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실무 역량 강화 지원…인턴십 연계로 청년 진로에 힘 실어

서울시가 최근 인공지능(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AI 실무 교육과 실제 인턴십 경험을 연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니라 실제 기업 현장과 연동된 방식으로,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인턴십 기회까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AI가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는 흐름에 따라,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AI 실무가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어서 교육 현장과 청년 구직 현장 모두에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시는 ‘AI 실무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실무 중심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머신러닝·실제 코딩 실습 등 입체적인 교육 과정을 편성해 실질적인 업무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기존의 정형화된 취업 스펙보다 실제 실무 적응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는 교육 이후 AI 전문기업과 서울시 산하 기관 등 다수의 조직과 연계된 인턴십 지원, 현업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이어지는 ‘실전형 트랙’을 밟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AI는 이제 특정 업종에만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모든 산업과 사회 분야에서 기본이 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 인턴십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구직 구직자 10명 중 7명은 AI 관련 실무 경험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사회적 수요는 기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서울 강남권의 IT 중견기업 채용 담당자는 “AI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인턴사원을 우선 선호한다”며 “실제 현장에서 AI 모델 개발 등 실무가 가능한 청년 인재 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같은 정책은 중앙정부 단위의 디지털 전환 정책, K-디지털 트레이닝 등과도 맞물려 더욱 힘을 받게 된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고용노동부에서도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가장 발 빠르게 자체 실무 경험 연계 모델을 선보인 점이 눈에 띈다. 교육 대상과 내용, 인턴십 매칭 방식 등에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주로 이론 강의와 간단한 코딩 실습에 그치던 프로그램이 많았으나, 이번 서울시 시범사업은 프로젝트별 실무 과제, 현장직무 참여, 실제 현업 인력과의 협업 기회 등을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청년들 사이에서도 서울시의 이번 AI 실무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호응이 높다. 특히 실제 프로젝트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인턴십 연계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최근 2년간 AI 분야의 민간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 등은 폭증했지만,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실질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현장 경험 부족’ 문제는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서울시의 이번 사업은 ‘경력 없는 신입’이라는 악순환 구조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실행 과정에서의 과제도 존재한다. 먼저, 단기간 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교육과 맞춤 인턴십을 충분히 매칭하기는 쉽지 않다는 현장 지적이 있다. 현업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질적 효과가 반감될 수 있고, 인턴십 역시 현장 업무와 동떨어진 ‘형식적 참여’에 머무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교육 관계자들은 철저한 사전 매칭, 실적 기반 평가, 피드백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무 중심의 AI 역량 강화 정책은 단기적인 취업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생태계 전체의 혁신 흐름을 이끌 기반이 된다. 특히 고학력 청년층이 겪는 ‘스펙 중심 경쟁’의 맹점, 인문·사회계 출신의 디지털 역량 한계 등 다양한 고민을 반영한 정책으로, 개별 청년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직 취업준비생 김지훈(26) 씨는 “이론은 많이 배웠지만 실무는 자신이 없었다”며 “프로젝트형 교육과 인턴십 매칭이 실제로 회사에서 무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시대의 인재는 단순 기술 습득이 아니라, 문제 정의·실행력·협업 역량 등 복합적 실무 능력이 더 중요하다. 서울시의 이번 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이 단기 실험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와 산업 혁신 구조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려면 체계적 후속관리와 반복적 개선이 필수다. 교육 및 인턴십 수료자의 모니터링, 연계된 기업 현장 경험의 질적 평가, 현업 멘토의 직접 피드백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면 전국적 확산도 예상해볼 수 있다.

결국,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가장 안정적인 전략은 학교·정부·지자체·기업이 긴밀하게 협업해 현재의 직업 생태계에서 ‘실무에 강한 청년’이 사회 곳곳에서 자리잡도록 돕는 것이다. AI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역량 강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다. 서울시의 이번 시도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치열한 청년 취업 시장에 현실적인 변화의 신호탄이 되길 희망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최현서 ([email protected])

서울시, AI 실무 역량 강화 지원…인턴십 연계로 청년 진로에 힘 실어”에 대한 3개의 생각

  • cat_generation

    실무형 교육에 인턴십 연계까지!! 현장감 중요하죠. 청년들 준비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지는 건 좋은데, 질적 성과 확실하게 알려주면 더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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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얘기만 들어도 머리 아픈데🤯 이젠 꼭 배워야 산단다… 현실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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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청년 취준생들 진짜 힘들듯요…😮‍💨 이런 실무형 인턴 기회 많아지면 좋겠다! 현장감 넘치는 교육은 실전 경험에 최고라 생각! 근데 서울만 할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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