㅋ 누가 응원 한마디라도 해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